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of my Life181 2024년 12월의 우울함. 여행의 끝에 나라의 비상사태 한적한 시골에서 대화할 사람은 남편뿐아이들과 통화 예전 내 나이쯤에는 일을 그만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있지 않을까?그런데 내 주변은 아직도 열심히 생활전선에서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들뿐직장 다닐 때는 퇴근 후 차 한잔과 수다가 있었지만그것도 일을 그만두면서 끝이 났다. 30분 거리의 5일장 몇 년 만에 딸과 장구경 사 온 물건을 내려놓으니 식탁 가득 손두부, 순두부 바로 만든 것 장어와 족발 과메기 반반족발 제일 좋아하는 빵가게 빵들 이렇게 잔뜩 사놓고 나는 딸들 집으로 갔다. 오늘 아침 요란한 소리에 마당을 나가니 집 입구에 시멘트 깨는 소리 포장 끝날 때까지 갇혀 살아야 한다.이런 건 미리 알려주고 해.. 2024. 12. 18. 하늘 2024. 12. 8. 손가락이 망가진 이유 2024. 12. 8. 버리지도 못하고 창고속에 십여년째 들어 있는 실,도구 2024. 12. 8. 버섯들 2024. 12. 8. 베란다 창문 교체 중~ 남편과 둘 함께 집을 짓고 난 후 한 번만 다시 집을 짓는다면 그동안 살면서 불편했던 여러 가지를 보완할 텐데~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절대 집을 짓는 건 고사하고 보수도 이제 힘이 들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살기로 하고 집을 지을 때딸 둘때문에 밖에서 안이 훤하게 보이면 불편 할거라고 (이런 시골에서 처음 살아 보기에 ) 창 유리를 전부 불투명으로 그리고 창을 높은 곳에 달았다. ..하지만안에서도 밖을 볼 수 없다는 걸 몰랐던 것감옥! 우리 집은 창문이 정말 많다. 열어둔 창문 잠그는 것도 일이다. 요즘에야 자동으로 창이 잠기지만... 불투명을 다시 거울 유리로 교체 하지만 거실에 앉아 있으면 창이 높아서 누가 오면 일어서서 내다봐야 하니 답답왜 그랬을까! 커튼을 .. 2024. 11. 17. 어떤 영상을 좋아하세요? https://youtu.be/v8FVVpRvWi4?si=GRCInw_Kt506TP91 어느날 남편이 권해 준 유튜브영상 보라고 권해 준 남편은 잠들고 나는 몇시간을 푹 빠져 본 기억이 납니다.그후 연관되는 영상등을 찾아 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처음 본 영상이라 그런지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어느 영화보다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소개 글4년 전, 사회가 나에게 길을 확실히 열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길을 잃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17살이었고 스웨덴 스톡홀름에 살고 있었습니다. Dick Proenneke의 다큐멘터리 "Alone in the wild"를 본 후, 나는 단지 수공구 배낭을 싸서 스웨덴의 광활한 숲으로 떠나 나만의 삶을 창조하고 땅에서 살고 건물을 짓고 싶다는 생각에 완전히 사로 .. 2024. 11. 17. 감 드세요~~^^ 2010년에 올린 글 다음 블로그가 몇번 바뀌었고내 사진 경로가 바뀌었는지 예전 글들의 사진이 보이질 않아서다시 올려보기!^^ 감나무 키울 때 에피소드가 많지만안 좋은 이야기가 반 생략.하하 감 따느라 힘들었다.우리집은 늘 가족과 함께 하니 감 드세요~~~^^ 2024. 11. 11. 작은 딸과 여행 사진에 취미를 가지게 된 동기가우리 아이들, 나중에 생기게 될 아이들에 아이들 성장과정을 담아주고 싶어서 였다.딸이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많이 찍어줬지만고등학교 입학 후 집을 떠나게 되면서 나의 사진도 흥미를 잃게 되었다. 이제는 가족들이 만나면 4컷 사진만 찍게 되더라~^^ 막내 중학교 때 담아준 사진 5-6년 만에 작은 딸과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계획에 없었던 딸의 휴식시간 몇 년간 마음고생 한 것 디즈니 놀이기구 타면서 목이 터져라 소리지르자. 우리 다녀와서 바로 2차 시험준비나는 며칠 쉬었다가 곧장 다시 여행을 떠났다가 12월에 집으로 돌아온다. ..걸을수 있을 때 많이 다녀보자! 2024. 11. 10. 내려 놓고,긴장 하지 말고~ 동네 철길 -작은 딸 가고자하는 길은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다. 바로가면 좋겠지만돌아서 가야하거나,가다가 비를 맞기도 하는거다. 2024. 11. 9. 정리가 싫어 지는 나이가 된걸까? 타고 나는 성격도 있을 거야. 아마도... 나는 어린 시절부터 정리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남의 집 가서도 정리해주고 싶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였다. 친구집 가서는엉망인 방을 보면"내가 정리해 줘도 될까?" 내 나이 5살때 결혼한 큰 언니 집이 가까이에 있었다.나는 매일 언니집에서 조카들 간식 챙겨주고집 살림 도맡아 도와주었다.