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86

합천 영상테마파크

포근해지니 자꾸 집을 벗어나고 싶다는 ^^:: 띠동갑 친구 운전해 준다니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간 합천 테마파크 (운전을 지독하게 싫어하는 나는 출튀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열차를 이용해서 다니는편인데 열차로 여행이 어려운 곳은 누가 운전해줘야만 움직인다.) 날씨 때문인지 사람도 많고, 시간마다 공연까지 해줘서 볼거리 많은 날이었다. 좋은 자리에서 보려고 옆 커피집 2층에서 놀고 온 다음날은 일하러 가기 싫음... 어차피 내년이면 쭉 쉴 텐데 요즘 일하기가 싫어진다. 봄바람난 건지... ********************************************************************* 퇴근길 자주 들리는 원할머니 보쌈 소자 하나포장해 오면 남편하고 둘이 두 번에 걸쳐 먹는다. 양이 ..

✎. Have a biast 2023.03.06

2주간 휴가 끝내고 다시 시작

동대문 근처에 짐을 풀었다. 5일간의 뚜벅이 구경 시작 큰딸은 호텔에서 직장이 집보다 가까워서 호텔에서 출퇴근하기로 하고 . . 리빙 디자인전만 같이 보고 나머지 날은 나 혼자서 강제 운동 하루 3만키로 이상 걷기 아침에 나가서 밤까지 걷고 또 걷고 서울에서 오래 걷기 신나고 재미있다. 구경거리가 많아서^^ 상대방과 의견 조율도 없이 편하고 자유로운 나홀로 걷기. 수도 배관 파이프로 아이디어 상품 이게 좋기는 하지만 화분이동은 탁자와 함께? 스누피-왜 이리 좋을까 점심도 건너뛰고 구경 서울에 있으면서 일일 일 수제비, 칼제비, 칼만두 딸과 호텔에서 와인도 한병 인사동 문래동 선짓국인데 여태까지 먹어본 선지 중 최고 선지를 잡내 없이 묵처럼 부들 창문, 현관문에 관심이 많은 나는 길 가다가 도 색다른 문은..

✎. Have a biast 2023.03.02

제주도 '아서의 집' 민박

아서의 집 내부 둘러보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아서의 집 내부 둘러보기 제주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아서의 집은 제주 전통 돌집을 최대한 보전 하며 리모델링 한 집입니다. 거실... blog.naver.com 이분 작품을 엄청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변함없이 제주도의 민박을 알게 되어 제주도 여행가는 친구에게 소개도 했었어요. 고생해서 집 만들고,바느질하기,인형만들기,수놓기,기타, 글,그림,사진 모두 제 취향이여서 어느것 하나 좋아하지않는게 없습니다. 조용하게 쉬다오실 분들 숙소로 최고일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아서의 집 내부 둘러보기 그림을 그리는 일상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그림을 그리는 일상 가을인가봐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네요. 코로나로..제주 사회적 거리 두기 2..

✎. Have a biast 2022.10.03

느린 여행 기록

나에겐 두 친구가 있다. 취향이 비슷하고, 많이 걷기를 해도 불평하지 않고, 항상 함께해주는 두 딸이다. Soulmate. 지금 내가 또래의 친구들과 차 한 잔의 덕담 외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사라지는 건, 몸이 약해서 오래걷지를 못하는 친구들 나는 도시속으로 들어가면 종일도 걸을 수 있는 체질. 도시 길보다 산길을 더 좋아하는 친구들과 달리 번잡한 도시와 골목 여행을 좋아하는 나. 이런 때에 산길과 바다를 좋아하지만, 전시회도 좋아하고, 뭘 먹어도 맛있어하고, 최고 좋은 점은 걷기를 좋아한다는 띠동갑 친구가 생겨서 여러 번 같이 돌아다녔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1박을 넣어 동행했다. 가만 생각하니 매번 갈 때마다 전시회, 연극, 캐릭터 전시장을 다녔다. 편안해 보이는 풍경이다. 홍대역 주변에서..

✎. Have a biast 2022.10.03

석탄박물관 - 문경 에코랄라

오늘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동료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전 우리집 마당에서 밤 줍기를 했는데, 밤 나무털고,,속에든 밤꺼내다가 머리어질 평상시 체력이 얼마나 바닥이면 발로 밤 조금 꺼냈다고 힘이 빠질까! 날씨도 좋고, 데이트 하자면서 집을 나서서 문경 에코랄라를 갔다. 일년에 2번이상은 가는곳이여서 그곳은 여러번 이야기를 한곳이기에 생략 오늘은 생각지도 않은 공연을 봤다. 공연도 알찼다. 방문객들이 많았다. 북청사자놀음도 재미있었다. 요즘 사진 찍을땐 다른사람들 나올까봐 조심... 나오면 전부 잘라낸다. 공연을 보고, 석탄박물관과 어울리는 연탄 모양 젤리..귀엽다. 나보다 12살 어린 동료,동생 다음주는 서울 여행을 앞두고 있다. 3일 연휴라 오고가는 열차도 미리 끊어두었지만, 호텔 예약이 힘들었다...

✎. Have a biast 2022.09.25

홍대 거리

서울 전시회,밴드, 거리공연 ,연극 3일 동안 즐거운 시간,,,, 일렉기타리스트 초등학생 이다온 https://youtu.be/EIVFQs--Nkw 살이 쏙 빠짐... 너무 귀여워서.. 다온이 성장을 응원!!!!!! 지금도 좋아하지만,빅뱅,투에니원,위너,싸이,등등..... 합심해서 티켓팅 전쟁해서 공연가는걸 좋아했다. 신기하게도 우리가족은 취향이 비슷해서 같이 즐기기 좋았다. 이제는 인디밴드 공연이 좋다. 시간나면 바로 앞에서 연주를 듣는게 심장이 뛴다. 클럽에서 듣는것과는 또 다르다. 라이브앤 라우드와 AOR 단골이 될것 같다. 갓오브유니버스 델리움 밴드공연 특히 드럼과,베이스기타 연주자들 넘 좋아한다. 바로 앞에서 심장의 소리를... 대학로 연극* 슬기로운 결혼 생활* 대부분 본것들이여서 안본것 골랐..

