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3

죽음보다 외로움으로 더 힘들어 한 그녀..

나는 아주 오래전 만든 개인 홈피를 하나 가지고 있다. 처음 홈을 만들때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일찍 부모님을 잃고, 엄마처럼 의지한 언니들,사랑했던 친구를 저세상으로 보낸 아픔..한..남편의 보증으로 힘들어진 가정 환경.. 우울하고 아픈 이야기를 많이 올려 놓는 사적인 개인 공간. 그 공간은 내게 조금씩 안정과 평화를 주었다. 되는 말이던,안되는 글이던 내 속내를 올려놓고 나면, 이상하게도 심각했던 그 일들이 마치 남이 겪은 일처럼 여겨지며 담담해졌다. 그러면서 주관적으로만 느껴지던 내 마음들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난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갔다. 지금도 상처로 힘든 사람들에게 말한다. 글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준다고..... 개인적인 글을 올려 놓고,마음에 드는 음악도 올려 놓고..틈만 나면 내..

✎. Clumsy love 2012.07.07

가장 외로울때 누군가가 내 손을 잡아 주던것이 아니었던가.

아침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니, 햇살이 펼쳐졌다.. 하늘은..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삶에 있어 소중한것은 어떤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다... 말에 귀 기울여주고, 어깨를 도닥여 줄 수 있는....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은, 가장 외로울때 누군가가 내 손을 잡아 주던것이 ..

카테고리 없음 201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