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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면민축제, 국밥 한 그릇에 느낀 사람 사는 정 카메라 들고 정말 오랜만에밖으로 연습 용으로~~여러 컷 실내에서도 ~ 우리 집 거실에는 티브이가 없고대부분 많은 시간을 나 혼자 사용내 위주로 모든 게 자리 잡고 있다. 소파에도 거의 않지를 않아4인용 식탁 두 개 붙여 놓고하나는 작업대로 사용 미니멀이 대세인데우리 집은 소품가게 수준 오른쪽은 매일 한잔 하는 말차 거품기.200번 젓기 집 가까운 오일장인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ㅜ.ㅜ나는 집에서 30분 거리의 오일장만 가고 있지만,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미리 답사. 가스통을 보고는 무섭 뻥튀기 트럭 다음에 율무와 보리로 밥을 해서 말려 튀겨봐야겠다. 오고가는 사람이 이렇게나 없다니~ 오늘은 면민축제가 있는 날이었다. 이사 온 뒤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사실 이곳에 이런 축제가.. 2026. 9. 18.
살아온 세월에 대한작은 보상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후배를 만났다.학창시절 가끔 우리 집에 놀러 오기도 했던 사람이다.그러다 서로 사는 일이 바빠지면서 연락이 끊겼다.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만난 후배의 삶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단했다. 대학 시절도 온갖 힘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교를 마쳤고, 졸업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지었다. 그렇게 대학 재학중에도 틈틈 농사일을 했으니 거의 30년 가까이 농사일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빚을 고스란히 떠안아 모두 갚았고, 네 명의 동생들 대학 뒷바라지에 의과대학까지 보내고 나니 어느새 자신은 쉰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 있었다.그동안 자신을 위해 쓴 시간은 얼마나 되었을까. 낙이라고는 일하는 것, 그리.. 2026. 9. 18.
깻잎 향 가득, 내 입맛대로 간짜장밥&치즈고구마 돈가스 다음 주,정말 오랜만에 윗쪽 집으로 갑니다.작년까지만 해도이주일에 한 번씩은 들락날락했는데,작년 11월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난 후부터는점점 가는 텀이 길어지더니한참을 가지 않았습니다.오랜만에 가니 두 아이들 연휴에 따로 약속 잡지말고서울 시내 전시회,공연을 다니자고 했습니다. 내 방의 친구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아기 방도 아니고,딸아이 방도 아닌 제 방입니다.^^)오랫동안 비워놓아서 아트박스에서 구입했던 새 그림 가방 제가 애정하는~ 이 나이가 되도록조수석에도, 내 책상 옆에도,직장에 다닐 때는 내 의자 한쪽에도작은 인형들이 하나씩 자리하고 있어야그제야 ‘내 자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작은 인형일지 모르지만저에게는 늘 곁을 지켜주는작고 귀여운 친구들입니다. 나이가.. 2026. 9. 17.
님편때문에 먹게 된 토마토 카레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어제 드디어 밖으로 꺼내놓은 카메라를 들고면소재지 여기저기를 천천히 돌아다니며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하나씩 담아보고,오랜만에 손에 쥔 카메라라 그런지어색하게 느껴지는 느낌. 카메라 핸드스트랩그동안 손도 살이 쪘는지 ^^조금 더 늘려서 조정 지나는 길 옆에통나무들이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굵직한 나무들을 한참 바라보다가‘이걸 잘 깎아서 소품을 만들면 좋겠구나.’ 카메라를 들고 풍경을 담으러 나온 길인데나무를 보니 자꾸 목공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목공에 대한 미련은쉽게 버려지지 않는 ~~~ 이쁜 구름들~ 요즘 짜장 생각이 자꾸 나길래오늘 저녁은 감자와 양파를 먹음직스럽게 굵직굵직 썰어 넣고닭.. 2026. 9. 16.
