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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밥 남았을 때 간식이 먹고 싶을 때 '찬밥 탕수' 찬밥 탕수..찬밥에 참기름 소금,깨로 간을 맞춘다... 대충 둥글게 뭉쳐 ^^ 튀김가루로 살짝 옷을 입힌다...튀기면 정말 바삭하다...소스는... 과일 통조림하나 꺼내어 냄비에 넣고,케첩,설탕,소금 약간 넣고 끓이다..녹말물을 넣어 걸죽하게 부어 준다. 찬밥 튀긴 것에 탕수소스를 뿌린다... 2026. 10. 22.
장수의 비결은 무엇일까/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셨지만, 오래 사셨다는 사실보다 더 마음에 남는 것은 힘든 세월 속에서도 웃음과 즐거움을 잃지 않으셨다는 공통점' 장수의 비결은 무엇일까?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분에게서 발견한 공통점어린 시절만 해도 100세까지 장수한다는 것은 나와는 거리가 먼,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살아오면서 주변의 어르신들을 지켜보니, 장수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오셨지만 유난히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신 분들이 계셨고, 그분들의 삶을 돌아보면 문득 궁금해진다.과연 오래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나의 할머니가 떠오른다. 정확하게 90 몇 세에 돌아가셨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90세를 훌쩍 넘기셨다는 것은 분명하다. .. 2026. 10. 22.
웃음이 웃음을 부르는 날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 잔으로 정신을 차리는데,오늘은 그것마저 건너뛰고 오전 운동을 한 뒤근처 소도시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전날 저녁부터 금식했다. 채용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어차피 채혈하는 김에 이것저것 함께 검사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비용을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이왕 하는 거 몽땅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그런데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세상이 핑글핑글.허기는 또 어찌나 지는지,뭐라도 뜯어먹을 기세였다. 비는 내리고, 가장 가까운 곳 검색 중국집으로 향했다.비가오니 면요리가 ~~ 두번 가보고는 가지 않는 식당이다.이상하게도 이 집은 면과 육수부터 일반적이지 않다.뭔가 다른 재료를 첨가하는 것 같은데,한국에서 흔히 맛보는 중국집의 맛은 분명 아니다. 그렇다고 딱히 뭐라고 설명하기도 어렵다.. 2026. 10. 21.
일할 수 있다는 것과 일해야 한다는 것/다시 일할까, 지금처럼 자유? '아직도 나의 쓰임이 있다는 것' 퇴직을 6개월 앞두고 있었을 때이제 몇 달만 지나면 일을 그만두겠구나.그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상하게도 일터로 나가는 일이 힘들어졌다.출근하는 것이 그렇게 싫을 수가 없었다. 근무하면서 주변에서 명예퇴직을 선택하는 분들을 보곤 했는데,그때는 미처 몰랐던 그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퇴직 바로 다음 날, 나는 짐을 싸서 여행을 떠났다.그렇게 일 년 동안 이곳저곳을 오가며 많은 날을 해외에서 보냈다.퇴직금은 고스란히 여행 경비로 사용했다.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었다. 두 번 다시는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삶을 살자. 퇴직 후에도 함께 일해 보자는 연락이 계속 왔다.나를 기억해 주고 다시 찾아 주는 마음이 참 감.. 2026. 10. 20.
사과 복숭아가 들어간 간장 치킨 손질해 둔 닭에 소금과 후추, 마늘을 넣어 밑간한 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맛있는 치킨과 그렇지 않은 치킨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닭의 밑간에 있다.소스도 중요하지만, 닭을 토막 내자마자 튀김가루를 묻혀 튀기면 깊은 맛을 내기 어렵다.무엇이든 원재료에 간이 적당히 배어 있어야 한층 더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다.우유에 튀김가루를 넣어 반죽하고...간장소스에 넣을 사과와 복숭아, 마늘, 풋고추를 준비한다.간장소스를 만든다. 간장소스 재료물, 진간장, 맛술, 꿀, 레몬즙, 깨센 불에서 튀김옷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노릇노릇하게 튀겨낸다.튀긴 닭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빼준다.팬에 준비한 채소와 과일, 마늘, 간장소스를 넣고 볶다가 튀긴 닭을 넣는다.약불에서 2분 정도 소스가 골고루 배어들도록 볶아주면 완.. 2026. 10. 19.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및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및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에서 진행된 군사용품 및 전투장비 전시 전시 및 체험 개요• 전시 규모: K-2 전차, K-9 자주포, K-21 장갑차, AH-64E 아파치 헬기, KUH-1 수리온 헬기, M903 패트리어트, 비호복합 등 총 41종 50대의 국군 및 미군 주요 전투장비가 전시 • 주요 장소: 칠곡보생태공원, 칠곡보 오토캠핑장, 낙동강 일원 (430m 부교 등).• 체험 프로그램: • 현궁 가상사격 및 모의사격 • 군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및 마일즈 장비 체험 • 장갑차 탑승 및 전투복 착용 체험 • 지뢰탐지기 운용 및 기념 군번줄 만들기 • 어린이 키즈 병영 체험 (대형 에어바운스) 딸만 둘인 우리 집에 어느 날 아들이 생겼다. 직업군인인 사위 덕분에 우리도 자연스럽.. 2026. 10. 19.
