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

복 쓸어 담는 미니어처 빗자루

1일 1 장난 매일 하나하나 만들면서 웃음이 난다. 매일 웃을 수 있어 더 빠지는지도..... 아이고 웃겨라~ 내가 만들면서도 이 말을 얼마나 하는지 모른다. 웃음이 생각을 또 긍정적으로 만든다. 이래 저래 이 취미가 나를 또 바뀌게 만든다. 갈대? 싸리 3개 만들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으니 좋은 기운 가득... 창고에도 하나 두고 딸들 방에도 하나~~ 작은 딸 취업 첫 월급 받았다고 777. 부모님, 엄마, 언니 통장에 돈 보냈다. 액수가 777관련. 첫 월급도 반갑지만 센스에............. 돈 받고 한참을 웃었다. - 이 소녀 아주 약소한 금액이지만 첫 취업, 첫 월급 축하 기념으로 보냅니다. 올해 행운이 가득하라는 마음을 담아 럭키세븐 777로 보냅니다.- 작년 12월부터..

✎. Interior & DIY 2024.03.29

5월 마지막 주말

5월 2일 두 딸들 이사 후 주에 1-2회 서울을 오고 가고 있는 중 두 딸의 집은 해결되고, 이제 우리 부부가 살 집을 구하느라 집 구경 다니고, 일중독 남편 결혼 후 30년 만에 여유가 생겨, (그동안 주말을 온전하게 함께 보내기가 어려워서 일 년에 두 번 정도 함께 여행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이제는 매주 4인가족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큰 변화다. 엄마의 손맛은 사라지고 늘 아이들 만나면 먹방투어 매주 주말은 남편과 한잔 시골집에서는 운전 때문에 마실 수 없어 포기했었지만, 주말 서울행이 되면서 빠지지 않고 저녁은 딸 집 근처에서 한잔 남편하고 한병 둘이 나눠 마시면 딱 기분 좋은 ~~~~~ 비가 와서 실내에서 '이케아'에서 구경하고 산 것은 딸 집 거실에 둘 화분 두 개 우리 ..

2주간 휴가 끝내고 다시 시작

동대문 근처에 짐을 풀었다. 5일간의 뚜벅이 구경 시작 큰딸은 호텔에서 직장이 집보다 가까워서 호텔에서 출퇴근하기로 하고 . . 리빙 디자인전만 같이 보고 나머지 날은 나 혼자서 강제 운동 하루 3만키로 이상 걷기 아침에 나가서 밤까지 걷고 또 걷고 서울에서 오래 걷기 신나고 재미있다. 구경거리가 많아서^^ 상대방과 의견 조율도 없이 편하고 자유로운 나홀로 걷기. 수도 배관 파이프로 아이디어 상품 이게 좋기는 하지만 화분이동은 탁자와 함께? 스누피-왜 이리 좋을까 점심도 건너뛰고 구경 서울에 있으면서 일일 일 수제비, 칼제비, 칼만두 딸과 호텔에서 와인도 한병 인사동 문래동 선짓국인데 여태까지 먹어본 선지 중 최고 선지를 잡내 없이 묵처럼 부들 창문, 현관문에 관심이 많은 나는 길 가다가 도 색다른 문은..

✎. Have a biast 2023.03.02

주말마다 서울 집구경

지금까지는 아이들을위한 집이였다면, 지금 보러다니는 집은 나를 위한 집 뷰좋고,탑층 가격대에 맞는 집 ..점점 줄여 나가고 있다. 현재 4개의 아파트중 선택 사실은 아파트가 싫어 떠났는데 (윗층 소음의 스트레스) 젊을때는 투자가 먼저 였다면,이제는 실거주용 편한환경을 따지게 된다.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인생사. 처음 여기 집으로 와 살 때는 이 세상을 떠날때 까지 머물집이라 여겼다. 서울에서 살아갈거라고는 꿈에서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큰딸의 직장이 서울로 정해지면서 서울에서 살 집을 마련했고, 서울서 머물다보니 퇴직후 지금 살고 있는 시골집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내가 차을 운전할수 있을 때까지는 이집도 괜찮지만 운전을 할수 없을 연령이 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지않다. 택시..

어느 가을에~~

시월은 즐거운 달이다. 직장인들에겐 빨간숫자가 많은 달이 최고인데 빨간숫자외에 직장행사가 많아서 두 주를 3일 이어 쉬고, 이번주에는 이틀 일하고 목,금,토,일 또 쉴수 있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마당 밤나무 밤 주워놓고, 서울 일기예보를 보니 일,월 비소식에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얼른 이옷저옷 입어보니 해마다 옷들이 작아진다.옷이 작아질일은 없을테고. 음.. ^^ 진작에 옷을 준비해놓아야하는데 , 또 일을 벌렸다. 급하게 천으로 원피스를 만들었다. 단추가 6개 필요한데 같은 사이즈,같은 색상의 단추, 옷과 어울리는 색상 마음이 바빠서 그런지 왜 고르기힘든거야! 급하게 옷을 만들다보니, 잘못해서 뜯어내고 다시 재봉질, 손 바느질 주차비 아끼려고 역과 떨어진 동사무소에 차를 세워놓고 넉넉하게 걸어 역에 ..

큰딸 이삿짐 정리하다 놀란 이유는..