화남과 체념,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화남과 체념,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얼마 전 집에서 내려오는 길에 입구로 향하는 바위에 옆 바퀴가 닿아견인새 타이어로 교체했는데, 오늘 또 같은 바위에 부딪혀 타이어가 내려앉았다.순간 화가 났다.‘왜 하필 또…’결국 견인을 부르고 새 타이어를 교체하는 동안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고 차 한잔을 마셨다.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시간을 친구와 보내고 나니조금씩 마음이 풀리고 화가 난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으니그저 체념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수밖에.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우연히 팻말 하나를 보고 따라가 보았다. 1층은 옷 가게,그 위에는 카페.도로변도 아니고도로에서 한참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그런 곳에서 뜻밖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 2026. 9. 15.
틀니 하시라고 드린 돈이 검버섯 제거 비용으로~~~^^ 9월부터 생활을 조금 바꿔보려고오전 9시에 시작하는 운동을 신청했다.그런데… 너무 힘들다.^^ 수십 년 이어져 온 생활 패턴을 바꿔보려니아침부터 내 시간이 일찍 시작되면서뭔가 더 분주해지고 마음까지 바빠졌다. 평상시는 느긋하게 일어나 차 한 잔 마시며여유롭게 오전 시간을 즐기던 나였는데,요즘은 정신없이 일어나모자를 눌러쓰고 후다닥 뛰쳐나갔다가집에 돌아와 잠깐 쉬고 오후에도 또 후다닥 다른 운동 하러 움직인다. 집에 오자마자 저녁 식사 준비까지…그러니 편하게 앉아 있는 시간은 늦은 밤이 되고 만다. 그런데 참 신기한 건,오전 9시 수업이 오전 8시로 시간이 당겨졌는데도70~80대 어르신들은 어쩜 그렇게 흐트러짐 하나 없이곱게 화장까지 하고, 말끔하게 다듬고 운동을 나오시는지. 나는 모자 푹 눌러쓰고 넋.. 2026. 9. 14.
오일장에서 사 온 닭다리살, 야심한 밤의 혼술 안주 오일장에 가면 꼭 사 오는 것이 있습니다.바로 '닭다리살' 만원 어치만 사 와도 우리 집에서는 꽤 푸짐한 양이라네 번은 나눠 먹을 수 있는 분량..지난번에는 소금구이로 구워 먹었는데담백하면서도 쫄깃한 닭다리살 맛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한동안은 또 이렇게 간단하게 구워 먹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선물로 들어온 핑크 솔트도 꺼내봤습니다솔직히 일반 소금과 어떻게 맛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괜히 핑크빛 소금을 보면 음식이 조금 더 맛있어 보이는 기분. ^^ 파와 마늘은 아낌없이 듬뿍 넣고후추도 톡톡 뿌려주었고양념이라고 해봐야 정말 간단 이렇게 버무려 냉장고에 넣어두고하루 정도 숙성 그리고 야심한 밤,에어프라이어에서 닭다리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걸 보다가참지 못하고 술병과 잔도 꺼내왔습니다. .. 2026. 9. 14.
집에서 만드는 메밀 묵,아삭한 김치 집에 항상 메밀가루, 도토리가루는 준비되어 있다.전, 수제비, 국수 만들 때반죽에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왠지 밀가루보다 건강한 느낌의 가루? 메밀묵 만들기 메밀가루 2컵물 7컵, 소금 약간..핸드 블렌더로 고루 물과 메밀가루를 믹서. 강한 불에서 서서히 같은 방향으로 저어 끓이면서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추고,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 끓입니다. (물이 부족할 경우 끓이면서 물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15분 정도 계속 저어 메밀이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익으면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 10분 정도 뜸을 충분히 들입니다. 뜸을 충분히 들이 신다음, 틀에 담아 서늘한 곳에서 식히면서 굳힙니다. 저번에 김치냉장고 김치에서 냄새가 나고 물러졌던 이유를 뒤늦게.. 2026. 9. 13.
