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4

어느 가을에~~

시월은 즐거운 달이다. 직장인들에겐 빨간숫자가 많은 달이 최고인데 빨간숫자외에 직장행사가 많아서 두 주를 3일 이어 쉬고, 이번주에는 이틀 일하고 목,금,토,일 또 쉴수 있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마당 밤나무 밤 주워놓고, 서울 일기예보를 보니 일,월 비소식에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얼른 이옷저옷 입어보니 해마다 옷들이 작아진다.옷이 작아질일은 없을테고. 음.. ^^ 진작에 옷을 준비해놓아야하는데 , 또 일을 벌렸다. 급하게 천으로 원피스를 만들었다. 단추가 6개 필요한데 같은 사이즈,같은 색상의 단추, 옷과 어울리는 색상 마음이 바빠서 그런지 왜 고르기힘든거야! 급하게 옷을 만들다보니, 잘못해서 뜯어내고 다시 재봉질, 손 바느질 주차비 아끼려고 역과 떨어진 동사무소에 차를 세워놓고 넉넉하게 걸어 역에 ..

김치담는것 배우고 싶다고해서 딸집으로,,^^

딸 둘,,, 모두 요리하는걸 즐긴다. 어릴때부터 독립적으로 알아서 챙겨먹어라고..시켰더니 하하 큰딸은 혼자 먹을려고 오이소박이 만두피를 밀어 혼자서도 만두를 만들어 먹는다. "이상하게 아무리 해도 엄마가 해준 맛이 안나" 포기김치 담는법을 알려주고, 함께 장을 봐서 김치담았다. 무김치,배추김치 열심히 혼자 김치담는 큰딸.. 4통 담아서 냉장고에~~~~~

✎.Cooking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