칠곡보 생태공원 축제를 즐기며 지역 농산물이나 대학에서 직접 제작한 홍보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곳이 있었지만무료라고 해도 들고 다니다 차가 주차된 곳까지 무게 ^^부담 때문에, 준다고 해도 사양했다. 물과 음료수는 무료로 받는곳이 있었다. 군인들의 공연을 TV가 아닌 실제로 본건 처음 인듯너무 고생많이 했을 듯 꼬마들 너무 귀여웠다. • 장민호, 솔지는 취향이 아니여서 가지 않았고 • 10월 16일 (금) • 백지영, 하동균, 10cm(십센치), 서도밴드• 10월 17일 (토) • 이은미, 허용별, 서문탁, 펜타클, 아묻따밴드• 10월 18일 (일) - 폐막 축하공연 • 에그박사, 2AM 이창민, 포레스텔라, 카더가든, 차지연, 에녹 아묻따밴드 검색도 해보지 않아 무슨 밴드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홍경민이.. 2026. 10. 19.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따뜻한 곰국 한 그릇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 으레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소 다리, 소꼬리, 소뼈를 한 솥 가득 고아 곰국을 끓이는 일이지요. 한번 푹 끓여 놓으면 ^^ 오랫동안 든든하니, 곰국은 주부들에게 참 고마운 친구랍니다. ^^ ‘곰국’에서 ‘곰’은 ‘고다’에서 온 말입니다.‘고다’는 고기나 뼈를 푹 삶아 국물을 우려낸다는 뜻이지요. 그러니 곰국은 고기나 뼈를 오랫동안 푹 고아 깊은 맛을 낸 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곰국을 끓이고 나면 하루 먹을 분량만 남겨 두고, 나머지는 한 번 먹을 만큼씩 일회용 팩에 나누어 담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국이라도 같은 국을 며칠씩 먹으면 질리기 마련이거든요. ㅎㅎ 이렇게 나누어 담은 곰국은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마땅히 끓일 국이나 찌개가 없을 때 한 봉지씩 꺼내 먹으.. 2026. 10. 18.
칠곡보 생태공원 축제 며칠전 답사까지 한 칠곡보 생태공원 축제혼자 출발추울걸 대비 따뜻한 옷도 챙기고 그동안 봐왔던 축제와 다른 점은군인들의 행사가 많았다는 점.격파,군 입대 연예인들의 공연다채로운 행사에 13시간이나 있었지만 지루함이 없이즐거웠다. 군인들이 낙동강 가로질러 부교를 놓는것도 지켜봤었다. 티비에서만 보던 것을 구경^^ 국밥을 먹고 가격은 8,000원맛도 있었다. 중년 아저씨 두분 한분이 몸이 불편한지 손을 꼭 잡고 걷는 모습이런 모습이또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바가지 요금은 어디에도 없었다. 아이들이 군인이 되어 체험 시간 돈가스 어른 용 나는 어린이용 시켰는데도 남김. 8,000원 무대가 두곳으로 나뉘어져 있는것도 좋았다.다른 곳은 연령대를 생각해서트롯이나 난타 공연같은것을.. 2026. 10. 17.
