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319

돼지꼬리 &등뼈

어제 대전 병원 진료 갔다가 시장에서 사 온 돼지 꼬리, 등뼈    핏물 빼고 한번 삶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국간장,소금,마늘 잔뜩 파 넣고 푹 끓였다.전에는 갖은 양념 넣고 매콤하게 했는데요즘에는 담백한게 좋아서 양념은 마늘만 넣었다.대전 역 시장 항상 갈 때마다 고기들을 사 오는데 냄새도 없고 연한 게  믿고 늘 구입한다.   끓었을 때 마당에서 부추 뜯어와서 넣고 남편이 돼지꼬리도 맛있다고...들깨 기름 소스에 찍어 먹었다.    김밥, 짜장밥식성이 요즘 많이 바뀌었다.나는 편식이 심한 편인데 당근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 당근을 좋아하게 되면서 일주일 내내김밥을 ~~속 재료는 당근과 부추 짜장은 단골 식당에서 집에 가서 먹..

✎.Cooking 2024.04.21

서로 다른 저녁 밥상...

2주마다 남편과 대전 병원을 3개월 동안 다녀야 한다. 한주는 서울, 한주는 대전 ^^ 생각지도 않은 주말마다 데이트 일정.... 대전 낭만버스킹 여자분 음색이 심수봉을 많이 닮았다. 몇 곡 듣다가 가려고 했는데, 앞에 모여드는 분들이 하나같이 술 잔뜩 취해 춤추는 아저씨들뿐 한 곡만 듣고 이동 마트 가면 꼭 사 오는 만두. 남편은 도대체가 무슨 맛으로 먹는 거냐고~ 나는 별것 없이 당면 들어 있는 이 만두가 맛난걸^^ 스무 개 들었는데 반 구워 먹고 간장, 식초, 고춧가루, 파 간단하게....................... 왜 이렇게 맛있는 거냐고 나는 ^^ 서랍장 다시 정리 할머니댁 가면 물건들이 동서남북 빙둘러가며 있어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그 이유를 안다. 눈 돌리면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싶..

✎.Cooking 2023.03.26

남편의 애정반찬 1위 '고추간장'

저녁 8시부터 잠을 자고는 12시쯤 일어나니 식탁위 남편이 고추를 다져 놓았다.^^ '고추간장'을 해달라는 신호 나는 이 나이 먹도록 늘지가 않는게 칼질 이다. 채 썰기,다지기..... 할수는 있지만 빨리 못 한다. 나도 알수없는 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항상 조심하며 천천히 어제 주방일 배운 사람처럼 ~~~ 그래서 남편이 먹고 싶으면 다져둔다. 먼저 남편이 다져둔 고추에 멸치가루,와 멸치 약간의 물 마늘,진간장 그리고 끓여줌 엄청 간단하다. 남편은 이 반찬을 엄청 좋아한다. 국수에 넣어 먹기도 하지만 밥을 비벼먹기도한다. 이 반찬이 남편의 밥도둑이라니~~~ ^^

✎.Cooking 2022.10.24

막걸리 안주 부추고추전&프리미티보 풀리아

요즘 계속 흐림.이따금씩 비 일주일 내내 한끼 국수, 파전,부추전,호박전,깻잎전 부추전을 굽고, 술을 찾으니 없다. 그러다 거실 귀퉁이에 술이 한병 있던걸 떠올렸다. 추석때부터 있었는데 무관심 '뭐가 있구나' 만 생각했다. '법주'려니 . . .그런데 나온것은 오잉 이게뭐지 우리집에 누가 이런 와인을 '프리미티보 풀리아 2018' 이라고, 레드와인이라고 검색해서 알았다. 문제는 누가 준건지를 모른다. 딸은 "엄마 누가 준건지도 모르는데 마셔도 돼?" 기억을 더듬어 보면 추석이전에 우리집 주차장에 있어서 들고 들어온건데 당연히 남편이 들고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 . , 음 . . 남편이 농촌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거래처는 거의 대부분 꽃,딸기,수박,오이,포도,곶감 등등 이런류의 농사를 짓고 계신다. 들어오..

✎.Cooking 2022.10.07

어린시절 많이 만들어 먹던 떡

재료.. 중력분,이스트,베이킹파우더,바닐라향,,설탕 소금,옥수수,건포도,우유 찜기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반죽한 찜기를 올려15분간 찝니다. 찌는 동안 뚜껑을 열지 않아야 합니다. ♥ 빵만들때 발효 방법.. TIP - 비닐을 덮는 대신 젖은 깨끗한 면포를 덮어주셔도 된답니다 - 발효온도를 대략적으로 가늠하시려면 사람의 체온정도로 맞추시면 됩니다(30~40℃이내) - 발효 온도가 60℃를 넘게 되면 이스트가 사멸되어 발효가 되지 않습니다 ▼ 또 다른 발효방법 + 일반적 발효방법 반죽을 볼에 담아 랩을 씌워 이스트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숨구멍을 5곳 뚫은 뒤, 28~30'c의 따뜻한 곳에 반죽에 따라 50분 정도 두어 발효시켜 2배정도 부풀게 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발효시킬 수 ..