오일장 장보기 & 에어프라이어로 '오징어 순대' 만들기 어제 남편이 3시쯤 퇴근 생각지도 않게 준비도 없이인근 축제에 가게 되었다. 먹으러 간 건가? 집만 나서면 우리는 ~^^이곳의 위치 환경을 몰랐고,주차도 어디에 해야 하는지도 모른 체 갔기에차는 유료 주차장에식사도 근처는 할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보니차라리 단골 식당에서 식사하고그곳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걸어서 공원까지 갔으면 좋았을 텐데... 정시에 꼭 식사를 해야 하는 남편먹을만한 게 이런 것 밖에 없어서~~ 남편이 술을 끊으면서자연스럽게 외출할 때는 남편이 운전을 한다.예전에는 늘 내가 운전하고남편이 맥주, 소주 한잔씩 했는데,이제는 반대로나는 맥주나 하이볼 한잔하고남편이 운전한다.^^이렇게 자연스럽게 역할이 바뀌었다.축제에 가면 먹방은 기본이고,나는 마음 편하게 한잔까.. 2026. 9. 12.
풀꽃 예전에는 그저 풀이라고 생각하며 무심히 밟고 지나갔던 길.하지만 작은 풀꽃들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 뒤부터는들길을 걸을 때면 자연스럽게 발밑을 바라보며 되었습니다. 접사렌즈로 작은 꽃들을 가까이 들여다보면서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세상을 조금씩 알게 되었고 땅귀이개도, 이삭귀개도처음부터 눈에 들어온 꽃들은 아니었습니다.너무 작아서 그냥 지나치기 쉽고,알고 있어도 막상 찾아보면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꽃들입니다. 그런데 한 번 그 모습을 제대로 보고 나면다음부터는 이상하게 자꾸 눈길이 갑니다. 화려한 꽃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끌지는 않지만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예쁘고,오래 바라볼수록 정이 가는 작은 꽃들.아마 제가 작은 풀꽃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바로 그런 모습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 2026. 9. 12.
오랜만에 달고나 만들기& 메밀국수 (카테고리 이동 글 ) 오랜만에 달고나 만들기 어제 주방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달고나 재료들.식사를 마치고 남편과 마주 앉아오랜만에 달고나 만들기에 돌입했다.우리 집은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서예전에는 고체연료를 사용해 만들었는데,막상 찾아보니 은박지만 덩그러니 남아 있고안에 있던 내용물은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궁금해서 검색해 보니고체연료의 주성분인 메탄올이 공기 중으로 증발해내용물이 모두 날아가 버린 것이었다.밀봉이 풀리거나 포장에 미세한 틈이 생기면불을 붙이지 않아도 장기간 보관하는 동안서서히 기화되어 없어질 수 있다고 한다. 도 닦는 심정으로 바라보기.설탕 녹기를 기다리기! 남편은“5분이면 설탕이 녹을 거야.”그러는데,5분이 지나고또 지나고…아무리 기다려도 설탕은 녹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결국 토.. 2026. 9. 12.
양모 이불 커버 순면 기모원단 앞 16수 화이트 원단 양모속통 여기서 구스속통도 사용중인데 개인적으로 만족도 좋다. 주문해 두었던 원단을 세탁하고 건조기에서 꺼냈다.순면 기모 원단과순면 16수 화이트.겨울부터 사용할 이불 커버를 만들 예정인데,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덮을 생각이다. 내일은 이 일이 기다리고 있다. 원단 사장님이 보내주신 원단 색과 굵기보고 나니 14수 워싱도 좋을 것 같아 이것도 주문할 예정. 어제 세탁해 둔 원단.오늘은 이불 커버 만들기.이불 커버를 왜 사지 않고 직접 만드느냐 하면,킹 사이즈 양모이불 하나를 구입해서잘라 두 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이게 나름 가성비다.싱글 사이즈 이불 두 개를 따로 사는 것보다훨씬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그런데 이렇게 만들다 보니우리 집 이불 사이즈가 일반적인 규격과 조금 다르다.시중에 파는 이불 커.. 2026. 9. 11.