엄마가 해 줄게 티스토리 글을 고치기도 하고, 어떤 글은 삭제도 하며 다시 읽다가 두 장의 사진 앞에서 시선이 멈췄다. 시어머니와 함께 밥을 먹던 날들의 글과 사진 시어머니는 비슷한 연배의 다른 분들에 비해 피자며 치킨, 파스타와 샐러드, 돈가스 같은 음식을 좋아하셨다. 시댁에서 아주 가까운 직장으로 출퇴근 한 2년 동안 남편 없이도 퇴근길에 시댁에 들러 어머니와 저녁을 먹곤 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함께 식탁에 앉았으니, 돌아보면 꽤 잦은 만남이었다. 어머니가 한식만 좋아하셨다면 그렇게 자주 둘만의 식사 시간을 갖기는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음식의 취향이 맞다는 건함께할 시간을 조금 더 만들어 주는 일이기도 했다. 사진 속 식당에서 어머니는 돈가스를, 나는 낙지라이스를 좋아했다. 주인이 바뀐 뒤.. 2026. 10. 17.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유 (나이가 몇살 인지 알수 없는 우리집 반려인형 ) 살아가면서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즐겁게 살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내 삶의 가치를 느끼고, 마음의 건강을 지키며,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인생이 끝나 간다는 것이 아니라,살아온 세월만큼 지혜가 깊어지고 삶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진다는 것이다. 지나간 젊음을 아쉬워하기보다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없는 것에 불평하기보다 가진 것에 감사하며,남은 날들을 걱정으로 채우기보다 작은 기쁨으로 채워 가자. 내가 밝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다.나 자신이 조금 더 행복하고, 오늘 하루를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 .. 2026. 10. 16.
어둠보다 밝음을 선택하며 살아간다는 것 부정적인 글과 나이 들수록 필요한 말의 온도에 대한 생각 어둠과 밝음, 부정과 긍정.50대 이전과 이후, 내 마음의 바탕은 많이 달라졌다. 젊은 시절에는 허무와 비관, 부정적인 감정에 익숙했다. 좋아하는 것들도 대체로 어둡고 무거운 쪽이었고, 마음이 끌리는 방향 역시 그랬다.어울리는 친구들도 대체로 밝은 아이들보다 사연 많은 친구들. 어린 시절부터 죽음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살아온 탓인지, 어느새 마음 한편이 단단하게 굳어 있었던 것 같다.그러다 내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고, 마음은 바닥까지 내려갔다. 그 시간을 지나 다시 찾은 삶은 이전과 달랐다. 긍정, 즐거움, 행복. (이사와서 초창기 껌딱지로 앉아 있던 자리.) 내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내 주변도 밝아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는 요즘이다. .. 2026. 10. 16.
이흥복 개인전 - <내 마음에 빛이 있다면> 전시제목 : 이흥복 개인전 - 전시기간 : 2026.10.09(금) ~ 10.31(토)전시장소 : 수호갤러리(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168 예광아트홀2층) 흙으로 빚어낸 빛과 공간, 도예가 이흥복도예가 이흥복은 전통 도예의 영역을 넘어 흙을 회화와 조각의 언어로 확장해 온 작가다.1990년대 미국 뉴욕에서 유학하며 도자기의 입체적인 특성과 회화의 평면성을 결합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탐구했다. 이흥복 작가의 작품 앞에 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반복되는 작은 형태들이다. 네모난 도자 조각마다 선과 면, 삼각형과 사각형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하나하나의 표정이 다르다. 작품 전체는 일정한 질서를 이루고 있지만, 그 안에는 미묘한 어긋남.. 2026. 10. 15.
놀이라고 생각하며 만드는 음식들 명태살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해 두고, 순서대로 조리하면 됩니다. 다들 아시는 방법이지만, 뭐든 만들어 바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생선가스 토마토를 넣으면 어떤 맛일까? 🍅 라면에 넣으면 — 새콤달콤하고 국물이 시원해지면서 감칠맛이 더해져요. 🍅 계란에 넣으면 —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상큼한 맛이 나요. 🍅 김치찌개에 넣으면 — 신맛과 단맛이 더해져 국물이 부드러워져요. 🍅 된장찌개에 넣으면 — 구수한 맛에 은은한 산미가 더해져요. 🍅 카레에 넣으면 — 새콤달콤하고 깊은 풍미가 생겨요. 🍅 볶음요리에 넣으면 — 수분이 나오면서 촉촉하고 산뜻해져요. 직접 도전해 봤어요무엇을?당근 전! 광명시장에서 사온 야채들 때문에요즘 매일 풍성한 이것저것. - My husband is a.. 2026. 10. 15.