✎.Cooking 2022.10.05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 감자치즈

감자의 담백한 맛과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피자 입니다. 재료도 넘 간단해서 만들기가 쉽습니다.. 계란두개 ,밀가루,깨 ,소금,물 약간 넣어 얇게 구워질 정도 반죽을 해 둡니다.. 얇게 자른 감자를 소금을 넣은 냄비에 80% 정도만 익힙니다.. 물기를 빼고 피자팬 위에 반죽해둔 밀가루를 고루 폅니다.. 그 위에 익힌 감자응 가지런히 놓고,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립니다. 로즈마리를 뿌리고 220도 예열한 오븐에 15분 구워요... 갑자기 술 손님이 찾아왔을 때 맥주 안주로도 좋구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Cooking 2022.10.05

비엔나 쏘세지 샐러드

하루에 토마토 2개만 섭취해도 1일 필요한 비타민 권장량의 대부분을 다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중 리코펜은 항산화 식품인 당근에 함유된 베타 카로틴의 두 배에 달하는 항산화력을 자랑합니다. 리코펜은 열을 가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되고, 지용성이라서 열을 가해 조리했을 때 더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었을때 보다 익혀먹는것이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다네요.. 아이들을 위해서 치즈를 얹어 전자렌지에 3분 돌렸습니다.. 토마토샐러드 비엔나토마토, 모짜렐라치즈, 카텔라,허브잎 발사믹드레싱: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레몬즙, 설탕, 소금, 후춧가루 토마토는 씻어서 듬성듬성 썰어 줍니다... 카텔리를 7분정도 삶아줍니다. 물기를 뺀 카텔리와 토마토를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살짝 볶아줍니다. 그릇에 토마..

✎.Cooking 2022.10.05

김치와 미나리가 들어간 꼬마 김밥

아침 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니 갑자기 이것저것 먹을게 ^^ 떠오릅니다.... 냉장고를 뒤져 간단한 재료로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김밥은 뭐니뭐니 해도 밥 간 맞추는게 중요하지요...^^ . 쌀통에 눌린 보리쌀을 같이 넣어두어서 밥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부족한 섬유소을 보충하기 위해서..^^ 참기름약간, 소금 조금..밥을 비벼 둡니다.. 속 재료는 치즈,어묵,제가 수경재배로 키운 미나리.. 흠..미나리 향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키워 그런가^^~~~...^^ 김치를 들기름 넣고 살살 볶았습니다.. 그리고 잘라 둔 구운 김... 먹을 때 마다 씹히는 김치의 아삭함과, 미나리 향...

✎.Cooking 2022.10.05

김치담는것 배우고 싶다고해서 딸집으로,,^^

딸 둘,,, 모두 요리하는걸 즐긴다. 어릴때부터 독립적으로 알아서 챙겨먹어라고..시켰더니 하하 큰딸은 혼자 먹을려고 오이소박이 만두피를 밀어 혼자서도 만두를 만들어 먹는다. "이상하게 아무리 해도 엄마가 해준 맛이 안나" 포기김치 담는법을 알려주고, 함께 장을 봐서 김치담았다. 무김치,배추김치 열심히 혼자 김치담는 큰딸.. 4통 담아서 냉장고에~~~~~

✎.Cooking 2021.04.26

화상의 기억에서 벗어나지못하는 오리백숙이지만.....

저번 오리백숙하다가 화상을 입었다. 올해는 여름이 와도 반팔은 입을수 없다. 흔적이 오래 간다. (언제인지도 모르지만, 소꼬리 끓이다가 화상입은게 아직 흔적이 남아 있다.) 봄부추가 제일 맛있다는데 부추옆에 풀들이 더 많이 있어 이게풀? 부추? 이러면서 잘라왔다.^^ 우리집은 닭보다 오리백숙을 더 좋아하는데, 남편이 먹고싶다고해서 하기는 했지만 아마 오리백숙을 할때마다 팔 화상이 떠오를것 같다. 나는 고기보다 죽이 좋다.

✎.Cooking 2021.04.23

함박스테이크&한끼 건강약밥

아마 개학후였을듯.. 일이 많아 진이 빠져..과식했던날.. 이제 안정이 되었다. 카레볶음밥, 함박스테이크 약밥은 남편 아침식사대용.. 한꺼번에 일주일 분량을 만들어 놓는다. 찹쌀이여서 소화도 잘되고,잣,호두,땅콩,불루베리,,등등 몸에 좋은것들이 들어있어, 아침에 쥬스와 함께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약밥이다. 대전치과 실밥제거 하고 딸들과 만났다. 대전은 우리들의 중간지점.. 집까지 모두 1시간 소요.. 딸들에게 차표끊어줄테니 만나자고 연락.. 3시간 남짓 시간을 보내고 밤10시에 헤어졌다. 애인과 헤어질때의 느낌? 나는 넘 아쉬운 시간이였는데, 딸들도 ?^^