연년생 5명이나 되는 아이들 돌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마음은 어른이 되어내가 결혼 한 후 내 아이들 키우면서 알았고,그 당시에는 그저 조카들하고 놀고 맛있는 것 만들어 먹고정리해 주는 게 보람이자 즐거움이었다.진짜로?정말로? 응~ 진짜! 서점에 가면 가지런하게 책이 꽂혀있듯우리 집, 내방은 항상 청결, 정리정돈 시험 기간은 더 정리가 되어.. 2024. 11. 6. 금값이 '고공 행진'이라는데~ 시어머니께서 보석에 관심이 많으셨다.막내인 남편과 결혼할 때 시어머니는 원 없이 주고 그만큼 많이 받고 싶어 하셨다. 나도 딸 둘 키우고 있지만 과거 생각하면 결혼할 때 서로 안 받고 안 주는 게 최고 좋은 것 같다. 남편과 나어린 시절 친구로 지내다가 결혼했지만 사귄 기간이 없었다.스물여덟 친구에서 연인으로 감정 변화 생겼을 때 바로 약혼, 결혼 그야말로 정신없이 진행 나는 대학 졸업 후 미술 학원을 운영 중이었고, 남편은 대학 휴학 후 군제대 그리고 절에서 공부 중인 상태였다.능력, 환경 모든 조건은 생각 안 하고 심성만 보고.. 지금도 공부한다고 절까지 가는 사람들 있을까? 함께 할 시간이 없었다. 철없는 생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그때 내 심정은 24시간 남편과 딱 붙어 일하는 직업이었.. 2024. 11. 4. 뇌를 갑자기 활성화 시켰더니~^^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 홈페이지를 나의 취향대로 만들어 사용하면서 남의 홈페이지 만들어 주는 직업을 잠시 가진 적이 있었다.그때의 수입이 생각보다 컸다. 독학으로 공부를 하면서 만들었는데 그때는 제로보드 기반 호기심이 생기면 끝을 보고 푹 빠져 재미를 느끼며 몰두하는 성격탓에 정말 열심히 했던것 같다. 하지만 밤 낮이 바뀐 불규칙한 직업보다 일단 집을 벗어나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면서전공을 살려 '미술지도' 한동안 컴퓨터와는 거리를 두다가 다시 다음 블로그로 돌아왔으나 블로그는 사라지고 티스토리로 갈아타라는 다음측 요구티스토리 스킨 으로 다시 적응하려니 뭔가를 수정할게 많았다. 처음 티스토리로 바꾸면서 몇 날며칠 컴퓨터와 씨름 머릿속에서 지워진 기억을 더듬어 새로 만든 티스토리.. 2024. 11. 3. '구미 라면 축제' 교토 여행에서 돌아 온날 남편이 역으로 마중입 아래 테이프가 붙어 있길래 깜짝 놀랐다.다쳤다고 하면서 괜찮다고 했다. 조심하지 어디서 긁혔냐고 아직 두 딸 결혼도 안 시켰는데 얼굴 아끼라고 장난 삼아 말했는데어제 실밥 풀러 가야한다고 병원을 따라가자고? 세상에나~~ 꿰멘거야? 그러면 심한 거잖아!테이프가 붙어 있어 몰랐다. 보이질 않아서 내가 여행 떠나는 날 그랬다고~ 정말 오랜만에 구미를 갔더니 라면 축제 라며 부스가 있었다.얼마 전 김천 김밥축제에 시민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긴 했는데김천과 붙어 있는 구미는 '라면 축제'라니이러다 전국 음식 축제 지도 나올 것 같다. 버스킹 부스 아니면 축제 인지도 모를 썰렁함 날씨 때문인가? 비가 와서 오늘은 날씨가 좋았으니 방.. 2024. 11. 2. 아고다를 통해 도쿄 디즈니 호텔 예약 결제 취소후 작은 딸 8년째 이어지는 시험공부그동안 사람은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 가기 위해 대학에서는 성적을 지키기 위해 졸업 후는 또 다른 시험준비(두 딸들은 4년 내내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등록금 면제, 장학금 받으며 다녔다.) 공부만 하는 게 안타까워 대학 3학년 때 1년 휴학하고 세계여행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떠날 수도 없었고휴학대신 계속 학업 가까운 곳도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이 지냈다. 준비하고 있는 시험 날짜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험 끝나고 2차 시험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데아빠가 바로 시작 하지말고 며칠 쉬었다가 하라며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했더니 도쿄 디즈니에 가고싶다고 해서 3박 4일을 디즈니에서 .. 2024. 11. 1. 새 가족을 들이기 위한 가구 재 배치& 사고 큰 딸 16년 전, 작은 딸 10년 전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집은 특별한 날만 오는 곳이 되어 버렸다.딸 둘 서울 생활이 시작되면서 두 아이들의 짐들은 거의 없는 상태 남편은 하숙생 5개의 방 공간은 모두 내 위주의 방들로 바뀌게 되었다. 방 1 부부침실, 방 2. 내 작업실, 방 3 옷방, 방 4 창고 겸 찜질방,방 5 여름 침실 -어느 순간 창고처럼 되어 버림. 처음 우리 부부 침실 신혼때부터 사용하던 가구들 사용하지 않는 방 쪽으로 이동하고 부부침실은 옷방으로 바뀌었다. 아이들 방은 부부침실로 바뀌었다. 아이들은 집에 오면 찜질방, 옷방에서 머물다 가게 되었다.(일년에 5-6번 정도 오니까. 많이 오면 ---- 우리가 명절 때 올라가게 뒤면서 일년에 1.. 2024. 10. 23.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