마당 식구들에게 눈 맞춤. 바라볼 때마다 뿌듯한 현관문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어요.창호와 현관문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비싸다는 걸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남편과 둘이서 손수 만든 문이라 그런지 애정이 참 많아요. 전자키도 직접 구입해서 달았습니다.(2년만에 고장나서 새로 교체 )이곳은 시내와 출장비도 차이가 나다 보니할 수 있는 일은 웬만하면 남편과 둘이서 해결합니다. 하나씩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집. 바라볼 때마다 뿌듯하고,볼수록 정이 가는 현관문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정성이 담겨 있는나의 감성 문 ^^ 여기 문은 군불 때는 황토방으로 통하는 문 입니다.유리창 안에는 얼마전남편의 동굴로 사용하라고제가 탁자하나와 의자를 갖다 두었습니다. 유리창을 거울로 했더니 한동안 새들이 우리집 창으로 날아들다.. 2026. 10. 15.
어느 시월 가을에 올렸던 글 & 블로그 글들 정리 시월은 즐거운 달이다.직장인들에겐 빨간 숫자가 많은 달이 최고인데빨간 숫자 외에 직장행사가 많아서 두 주를 3일 이어 쉬고, 이번 주에는이틀 일하고 목, 금, 토, 일 또 쉴 수 있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마당 밤나무 밤 주워놓고,서울 일기예보를 보니 일, 월 비소식에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얼른 이 옷 저 옷 입어보니 해마다 옷들이 작아진다.옷이 작아질일은 없을 테고.음.. (몇 년 전 어느 시월에 올린 글) 집에 있던 밤나무 두 그루도 마지막 밤을 줍고는 잘라냈다. 요즘 틈날 때마다 블로그에 올렸던 지난 글들을 정리하고 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쌓인 글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다시 찾아 읽게 되는 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지난 글들을 하나씩 읽다 보니 ^^'그때에 비하면 내가.. 2026. 10. 14.
덜어내면서 깊어지는 삶/미니멀과 맥시멀 미니멀과 맥시멀 덜어내면서 깊어지는 삶, 맥시멀리즘은 더해가면서 넓어지는 삶 미니멀리즘비움 · 단순함 · 본질- 적을수록 마음이 편안하다.-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고 싶다.-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 혼자만의 시간과 여백을 소중히 여긴다.- 소유보다 자유를 추구한다. 맥시멀리즘채움 · 풍요로움 · 표현- 다양할수록 즐거움과 활력이 생긴다.-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즐긴다.- 여러 관심사를 자유롭게 펼친다.- 감정과 개성을 풍부하게 표현한다.- 소유와 경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 (사진으로만 남아 있는 과거의 나의 책 방 ) 비우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아이들과 함께 살던 때는 방 하나방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벽면에 책장이 있었다. 부부가 함께 읽던 책도 있었지만, 아이들 책도 많았다. 그리고 사촌들.. 2026. 10. 13.
하루 일상 '월요일의 일상, 그리고 오랜만의 구미 나들이' 직장인도 아닌데 월요일은 왠지 힘들다.아마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그런가 보다.도로변에서 보기 드문 오래된 빈집.흙으로 지은 집이라 더 눈길이 간다. 요즘은 이런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찻집으로 꾸미는 곳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젊은이들에게도 인기다.안을 들여다보니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나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인다. 마당에 떨어진 모과들 점심 국 준비.고추, 부추, 들깨가 너무 많아서 작년 들깨는 전부 먹어야 한다.빨리 해치우자는 마음으로 ^^넉넉하게 넣은 들깨를 바로 갈아서 들깨국? 국은 2인분 분량인데 들깨는 10인분 분량^^ 그래도 부족한지 부추와 고추를 더 넣어달라는 주문.^^디저트-시루떡 미리 가본 칠곡보 축제 현장 미.. 2026. 10. 13.
사랑한다는 건, 언제 놓아주어야 하는 걸까/영화 디거 오늘 영화 '디거' 보고 왔어. 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거의 전세 내고 본 것 같아. 좋아하는 배우와 감독이 만든 영화라 선택했어.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권력의 민낯을 풍자한 작품. 톰 크루즈의 파격적인 연기와 독특한 전개가 인상적이고, 웃음 뒤에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다고 했어다만 다소 독특한 전개 탓인지, 기대했던 만큼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은 기분이들었어.ㅠ.ㅠ 내가 좋아하는 배우 영화인데~) 영화가 끝나고 나니 거대한 재앙이나 복잡한 메시지보다 디거의 고양이 이야기가 자꾸 마음에 남는 거야.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 잃고 싶지 않은 마음, 그리고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사랑하는 존재가 아프거나 늙.. 2026. 10. 12.
