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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따뜻한 곰국 한 그릇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 으레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소 다리, 소꼬리, 소뼈를 한 솥 가득 고아 곰국을 끓이는 일이지요. 한번 푹 끓여 놓으면 ^^ 오랫동안 든든하니, 곰국은 주부들에게 참 고마운 친구랍니다. ^^ ‘곰국’에서 ‘곰’은 ‘고다’에서 온 말입니다.‘고다’는 고기나 뼈를 푹 삶아 국물을 우려낸다는 뜻이지요. 그러니 곰국은 고기나 뼈를 오랫동안 푹 고아 깊은 맛을 낸 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곰국을 끓이고 나면 하루 먹을 분량만 남겨 두고, 나머지는 한 번 먹을 만큼씩 일회용 팩에 나누어 담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국이라도 같은 국을 며칠씩 먹으면 질리기 마련이거든요. ㅎㅎ 이렇게 나누어 담은 곰국은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마땅히 끓일 국이나 찌개가 없을 때 한 봉지씩 꺼내 먹으.. 2026. 10. 18.
칠곡보 생태공원 축제 며칠전 답사까지 한 칠곡보 생태공원 축제혼자 출발추울걸 대비 따뜻한 옷도 챙기고 그동안 봐왔던 축제와 다른 점은군인들의 행사가 많았다는 점.격파,군 입대 연예인들의 공연다채로운 행사에 13시간이나 있었지만 지루함이 없이즐거웠다. 군인들이 낙동강 가로질러 부교를 놓는것도 지켜봤었다. 티비에서만 보던 것을 구경^^ 국밥을 먹고 가격은 8,000원맛도 있었다. 중년 아저씨 두분 한분이 몸이 불편한지 손을 꼭 잡고 걷는 모습이런 모습이또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바가지 요금은 어디에도 없었다. 아이들이 군인이 되어 체험 시간 돈가스 어른 용 나는 어린이용 시켰는데도 남김. 8,000원 무대가 두곳으로 나뉘어져 있는것도 좋았다.다른 곳은 연령대를 생각해서트롯이나 난타 공연같은것을.. 2026. 10. 17.
엄마가 해 줄게 티스토리 글을 고치기도 하고, 어떤 글은 삭제도 하며 다시 읽다가 두 장의 사진 앞에서 시선이 멈췄다. 시어머니와 함께 밥을 먹던 날들의 글과 사진 시어머니는 비슷한 연배의 다른 분들에 비해 피자며 치킨, 파스타와 샐러드, 돈가스 같은 음식을 좋아하셨다. 시댁에서 아주 가까운 직장으로 출퇴근 한 2년 동안 남편 없이도 퇴근길에 시댁에 들러 어머니와 저녁을 먹곤 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함께 식탁에 앉았으니, 돌아보면 꽤 잦은 만남이었다. 어머니가 한식만 좋아하셨다면 그렇게 자주 둘만의 식사 시간을 갖기는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음식의 취향이 맞다는 건함께할 시간을 조금 더 만들어 주는 일이기도 했다. 사진 속 식당에서 어머니는 돈가스를, 나는 낙지라이스를 좋아했다. 주인이 바뀐 뒤.. 2026. 10. 17.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유 (나이가 몇살 인지 알수 없는 우리집 반려인형 ) 살아가면서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즐겁게 살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내 삶의 가치를 느끼고, 마음의 건강을 지키며,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인생이 끝나 간다는 것이 아니라,살아온 세월만큼 지혜가 깊어지고 삶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진다는 것이다. 지나간 젊음을 아쉬워하기보다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없는 것에 불평하기보다 가진 것에 감사하며,남은 날들을 걱정으로 채우기보다 작은 기쁨으로 채워 가자. 내가 밝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다.나 자신이 조금 더 행복하고, 오늘 하루를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 .. 2026. 10. 16.
어둠보다 밝음을 선택하며 살아간다는 것 부정적인 글과 나이 들수록 필요한 말의 온도에 대한 생각 어둠과 밝음, 부정과 긍정.50대 이전과 이후, 내 마음의 바탕은 많이 달라졌다. 젊은 시절에는 허무와 비관, 부정적인 감정에 익숙했다. 좋아하는 것들도 대체로 어둡고 무거운 쪽이었고, 마음이 끌리는 방향 역시 그랬다.어울리는 친구들도 대체로 밝은 아이들보다 사연 많은 친구들. 어린 시절부터 죽음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살아온 탓인지, 어느새 마음 한편이 단단하게 굳어 있었던 것 같다.그러다 내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고, 마음은 바닥까지 내려갔다. 그 시간을 지나 다시 찾은 삶은 이전과 달랐다. 긍정, 즐거움, 행복. (이사와서 초창기 껌딱지로 앉아 있던 자리.) 내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내 주변도 밝아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는 요즘이다. .. 2026. 10. 16.
