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만드는 마늘빵.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파슬리가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버터,꿀,마늘.. 학교에서 '맛있는 미술요리' 라고 아이들하고 한달에 한번은 요리수업을 하는데, 아이들이라그런지 햄버그만들기,마늘빵만들기는 간단하기도하지만, 맛있게 먹어 더 좋았다. 신기한건 꼬치소스를 빵에 바르면 더 잘먹는다.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한번도 요리수업을 못했다. 오늘 마늘빵두쪽,반숙계란한알, 쌍화차,, 이렇게만 먹었는데, 집안에만 있어 그런지 두통에 체한것 같기도 하고..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하나.. 오늘 저녁은 남편 혼자서.. 꼬막, 부추동그랑땡, 쏘세지, 김치찌개, 시금치국, 단촐한 밥상이다. 이번주 한주 일하면 방학이다. 전에는 방학 한달전부터 꼼꼼하게 일정 짜서 구경다녔는데, 코로나때문에 이젠 집콕하면서 어떻게 시간을 혼자서 ..
2021. 1. 10.
30년이 넘도록,신혼가구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방분위기가 결혼 신혼때와, 지금 달라진게 거의 없다. 침구,커텐조차도.. 익숙한것을 쉽게 버리지못하는 탓에, 다음에 다른걸 사게 되더라도 똑같거나, 비슷한것을 사게 된다. 30년동안 레이스화이트침구를 사용중이고, 안에 오리털 속통도 신혼 그대로 다.. 커버만 여러번 새로 사거나 만들었지만, 그모양 형태를 유지중이다. 화장대위 화장품 수납함도 화장대와 어울리게 만들었다, 남편이 여러번 이사하면서 흠도 있고 낡은걸 바꾸라고 하는데, 나는 죽을때까지 사용할 생각이다. 낡으면 어때. 신혼부터 지금현재까지도 내 추억,사랑을 간직하고 있는데....
202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