집에서 만드는 녹차,호박고구마,팥 양갱 녹차,호박고구마,팥 양갱각각 밤은 들어있게팥앙금,백앙금,고구마,녹차가루,감,한천,꿀,밤사각무스링( 하나 밖에 없어 종이로 두개 더 만들었습니다.^^)포장용- 접착용 비닐, 골드하트스티커 녹차양갱은 백앙금에 녹차가루를 넣어 만들었습니다..꿀을 다른 양갱보다 조금 더 첨가했습니다...냄비에 물과 한천가루를 풀어서 끓이다가(약불) 앙금을 넣고 올리고당을 넣어 풀어 준 다음 서서히 저어준다. 틀에 부은 양갱 에 밤(호두)을 넣고 냉장고에 넣어 굳힌다 포장 선물용으로~포장의 힘이라는게 이런 것.^^ 2026. 9. 11.
빛을 바라보듯좋은 마음을 품으면서… 빛을 향해 자라는 마음사랑도물만 주어도 쑥쑥 자라나는콩나물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 한마디,따뜻한 눈빛 하나에도금세 마음이 자라고,조금만 더 사랑을 건네면어느새 서로의 하루를 가득 채울 만큼무럭무럭 자라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콩나물은 빛을 향해 조용히 자랍니다.어둠 속에서도자신이 가야 할 곳을 아는 것처럼하루하루 조금씩 키를 높여갑니다. 그런데 키가 자라나면더 넓고 깊은 용기로 옮겨주어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자라난 몸을 이기지 못하고어느 순간 쓰러지고 말거든요. 사람의 마음도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사랑이 자라면그만큼 더 넓은 마음이 필요하고,기억이 깊어지면그만큼 더 따뜻한 이해가 필요하겠지요. 사람의 기억이란 참 편리해서자신에게 불리했던 일은시간이 지나면 슬그머니 잊어버리면서도.. 2026. 9. 11.
사과 하나 수확, 전 부치려다 호박죽 &달달 삼총사 남편이 사과나무를 열 그루나 심었다.올해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그중 네 그루만 텃밭으로 옮겨 심었다그렇게 옮겨 심은 사과나무에 사과가 딱 하나 달렸다. 무농약 100% 사과 한 알 관리? 무. 그러면서도 심기는 잘 심는 남편이다. 심어놓고 알아서 자라기를 기다리는 스타일. 오늘 잎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딱 하나 달린 사과를 따서 먹어봤다. 어라 맛은 있네? ^^ 왕대추 이 친구도 잎이 ㅠ.ㅠ 많이 달렸다. 작년에 딴 대추도 아직 많이 남았는데~~ 남편이 일찍 일을 끝내고 퇴근어린 시절 자주 다니던 분식집에 함께 갔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만두가 생각나 몇 번이나 찾아갔지만 방문할 때마다 휴무였다. 오늘은 드디어 먹을 수 있었다.돈가스 크기에 먼저 놀라고, 역시 이 집은 쫄.. 2026. 9. 10.
아이들이 떠난 자리, 다시 우리 둘의 시간을 채우기로 했다. '창고가 되어버린 방에 다시 햇살을 들이고 싶다.' 코로나가 참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이 공간은 원래 동·남·서쪽으로 창이 나 있어 하루 종일 햇살이 머무는, 따뜻하고 좋아하는 공간이었다.. 지인들을 초대 정성껏 만든 요리를 내어놓고 마주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던 곳. 겨울이면 바닥 구들장에 불을 때 뜨끈뜨끈해진 바닥에 누워 지내기도 하고 그런데 코로나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줄어들었다.그 만남이 하나둘 사라지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없어져 버렸다.한 달에 한번 정도는 들러 묵어 가던 오빠들도 이제 나이가 들어왕래도 줄고 사람의 발길이 끊긴 방은 결국 창고가 되었다.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만 해도 나는 참 많은 것을 만들어 먹였다.무언가를 만들어 .. 2026. 9. 9.