이흥복 개인전 - <내 마음에 빛이 있다면> 전시제목 : 이흥복 개인전 - 전시기간 : 2026.10.09(금) ~ 10.31(토)전시장소 : 수호갤러리(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168 예광아트홀2층) 흙으로 빚어낸 빛과 공간, 도예가 이흥복도예가 이흥복은 전통 도예의 영역을 넘어 흙을 회화와 조각의 언어로 확장해 온 작가다.1990년대 미국 뉴욕에서 유학하며 도자기의 입체적인 특성과 회화의 평면성을 결합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탐구했다. 이흥복 작가의 작품 앞에 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반복되는 작은 형태들이다. 네모난 도자 조각마다 선과 면, 삼각형과 사각형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하나하나의 표정이 다르다. 작품 전체는 일정한 질서를 이루고 있지만, 그 안에는 미묘한 어긋남.. 2026. 10. 15.
놀이라고 생각하며 만드는 음식들 명태살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해 두고, 순서대로 조리하면 됩니다. 다들 아시는 방법이지만, 뭐든 만들어 바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생선가스 토마토를 넣으면 어떤 맛일까? 🍅 라면에 넣으면 — 새콤달콤하고 국물이 시원해지면서 감칠맛이 더해져요. 🍅 계란에 넣으면 —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상큼한 맛이 나요. 🍅 김치찌개에 넣으면 — 신맛과 단맛이 더해져 국물이 부드러워져요. 🍅 된장찌개에 넣으면 — 구수한 맛에 은은한 산미가 더해져요. 🍅 카레에 넣으면 — 새콤달콤하고 깊은 풍미가 생겨요. 🍅 볶음요리에 넣으면 — 수분이 나오면서 촉촉하고 산뜻해져요. 직접 도전해 봤어요무엇을?당근 전! 광명시장에서 사온 야채들 때문에요즘 매일 풍성한 이것저것. - My husband is a.. 2026. 10. 15.
마당 식구들에게 눈 맞춤. 바라볼 때마다 뿌듯한 현관문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어요.창호와 현관문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비싸다는 걸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남편과 둘이서 손수 만든 문이라 그런지 애정이 참 많아요. 전자키도 직접 구입해서 달았습니다.(2년만에 고장나서 새로 교체 )이곳은 시내와 출장비도 차이가 나다 보니할 수 있는 일은 웬만하면 남편과 둘이서 해결합니다. 하나씩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집. 바라볼 때마다 뿌듯하고,볼수록 정이 가는 현관문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정성이 담겨 있는나의 감성 문 ^^ 여기 문은 군불 때는 황토방으로 통하는 문 입니다.유리창 안에는 얼마전남편의 동굴로 사용하라고제가 탁자하나와 의자를 갖다 두었습니다. 유리창을 거울로 했더니 한동안 새들이 우리집 창으로 날아들다.. 2026. 10. 15.
어느 시월 가을에 올렸던 글 & 블로그 글들 정리 시월은 즐거운 달이다.직장인들에겐 빨간 숫자가 많은 달이 최고인데빨간 숫자 외에 직장행사가 많아서 두 주를 3일 이어 쉬고, 이번 주에는이틀 일하고 목, 금, 토, 일 또 쉴 수 있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마당 밤나무 밤 주워놓고,서울 일기예보를 보니 일, 월 비소식에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얼른 이 옷 저 옷 입어보니 해마다 옷들이 작아진다.옷이 작아질일은 없을 테고.음.. (몇 년 전 어느 시월에 올린 글) 집에 있던 밤나무 두 그루도 마지막 밤을 줍고는 잘라냈다. 요즘 틈날 때마다 블로그에 올렸던 지난 글들을 정리하고 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쌓인 글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다시 찾아 읽게 되는 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지난 글들을 하나씩 읽다 보니 ^^'그때에 비하면 내가.. 2026. 10. 14.