왜 이겨울에 이사를 했을까? 큰딸이 토요일에 이사를 했다. 혹시 눈이 오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전날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서울 출발 포장이사하기로 했다는 딸말에 "네가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네 짐이 얼마나 된다고 포장 이사냐! 잔소리를 하며 포장 이사 취소를 시켰다. 남편의 1톤 트럭에 몸을 실고 딸 집 앞에 가니 딸이 주섬주섬 하나씩 주차장에 짐을 나르기 시작했다. 큰짐은 소파,침대,냉장고등.. 얼마나 된다고 포장이사냐했는데 막상 실고보니 트럭에 전부 실리지않을것 같은 ㅡ.ㅡ:: 우여곡절끝에 전부 얹고 새로운 딸집으로 갔다. 서울 집 구할때 우선으로 본 것. 1. 창이 불투명인곳은 보지않는다. 동서남북 다닥다닥 붙어 창은 있으나 열지못하는 창 딸 혼자 사는데 집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옆집,앞집..

4일동안 서울여행.

6월7일 재량휴일 5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집을 떠나 시간을 보낼려고 이주일전부터 계획짜기. 도쿄가는 항공권을 예매했다가, 큰딸하고 일정이 맞지않아 급하게 취소를 하고, 서울로 방향을 바꿨다. 열차,호텔 예약해놓고 어디가고,뭘먹나 예전에는 그냥갔지만, 이제는 가기전 이런저런 여행담을 읽고 먼저 계획잡는게 소소한 즐거움이다. 딸집도 있는데 왜 호텔에서? 딸하고 평상시 안먹던 조식도 여유있게 즐기자는 ~~^^;; 5일 첫날. 명동거리를 돌아다녔다. 사랑하는 라이언도 보고 이상한건 명동거리에 분명 우리나라 김밥,잡채등등을 파는 거리가게에 파는분들이 외국분들????? 우리나라에서 우리음식인데 .... 일자리구하기힘들다는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 지방편의점에 일하는 알바분들도 외국사람들 채용이 늘어가니... 호텔가기..

✎. Have a biast 2019.06.09

서울 구경

막내가 방학 짐을 챙겨 집으로 왔다. 몇주전부터 세명이 서울 가서 발바닥에 물집 생기도록 돌아다니자며 계획을 잡아두었다. 서울가는 ktx 좌석에 앉자마자 나는 미니어처 책 만들기. 왜 진작 이생각을 못했는지. 전에는 언제 도착하나 한숨쉬며 핸드폰만 쳐다보던 다른때와는 달리 서울도착이 넘 빠르게 느껴질정도로 재미있게 갔다. 만든 미니어처 미니책이 한가방이네~~^^ 바로 대학로 가서 점심식사하고 예매해둔 연극공연 운빨로맨스 다역하시는분 연기 정말 잘하셨다.푹빠짐... 연극끝나고 잠시 대학로에서 이것저것구경, 다시 6시공연 보고~ 저녁식사후 호텔로.... 아침 딸들은 못일어나겠다는데 나만 쌩쌩했다. 나는 집만 벗어나면 생기가 돈다..^^ 조식 먹으러 2층에 가니.. 입구에 캐리어들이~~ 아~~~나도 멀리 떠나..

✎. Have a biast 2018.06.27

가장 추운날 구경이라니....

3박4일 서울 구경을 하기로 하고 호텔과 열차표 예매를 해놓고는 놀러갈 날짜만 기다리는데 출발전부터 ...꼬이기시작 ktx왕복 승차권을 6일날 예매를 했는데, 나중 확인해보니 돌아올때표가 사라졌다. 폰으로 항상 예매를 하는데, 분명 결제를 했는데 표가어디로갔나 하고, 구매목록을 보니 13일날 돌아오는 표를 예매해야하는데 6일날 표 예매하면서 날짜를 바꿔야하는데 6일날짜로 그냥 했던것. 확인을 했어야했는데~~~큰 실수를.... 금액이 7만원..밤에 잠이 안왔다. 아침 역에서 문의를.... "열차안 쵤영되지않나요? 그자리에 아무도 앉아있지않은거 확인되면, 환불가능하지않나요?" 이런 답답한 말을 하다니......당연 안된다고~~~울고싶었다. 내실수인건 맞는데 아까운 내돈~~~~~ 직접가서 표를 끊으면 이런일이..

✎. Have a biast 2017.12.17

아니 잊을까 아니 그리울까...

또 다시 나 너를 찾을까 아니 잊을까 아니 그리울까... 이효리 '서울' 이라는 노래가 듣기좋아 반복해서 듣다가.... 예전 노래와 분위기가 달랐다. 내 나이엔 이런 분위기의 노래가 더 끌린다.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 햇빛 비,흐림,비,장대비,맑음..비.흐림,비. 안으로 들어가면 비가 그쳤다가, 밖으로 나오면 비내리고, 비와 종일 숨박꼭질 ......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 So happy 2017.07.02

서울 궁과 주변 투어

동호회에서 정말 오랜만에? 출사.. 올해는 처음 인것도 같고.. 같이 서울 투어.. 우리집도 가을옷을 입었다. 새벽 6시30분에 집을 출발 7시쯤 ktx 열차타고... 10년 지기 동호회 회원들.10년동안 여자는 나하나..어쩌다 여성회원가입하면 한두번 나오다가 ..끝..다른 동회회와 다르게 진지하고,농담없고, 늘 한결같은 분위기가 좋아나는 10년을 자리하고 있는데, 다른 분위기를 기대하고 온 사람이라면실망할수도...ㅎ어찌되었건 여성들은 가입후 한두번 나오고 안나와서 여성회원이 귀하다. 덕수궁 돌담길.. 환상적인 사진 찍사 내공가지신 지투님.. 울집 처마밑에도 몇개 만들어 달아두어야지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간다. 10년지기 동호회 회원들...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깔끔이 스케너님... 가정적이고 자상한 분..

✎. Have a biast 201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