✎. Have a biast 2022.06.07

문래동 골목 투어

나는 골목투어가 넘 재미있다. 4명이 모이기가 이렇게 힘이 들어서.. 몇주전부터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려고했더니 주말 비소식에 2주 미루고 작은딸 중간고사기간이라고 미뤘더니, 이번엔 남편이 공사일정이 밀려서 주말에도 일해야한다고.. 작은딸은 5월 교생실습, 6월 기말 바로 또 실습.. 4명이 아니라 3명도 시간을 맞추기가.. 우리 세모녀는 취향이 정말 비슷하다. 호감 느끼는 사람,물건,풍경,옷..등등 그래서 같이 다니면 넘 좋다. 드로잉...전시회 보는건 좋은데 내가 그리기에는......

✎. Have a biast 2021.04.26

어떤 구경보다 제일 좋았던 '이케아쇼룸'

나는 테마파크를 사랑한다.^^ 국내,국외 여행를 가면 그곳에 있으면 꼭 들러 본다. 놀이공원을 아이들 보다 더 좋아해서 일년에 몇번은 문 열기전 대기, 문 닫을때까지 놀다온다. 서울 롯데월드는 서울사는 친구가 서울 사는사람보다 더 자주 온다고.. 전국에 있는 놀이공원,동물원을 전부다 다녀보았다.^^ 코로나때문에 처음으로 일년 건너뛰었다. 큰딸집에서 멀지않은 광명 이케아. 2월에 작은 딸과 처음으로 가보았다. 결혼전 대백 가구백화점 이후 가장 큰 가구들 구경이다. 식이요법중이였지만, 마음놓고 즐겼다. 6-7시간 걸었으니 .....이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하면서.. 37년을 아이들과 씨름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내가 제일 잘할수 있고 좋아하는 일은 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공간 전시. 일차적인 ..

✎. Have a biast 2021.03.16

나는 시간 여행을 좋아한다.

드로잉 -나의동네 그리운 어린시절 풍경이다. 그림앞에 서 있으면 그림속으로 들어가는 신기한 렌즈. 간판을 읽는 순간 행복해졌다. 당신이 나보다 행복하길 바래... 이지님 생각을 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의 여행들이 있다. 나는 공원보다 테마파크를 산길,숲길 보다 빌딩숲,골목투어를 좋아한다. 산길,숲길을 걸을때는 곁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 뿐이였다. 쉬기위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나처럼 끊임없이 걸으며 구경하기위해 떠나는 사람도 있으리라.. 한달만에 여유있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3주의 휴가기간 동서남북 눈, 비,강추위도 걷고싶어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할수 없었다. 일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긴장속에서 살았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자유를 만끽하며 .. 나의 단짝은 작은딸이다. 걷는걸 좋아하는 나와 ..

✎. Have a biast 2021.03.08

통영에서

바닷가를 가면,남편은 회를 좋아하지만,나는 회도 매운탕도 싫어해서 잘 먹지를 않는다. 생선회를 시키고 매운탕을 먹으려니 2인분이상주문해야한다고..생선회따로,매운탕따로.. 남편 혼자서 3분의1도 못 먹고 포장을했다. 나는 충무김밥을 먹었다. 왜 이곳은 포장을 이렇게 해줄까? 도시락에 담아주질않고, 꿀떡가게가 어찌나 많은지 지나갈때마다 맛보라고 주는데.. 맛보다가 배불러지겠더라.계속 이집저집에서 권해서..^^ 여름도 지나고,코로나때문에 호텔이 많이 비워져있을줄 알고, 예약하지않고 갔다가,낭패를 봤다. 모두 만실.. 밤에 집으로 돌아올려고했다. 룸을 구할수 없어서 간신히 하나남은 방 구했는데 차라리 늦은밤에 돌아올걸 그랬나? 방이 없었는게 신의 계시였는지도... 그때 그냥 집에 왔어야했다. 아침 남편 뭘 잘못..

✎. Have a biast 2020.10.19

구룡포에서........

큰딸은 12년전,작은 딸은 6년 기숙사생활.. 적응된듯 하다가,코로나로 작은딸이 10개월정도 집에서 생활 일주일전에 독립하고 난후,남편과나는 힘들어졌다. 구석진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공부만 했지만,그래도 가끔 나와서 웃어주던 딸, 집에오면 반겨줄 누군가가 있어 좋았는데, 말소리,웃는소리가 불꺼진 방에서 들리는것 같았다. 하루에 귀찮을 정도로 딸에게 전화를 한다. 이제 또 둘만의 시간에 익숙해져야지.

✎. Have a biast 2020.10.11

HOME, SWEET JENTLE HOME

제니의 판타지를 감각적으로 구현한 젠틀홈과 그녀의 아이디어가 담긴 아이웨어 컬렉션이 탄생했다. 젠틀몬스터와 협업한 사랑스러운 집에 매료된 제니, 그리고 그녀의 미감이 발현된 달콤한 공간들...... 미니어처를 좋아하는 나는 이런구경을 넘 좋아한다. 7월 휴가때 전시회,박물관 위주로 발바닥에 물집 잡히도록 걸어다녔다. 행복했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한팀씩 구경하기가 더 마음에 든~~~~

✎. Have a biast 202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