덜어내면서 깊어지는 삶/미니멀과 맥시멀 미니멀과 맥시멀 덜어내면서 깊어지는 삶, 맥시멀리즘은 더해가면서 넓어지는 삶 미니멀리즘비움 · 단순함 · 본질- 적을수록 마음이 편안하다.-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고 싶다.-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 혼자만의 시간과 여백을 소중히 여긴다.- 소유보다 자유를 추구한다. 맥시멀리즘채움 · 풍요로움 · 표현- 다양할수록 즐거움과 활력이 생긴다.-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즐긴다.- 여러 관심사를 자유롭게 펼친다.- 감정과 개성을 풍부하게 표현한다.- 소유와 경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 (사진으로만 남아 있는 과거의 나의 책 방 ) 비우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아이들과 함께 살던 때는 방 하나방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벽면에 책장이 있었다. 부부가 함께 읽던 책도 있었지만, 아이들 책도 많았다. 그리고 사촌들.. 2026. 10. 13.
하루 일상 '월요일의 일상, 그리고 오랜만의 구미 나들이' 직장인도 아닌데 월요일은 왠지 힘들다.아마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그런가 보다.도로변에서 보기 드문 오래된 빈집.흙으로 지은 집이라 더 눈길이 간다. 요즘은 이런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찻집으로 꾸미는 곳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젊은이들에게도 인기다.안을 들여다보니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나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인다. 마당에 떨어진 모과들 점심 국 준비.고추, 부추, 들깨가 너무 많아서 작년 들깨는 전부 먹어야 한다.빨리 해치우자는 마음으로 ^^넉넉하게 넣은 들깨를 바로 갈아서 들깨국? 국은 2인분 분량인데 들깨는 10인분 분량^^ 그래도 부족한지 부추와 고추를 더 넣어달라는 주문.^^디저트-시루떡 미리 가본 칠곡보 축제 현장 미.. 2026. 10. 13.
사랑한다는 건, 언제 놓아주어야 하는 걸까/영화 디거 오늘 영화 '디거' 보고 왔어. 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거의 전세 내고 본 것 같아. 좋아하는 배우와 감독이 만든 영화라 선택했어.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권력의 민낯을 풍자한 작품. 톰 크루즈의 파격적인 연기와 독특한 전개가 인상적이고, 웃음 뒤에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다고 했어다만 다소 독특한 전개 탓인지, 기대했던 만큼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은 기분이들었어.ㅠ.ㅠ 내가 좋아하는 배우 영화인데~) 영화가 끝나고 나니 거대한 재앙이나 복잡한 메시지보다 디거의 고양이 이야기가 자꾸 마음에 남는 거야.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 잃고 싶지 않은 마음, 그리고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사랑하는 존재가 아프거나 늙.. 2026. 10. 12.
10월은 축제의 달 '동구동락축제' 이번 주말 전 날 오랜만에 근처 온천?남편 좋아하는 해장국 먹고앞에 앉은 남편이 풋고추를 먹고 있길래무심코 나도 입으로 가져가서 깨물었는데"빨리 뱉어"라는 남편 말에삼키지도 않았는데도반죽음에 가까운 매운맛왜 먹지 마라고 말을 안 했느냐고이렇게 매운맛은 태어나 처음 다음 날 남편은 대구 오페라축제에 가자고 했지만나는 대전으로 가자고 했다.그냥 출발! 새치 없고몸무게도 젊은 날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고배도 안 나오고 좋은 건 남편만 가지고 있다.나는 완전 반대. 누가 찍었는지 몰라도 완전 모델 컷^^ 축제 홍보 영상.올해는 이 기간에 다른 곳을 방문할 예정. 30년이상 같은 머리 c컬 펌머리를 길렀다가 잘랐다.2년 정도는 미용실에 갈일이 없을 듯길러 다시 자를 때까지 참.. 2026. 10. 12.
모양은 없어도 맛만 좋으면/집 김치 손만두 사온 족발 남았을 때파와 마늘과 참기름 소금 약간 넣고 데워서~ 우리 가족들은 만두를 굉장히 좋아한다. 밖에서 사 먹는 만두 중 그래도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건 이북식 만두다. 이북에서 살아본 적은 없지만, 여러 조미료로 강한 맛을 내기보다는 조금 심심한 듯하면서도 담백한 그 맛이 참 좋다. 우리 집에 묵어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비켜 갈 수 없는 시간이 있다. 바로 만두 만들기 체험 시간이다.^^ 함께 만두를 빚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든 만두를 마음껏 먹는 시간. 집에 돌아간 뒤에도 우리 집에서의 특별한 기억 하나쯤은 오래 간직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음식의 맛만큼 오래 기억에 남는 것도 드물다는 걸 나는 경험으로 안다. 꼬꼬마 시절에 먹었던 라면 맛, 사이다 맛까지 아직도 생생.. 2026. 10. 11.
