어제 나무그네 완성후 나무가 조금 남았길래,
커피와 호박씨 하우스^^ 지붕 보수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기와지붕은 뜯어내고,
호박씨지붕은 슁글을 붙였었는데 떼어주고 남은 나무로
지붕을 다시 만들기로 했습니다.
슁글은 잘떼지지 않더라구요...
톱질하고, 슁글 떼어내고 나니, 넘 힘들었습니다.
어제 그네까지 완성하고 난후라서...
두강아지 사랑은 언니몫이라고 하면서
열심히 커피와호박씨 집 주변 청소를 하는 막내...
지붕리폼을 하고,
하얗게 칠해주었습니다....ㅎㅎ
우리집을 동네에서 하얀집이라고 하는데..
강아지들 집마저 하얗게 되었습니다...^^;;
얌전한 호박씨는 문패를 집에다 달아줘도 괜찮지만,
(호박씨는 다리 한쪽이 발가락이 하나뿐이랍니다.
몰랐는데
막내가 산책시킬때보니 한쪽 다리를 절더라는겁니다..
혹시 발바닥에 못이라도~~~
남편이 확인해보니 발가락이 하나뿐이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싸하니 마음이 더 가더라구요..)
말썽꾸러기 위험군에 속해있는 커피의문패는
그늘막에다 달아줘야했습니다..
언제 뜯어 놓을지 모르기에 높이 달아주었습니다..
말끔하게 정리가 된 커피집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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