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듀로이- 골덴
비슷한듯 다른 디자인 '원피스 만들기 '
길이는 앞과뒤 길이를 달리했다.
언바란스
나는 상의, 하의 모두 앞뒤 길이가 다른 스타일 옷을 선호한다.
문앞에 '수선집'이라고 문패를 걸어야 할 지경
이것 말고도 아직 옷장안에서 수선해달라고 대기중인 옷들도 많으니...
어제 9시쯤 시작해서 5시까지 했는데
아기발가락 하나 통증이...
식탁이 작업장으로
키 작고,어깨좁고,팔 짧은 내가 옷을 사기가 힘들다.
윗옷 사면 팔을 5-10,정도 잘라내야하니~~~~~~ㅠ.ㅠ
봄부터 가을까지는 칠부소매 옷을 사면 되지만,
겨울옷은 ?
사면 무조건 수선해야하고, 간단한 원피스류는 만들어서 입는다.
계절이 바뀌면서 작년 옷들을 입어보니 전부
그냥 작은게 아니라 입지를 못할만큼 살이 쪘다.
7월부터 매일 먹방투어 한 결과.....
아침 줄근전 그날 입을 옷을 수선해서 입고 나가보다보니, 늘 이모양
거실 이다.
손님 사절!
누가 문 두드릴까 무섭
옷 수선중 바느질통을 정리했더니 바늘이 이렇게나 많다.
일년에 한번도 사용않는 핀 조금만 두고 버렸다. 남겨둔 양...
원피스에 달 단추들을 골라보니 이쁜것은 숫자가 많지 않아서
9월부터 재단 잘라둔 원피스를 마무리 했다.
난 어릴 때부터 정장 스타일의 옷을 좋아했다.
내 딸들 초딩때 옷을 그렇게 입혀 보내기도했는데 고학년이 되니 거부
학교에 본인만 그렇게 입고 온다고 싫어함.
지금까지 줄곧 그렇게 입어 왔는데 이제는 그냥 편한 것에 손이 간다.
이렇게 만든이유도 이 옷들을 겨울 출근복으로 하려고..
안에 여러겹 겹쳐 입어도 불편하지않고,
아침 ,목에 머플러 감아주고 코트입으면 끝
지금은 코트없이 원피스 위에 가디건이나, 베스트 걸쳐주면 완성이다.
이제 셔츠들이 대기중이다.
셔츠길이가 넘 길어 잘라야 한다.
뱃살이 없으면 안에 넣어 입으면 되겠지만
나는 배를 가려야 하니까....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