돌아보니 참 열심히 살았던 나의 시간들 돌아보니 참 열심히 살았던 나의 시간들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감성 글과 음악이 좋았고, 조금 지나서는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지금은 일상과 여행 이야기, 먹방을 주로 보고 있다. 블친님들의 글을 읽다 보면 기억 저편에 묻어 두었던 추억들이 하나둘 소환된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그 시절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돌이켜보니 참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왔다. 지금부터 떠나는 그날까지는 가정주부라는 직업이 내 삶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겠지. 문득 대학 입학 이후부터 지금까지 내가 무슨 일을 하며 살아왔는지 돌아보고 싶어졌다. 시간이 더 흐르면 이 기억들마저 희미해질지 모르니,잊기 전에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한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운 좋게도 내가 다니던 미술학원에서 강사 일.. 2026. 10. 11.
고구마 튀김과 딸기 시럽 텃밭의 고구마 수확시장 가서 보면 작은 고구마들인데남편이 캔 고구마들은 작은 것보다 큰 게 많았다.큰 것은 푸대에 담아 놓고 비교적 작은 것은 삶아 먹기로 했다. 딸기 시럽에 찍어도 먹고 뿌려도 먹고 2026. 10. 10.
밑반찬 만들기/깻잎김치부터 우엉조림, 땅콩조림까지 집밥 반찬 한가득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 먹던 밥상이 무척 그리워진다.반찬도 점점 토속적인 것들이 생각나고……. 친정엄마가 챙겨 주는 밑반찬을 자랑하는 지인들을 볼 때면,친정엄마가 없는 나는 부러울 수밖에 없었다. 외식을 할 때도 일부러 반찬 가짓수가 많은 식당,손맛이 느껴지는 토속적인 밑반찬을 푸짐하게 내주는 곳을 찾아가게 된다. 한국 반찬 중에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게 몇 가지나 될까?마늘 까기와 잔파 다듬기는 내가 싫어하는 일 중 하나다. 남편 전담.나는 반찬을 만들 때 마늘을 듬뿍 넣는 편이다. 오늘 준비한 재료는 깻잎, 직접 농사지은 땅콩, 우엉, 무말랭이, 오징어, 닭고기……. 이 재료들로 하나씩 밑반찬을 만들어 보았다. 우엉조림우엉에 마늘과 맛간장, 설탕, 참기름, 올리고당, 버섯가루, 검은깨.. 2026. 10. 9.
야채전에 어묵·구운 마늘·볶음김치,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는 한 끼 파가 사랑초 화분에서 함께 자라고 있다.^^ 얼마 전 광명시장에서 사 온 여러 가지 야채들소진하는 그날까지 매일 야채 전 한 장씩 부쳐 먹기로 했다. 야채는 채칼을 이용해 얇게 썰고,소금과 계란만 넣는다.물은 따로 넣지 않고야채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수분만으로 반죽을 만든다.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간단하지만 맛있는 야채전 완성. 얼마 전 작은딸이 맛있다며 군산에서 사 온 어묵.“물에 넣고 어묵탕으로 절대 만들어 먹지 말고, 그냥 드세요.”딸이 그렇게 말할 정도로 맛있다고 해서어묵 본연의 맛을 살려 먹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가래떡과 어묵, 통마늘을 넣고 볶았다.이미 간이 되어 있는 어묵이라 다른 양념은 넣지 않고기름만 조금 두른 뒤 달달 익힘. 우리 집은 구운 통마늘을 정말.. 2026. 10. 9.
처음으로 아내의 운전석에서 잠든 남편 월·수는 8시 30분,화·목은 9시 30분에 집을 나서는데고작 한 시간 차이인데도 마음의 여유가 참 다릅니다.7시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면아침 시간이 조금 더 여유롭고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아침의 한 시간이 생각보다 참 소중하네요 '결혼 이후에도 한결같은 남편의 칭찬 그러나' 함께한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남편의 나를 향한 무한 칭찬은 변함이 없다. 남들이 들으면‘왜 저렇게까지 하지?’ 싶을 만큼 한결같다.그런 남편이 달라질 때가 있으니…바로 내가 운전할 때, 옆자리에 앉아 있을 때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그랬다. 가족이 함께 타고 갈 때 내가 운전 아이들이 뭐라도 한마디 하려고 하면 “엄마 운전하니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용히 해!”차 안을 침묵의 분위기로 만.. 2026. 10. 8.