✎.Cooking 2021.03.25

오리백숙과 화상

3주의 휴가중 일주일은 가족과 함께, 일주일은 작은딸과 여행을 다녔다. 일주일은 만나지못한 지인들을 날짜를 달리하며 만났다. 2주일동안의 남편은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신학기 한주는 대충 해결.. 미안한 마음에 남편을 위해 토요일 오리백숙을 했다. 큰찜통에 오리를 삶다가 익었나싶어 뚜껑을 열다가 김과 뚜껑을 놓치며..이런 불상사가.. 일요일 아침 팔을 보니 붉게 된 부분 전부에 물집이 생겼다. 가로세로 10cm이상이다. 토요일저녁까지만 해도 물집이 조금이였는데 물집에 물이 출렁거릴정도로 가득.. 검색해보니 물집이 큰 경우 소독한 바늘로 찔러 물을 빼내라고.. 병원에 들렀다가 출근해야할듯.. 저녁에는 치과에서 임플란트 예약.대전까지 가야하는 일정,,(오전글) ***********************..

✎.Cooking 2021.03.08

평생 배워야한다. 들꽃님께 배운 생선구이

남편은 생선을 좋아하지만,나는 생선보다 육류를 좋아했다. 창문을 열어놓는 계절에는 그래도 구워주는데, 창 닫는 계절에는 생선요리는 집에서보다 나가서 먹는 것이라 여겼다. 냄새때문에 .................. 에어프라이어에.. 생선전용 그릴을 사용해도 냄새때문에 밖에서 구워와야하는데, 이일은 남편이 해준다. 생선구워먹고 뒷정리하는게 또 일 그릴청소.. 그런데 오늘~~~~~ 생선 냄새 없이 굽는 방법을 들꽃님 블로그에서 봤다. 남편에게 말을 하니 설마~~~ 일단 해보자.. 알려준 방법대로 종이호일에 두번이나 싸서.. 스팀 구이용 팬에 넣었다. 거실에 앉아 있는데도 오호라~~~~정말 냄새가 없다. 왜 이런 방법을 이제야 안거야.. 하하하 생선을 싫어하니 여태까지 내가 관심이 없었던것.. 남편 난리 났다..

✎.Cooking 2021.02.02

영화볼때 먹기 좋은 양배추양파볶음

영화를 볼때면 습관적으로 먹을게 필요하다. 필수로 팝콘에 탄산음료,나는 한가지 더 버터오징어... 먹으러 갔는지....원 영화를 좋아해서 학창시절에 혼자서 4곳의 상영관을 돌며 영화를 보기도했다. 지금은 영화관 한곳에서 시간을 달리해 여러영화를 돌아가며 볼수 있어 편리해졌지만, 영화관을 갈수 없으니.... 나름 생각해서 영화보면서 먹을 먹거리를 생각해냈다. 건강우선으로 하하하 양파,양배추,마늘 약간의 소금을 올리브기름에 살짝 볶아서 화사랑언니가 보내준 뽕잎차를 가루를 부셔서 위에 뿌려 먹어보았다. 양파가 달달하고,양배추,올리브유도 몸에 좋고,뽕잎가루까지.. 생각이상으로 맛이 있었다. 입도 심심하지않고...... 다음부터 영화볼때 필수.... 어제 저녁 화사랑언니가 보내준 청국장을 먹었다. 아주 심심하게 ..

✎.Cooking 2021.01.31

치즈,풋고추김밥

김 첫째. 시력회복 놀랍게도 김에는 베타카로틴이 당근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둘째. 혈압을 떨어뜨린다. 신체에 염분이 많아질 경우 혈관이 수축되게 되는데 김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칼륨이 풍부해서 혈압 유지를 도와주며 이로 인해 뇌출혈,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 신장기능 저하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셋째.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김은 콜레스테롤 및 담즙산의 합성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을 흡착, 배설시켜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Tip) 김 100g에는 양배추 16배의 귤의 30배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넷째. 골다공증 예방 김에 풍부한 칼슘은 뼈와 이의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아이들의 성장 발육을 돕고 갱년기 ..

✎.Cooking 2021.01.27

건강식으로 먹기는 너무 힘들어~

건강하게 먹기로 결심한지 열흘 남짓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적응은 어려움. 도 닦는 심정이다,인내,절제, 참아야 하느니라.. 며칠 하다말게 아니니, 완전 바꾸기는 힘들어, 지치지않게 계속 해나갈 식단을 연구한다. 학교 졸업후부터 아침식사를 하지않은게 심십여년 지났다. 오후4-5시까지는 식욕이 없는 상태에서, 삼시세끼 규칙적으로 챙겨 먹을려고 하니,보통일이 아니다. 먹고싶지않은데도 먹어야 하니까.. 삶은계란,야채,토마토,고추,고구마,잡곡밥,마지막 생들기름을 한스푼,, 아침식사. 세가지만 잘해도 건강하다는..잘먹고,잘자고,잘 보고.. 잘먹는것만 하고 나머지 두가지는 항상 힘들었다. 큰일은 두딸들도 잠이없고 변비에 시달린다. 나의 유전자 때문인가 죄책감이 든다. 다른 많은 집들은 아이들 아침 깨우는게 넘 힘..

✎.Cooking 20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