교토에서 사 온 것들, 선물 받은 '전등' 남편하고 교토 여행때 사 온 것들반은 큰 딸 줄려고 따로 챙겨 두고내가 먹어보고 맛있었던 것들 사진에는 없지만젤라틴 파우더 종류별로 여럿초록통은 냉동건조 '파' 반찬 만들기 싫을 때 딱 좋은 후리가케반찬 만들기 싫을 때이것 하나 있으면 은근히 든든하다. 고춧가루가 들어 있어서일본 여행을 가면 이것 하나는 꼭 사들고 오는 것.예전에는 이런 것들이 대부분어린이들이 먹는 거라고 생각해서나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어느 날 시식용으로 맛을 보고는생각이 확 바뀌었다. 맛있어서 그때부터 반해서 사 오게 됐다.^^밥 위에 솔솔 뿌려 먹어도 좋고,소면에 뿌려 먹어도 맛있고~~반찬 만들기 귀찮은 날밥 한 공기에 후리가케 솔솔 뿌려 김에 싸 먹으면 한 끼 그냥 해결이 된다. 컵에 조금 넣고 끓는 물 부어 편하게 먹는 .. 2026. 9. 9.
별것 없지만 꽉 찬 하루&싸리버섯 닭볶음 새 나라의 어른이 되려고기상 시간을 조금 당겼다. 오전 7시 30분에 일어나정신을 차리려고 커피 한 잔,계란 하나 먹고운동하러 나갔다.10시 30분쯤 집에 돌아와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수저들 윙키수저 이 수저가 너무 귀여워 하나둘 씩 사모았었다.^^ 나는 이니셜 있는 것 좋아해서오래전 우리 가족들것 모두 만들었다.아이들것은 본인들에게 주고~ 치아 보존 용나무 수저들^^요즘 사용하는 것들 그저 보고 있으면 웃음 나는머들러 냉장고 속에 있는 달고나 만들 때 사용했던 소다보고 나니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예전 직장 다닐 때바라만 봐도 숨이 막힐 것 같았던내 냉장고 속.바쁜 생활 속에서간단하게 꺼내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채소며 마늘이며미리 손질해서 소분해 두었었다. 현재 냉동실.. 2026. 9. 8.
콩나물 화분 ^^ 어린 시절상가 안쪽에 자리 잡은 우리 집 마당은전체 시멘트 포장.화분이라고는장독대 근처에 놓인 작은 선인장 화분만 몇 개 정도. 마당에도, 집 안에도식물이라고는 거의 없었다.그렇게 19년을 살다가 대학 입학하면서부터 독립 방 안에 작은 화분 하나쯤은 키우고 싶었다.그런데 이상하게도내 손에 들어온 식물들은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둘 시들어갔다. 물도 꼬박꼬박 주고잎도 정성껏 닦아주었다.나름대로 지극정성을 다했는데도대체 왜 죽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삭막한 방 안에초록 하나쯤은 두고 싶었다.그러다 문득콩나물이 생각났다.물을 갈아주기만 하면쑥쑥 자라는 콩나물. 그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내가 키운 식물이라고는수경으로 키운 감자와 고구마,그리고 콩나물이었다. ^^ 흙도 필요 없고특별한 기술.. 2026. 9. 7.
집에서 만드는 견과류 강정|호두·검은깨·해바라기씨 건강 수제 간식 호두 깨기. 우리 마당 호두 견과류 강정 만드는 법호두, 검은깨·,땅콩, 해바라기씨로 만든 건강한 수제 간식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집에 두고 매일 챙겨 먹기는 쉽지 않지요.^^저는 집에서 수확한 호두, 땅콩, 검은깨, 해바라기씨를 이용해 고소하고 바삭한 견과류 강정을 만들었는데한참 동안은 쉬었습니다. 올해 다시 만든 이유는남편이 술과 담배를 끊었습니다.사탕,초코렛을 주머니, 차 안에 넣어두고 다니기 시작손 닿는곳엔 전부 있어요. 나이 들면 당 떨어져 기운 없다!사탕보다는 올리고당 견과류 강정이 좋을 것 같아 다시 시작. 견과류 강정 재료호두검은깨해바라기씨식이섬유 올리고당으로 시럽끓으면 약불 식용유 한 스푼 추가견과류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됩니다. 우리 집 마.. 2026. 9. 6.