10월은 축제의 달 '동구동락축제' 이번 주말 전 날 오랜만에 근처 온천?남편 좋아하는 해장국 먹고앞에 앉은 남편이 풋고추를 먹고 있길래무심코 나도 입으로 가져가서 깨물었는데"빨리 뱉어"라는 남편 말에삼키지도 않았는데도반죽음에 가까운 매운맛왜 먹지 마라고 말을 안 했느냐고이렇게 매운맛은 태어나 처음 다음 날 남편은 대구 오페라축제에 가자고 했지만나는 대전으로 가자고 했다.그냥 출발! 새치 없고몸무게도 젊은 날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고배도 안 나오고 좋은 건 남편만 가지고 있다.나는 완전 반대. 누가 찍었는지 몰라도 완전 모델 컷^^ 축제 홍보 영상.올해는 이 기간에 다른 곳을 방문할 예정. 30년이상 같은 머리 c컬 펌머리를 길렀다가 잘랐다.2년 정도는 미용실에 갈일이 없을 듯길러 다시 자를 때까지 참.. 2026. 10. 12.
모양은 없어도 맛만 좋으면/집 김치 손만두 사온 족발 남았을 때파와 마늘과 참기름 소금 약간 넣고 데워서~ 우리 가족들은 만두를 굉장히 좋아한다. 밖에서 사 먹는 만두 중 그래도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건 이북식 만두다. 이북에서 살아본 적은 없지만, 여러 조미료로 강한 맛을 내기보다는 조금 심심한 듯하면서도 담백한 그 맛이 참 좋다. 우리 집에 묵어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비켜 갈 수 없는 시간이 있다. 바로 만두 만들기 체험 시간이다.^^ 함께 만두를 빚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든 만두를 마음껏 먹는 시간. 집에 돌아간 뒤에도 우리 집에서의 특별한 기억 하나쯤은 오래 간직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음식의 맛만큼 오래 기억에 남는 것도 드물다는 걸 나는 경험으로 안다. 꼬꼬마 시절에 먹었던 라면 맛, 사이다 맛까지 아직도 생생.. 2026. 10. 11.
돌아보니 참 열심히 살았던 나의 시간들 돌아보니 참 열심히 살았던 나의 시간들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감성 글과 음악이 좋았고, 조금 지나서는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지금은 일상과 여행 이야기, 먹방을 주로 보고 있다. 블친님들의 글을 읽다 보면 기억 저편에 묻어 두었던 추억들이 하나둘 소환된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그 시절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돌이켜보니 참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왔다. 지금부터 떠나는 그날까지는 가정주부라는 직업이 내 삶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겠지. 문득 대학 입학 이후부터 지금까지 내가 무슨 일을 하며 살아왔는지 돌아보고 싶어졌다. 시간이 더 흐르면 이 기억들마저 희미해질지 모르니,잊기 전에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한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운 좋게도 내가 다니던 미술학원에서 강사 일.. 2026. 10. 11.
고구마 튀김과 딸기 시럽 텃밭의 고구마 수확시장 가서 보면 작은 고구마들인데남편이 캔 고구마들은 작은 것보다 큰 게 많았다.큰 것은 푸대에 담아 놓고 비교적 작은 것은 삶아 먹기로 했다. 딸기 시럽에 찍어도 먹고 뿌려도 먹고 2026. 10. 10.
밑반찬 만들기/깻잎김치부터 우엉조림, 땅콩조림까지 집밥 반찬 한가득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 먹던 밥상이 무척 그리워진다.반찬도 점점 토속적인 것들이 생각나고……. 친정엄마가 챙겨 주는 밑반찬을 자랑하는 지인들을 볼 때면,친정엄마가 없는 나는 부러울 수밖에 없었다. 외식을 할 때도 일부러 반찬 가짓수가 많은 식당,손맛이 느껴지는 토속적인 밑반찬을 푸짐하게 내주는 곳을 찾아가게 된다. 한국 반찬 중에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게 몇 가지나 될까?마늘 까기와 잔파 다듬기는 내가 싫어하는 일 중 하나다. 남편 전담.나는 반찬을 만들 때 마늘을 듬뿍 넣는 편이다. 오늘 준비한 재료는 깻잎, 직접 농사지은 땅콩, 우엉, 무말랭이, 오징어, 닭고기……. 이 재료들로 하나씩 밑반찬을 만들어 보았다. 우엉조림우엉에 마늘과 맛간장, 설탕, 참기름, 올리고당, 버섯가루, 검은깨.. 2026.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