다시 시작된 일상, 그리고 멜론향 가득한 저녁 몇 달 휴식 다시 일을 시작한 남편하루 한 끼 저녁 식사만 함께 하는 생활로 돌아갔다.밀린 일들 처리하느라 두어 달은 주말도 없을 것 같다고 한다.다행인것은남편 일터는 잔업,야근 없는 정시 퇴근 4시50분.일이 빨리 끝이나서 이른 시간 퇴근은 있어도 그 시간을 넘기는 일은없다. 그래도 추석은 쉬어야 하는데~올해부터는 함께 버섯 따러 다니자고 했는데그 약속은 어디로 휘리릭~ 저번 일본 여행 중에 종류별로 젤라틴 파우더를 구입 물 200cc 종이컵 한 컵 하고 조금 더 넣어준다.그리고 끓인다. 80도 이상 인 물에 젤라틴 파우더 한포 넣고 거품기로 1분 젓다가내열 컵에 넣고 식힌 후냉장고에 2시간 끝.너무 쉽고 간단하다. 청포도, 복숭아, 딸기, 멜론 등등..오늘은 멜론 맛.만들어 냉장고에.. 2026. 9. 5.
나이가 많다고 꼭 말을 놓아야 할까 앞의 글이 너무 길어 잘라서 이쪽으로옮겼습니다. 옮기는 도중 글 하나는 어디로 사라지고^^ 나이가 많다고 꼭 말을 놓아야 할까 우리는 나이가 많으면 당연히 어린 사람에게반말을 해도 된다는 인식이꽤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을 제외하고는,사회에 나와 알게 된 사람과 말을 놓고 반말로대화하며 지내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오래 알고 지내면서 자주 만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내가 계속 존댓말을 하니 간혹 이런 말을 듣는다. “이렇게 오래 봤는데 아직도 말을 안 놓으시네요. 불편해요."“말을 놓아야 좀 더 가까워지는 것 아닌가요?” 어떤 분들은 내가 존댓말을 계속 사용하는 것을 두고마음의 거리가 느껴진다고도 한다.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가까.. 2026. 9. 4.
택배 보낼 때마다 작은 웃음 하나씩 함께 보냅니다 나에게 택배의 계절이 왔다. 많이 보내고, 많이 받는 9월.'추석이 있는 달'이다. 대학 시절, 교수님께서 포장 디자인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하셨다.같은 물건이라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그 물건의 가치와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여행을 다니다 보면서 그말씀을 실감했다. 상점의 간판과 분위기, 그리고 포장만으로도들어가 보고 싶은 곳과 그냥 지나치고 싶은 곳이 결정되기도 한다. 포장은 단순히 물건을 감싸는 것이 아니다.상품의 첫인상이자, 그 가치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디자인이다. 집에서 멀지 않아 다이소와 모던하우스. 운동겸 방문한다.^^지루하지 않게 걸을수 있어서 “요즘은 뭐가 새로 나왔나?” 하며 들여다본다.마치 상품기획자나 구매 담당자라도 된 것처럼진열된 물건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고 혼자 평가.. 2026. 9. 4.
이틀동안 라면을~ 저번주부터 계속 먹고 싶었던 돼지갈비를 먹으러 내 단골 식당들은 라면 무료원하는 라면을 셀프바에서 골라와 식성대로 끓여 먹으면 된다. 나는 깻잎과 김치를 넣고~ 하이볼 한잔^^돼지갈비도 입안에서 살살 녹고하이볼 한잔도 전에는 내가 늘 운전하고남편이 한잔 마셨는데이제 남편이 술을 끊고 나니 내 차례가 온 것.^^운전은 남편이~ 라면은 먹지 않을 때는 몇 달이 지나도 먹지를 않는데한번 먹고 나면 다음날도 생각이 난다.고깃집에서 라면을 먹은 다음 날 집에서 취나물을 넣고 라면을 끓여 먹었다.이제 당분간은 먹지 않기로~ 라면 하나가 이 그릇 안에 들어갈까?들어가지네~.^^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먹는 라면은 더 맛이 있다. 나는 또래보다 내 나이보다 많이 어린사람들 내 자식들 또래들과도.. 2026.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