‘돈을 두고 온 사건, 시골 다방의 따뜻한 정 ‘돈을 두고 온 사건, 운동화 해프닝 /시골 다방의 따뜻한 정 늦게 일어나는 생활 패턴을 조금 바꿔보고 싶어오전 9시 운동을 신청했었다. 20일 정도 여행을 다니느라 운동을 쉬었다가10월이 되어 다시 시작을 했다. (아침 국으로 시래깃국이 좋다. 일교차가 심해진 요즘에는 더더욱 ^^속풀이?) 아침 7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두고 잠을 청한다. 남편은 오전 6시면 출근을 한다.올빼미형 인 나는 전날 밤,남편이 먹을 아침 식사를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미리 담아 반찬 몇가지와식탁 위에 올려둔다. 이른 새벽 남편은 그릇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데우고,음식이 데워지는 동안 출근 준비를 한다.특히 아침식사는 국물 없이는 밥을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이라국이나 찌개도 꼭 하나씩 준비해 둔다. .. 2026. 10. 7.
1%의 결혼 인연도 없던 우리에게 찾아온 ~ love theme▶ 재생 버튼 2026.10.6 4일 동안 늦은 밤까지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고요뿐인 집에 돌아오니 몸도 마음도 축 처진다.오늘 부터 10월 운동 시작 ‘오늘 하루만 더 쉴까?’‘아니야, 힘들어도 나가자.’머릿속에서 열두 번도 더 오가던 마음을 뒤로하고가방 챙기고, 운동화 신고 후다닥 집을 나섰다. 문을 나서니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 역시, 나오길 잘했다.시작이 반이라는 말, 오늘도 실감했다. ^^ 마타아시타에서 블친님들 글을 읽다 보면잊고 지냈던 기억이 소환될 때가 많습니다.‘아, 맞아.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 하고. 여학생들이어서 그랬을까.학창 시절 선생님들께“애인 있어요?”“어떻게 만나게 되셨어요?”우리들은 묻곤 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연애담을 듣는 게 그렇게.. 2026. 10. 7.
며칠의 축제현장을 즐기고 마무리는 광명시장^^ 10월은 축제가 많은 달나는 특히 밴드들 공연을 즐기는 일 인입니다. 무료공연이면 더 좋고티켓을 구해서 보기도 하고생각 같아선 10일까지 쭉 놀다가 오고 싶었지만남편의 일 일정이 6일부터ㅠ.ㅠ 일터 일정이 있어서짐 챙겨서돌아오는데광명 시장을 들렀다가야 한다고 합니다. 딸 가방 안에 뭐가 있나 봤더니^^그 엄마의 그 딸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작은 아이 베란다 식물) 너무 삭막하다고 집에서 조그만 작은 새싹 화분 갔다 줬더니물만 줘도 잘 자란다고많이 키웠네요.^^ 오전 9시에 주차장에 차 주차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지수입인가?오이 1,000원 호박 2,000원 고추 3,000원감자, 부추, 당근, 무, 마늘 쫑,캐리어가 가득 찼어요. 총 16,000원우리 오일장에서도.. 2026. 10. 6.
딸과 함께한 홍대 점심, 광명 축제에서 만난 로맨틱펀치 (내가 만들어준 키티가방) 교사인 작은 딸금요일은 재량휴일이라고 1박 2일 군산여행을 하고 왔고,우리 부부도 강남에서 11시 30분 늦은 밤 시간에 귀가.별 대화도 없이 정신 없이 꿈 나라로 ^^ 아빠와 딸 남편은 나들이 갈 때면 목에 순면 손수건을 묶는 게습관이 되어 안 하면 허전하다고 합니다. 목에 손수건이 묶여 있으면'나는 외출 준비가 끝났어!'라는 신호^^ 모처럼 사위포함 5인이 모였습니다.딸 부부는 독일에서 친구가 와서 며칠 같이 지내며술을 마셨더니 너무 피곤하다고 ~~ (독일 친구는 35일 휴가 받아서한국 전국을 돌고 갈 모양이라고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궁금했을까?) 홍대 입구 삿뽀로 홍대점에서 점심 사실 작은 아이와 나는 회를 먹지 못하지만남편과 사위를 위해서~ .. 2026. 10. 6.
아이스박스 의자 앉아^^ 강남 축제, 마지막엔 뜻밖의 서비스 대부분의 티스토리 글은 미리 작성해 두었다가 예약으로 올리는 편입니다. 집을 나서면 거의 검색이나 지도 ,사진 외에는 휴대폰을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묵언수행 중인 집에 있을 때만 제 PC로만 글을 쓰고요.큰 화면으로만 ^^ 그래서 자리를 비울 때는 댓글 창도 닫아두고 가는데, 댓글이 달려 있어 조금 당황했습니다. 어느 날은 예약 날짜를 필요한 날로 설정해야 하는데, 모르고 클릭하는 바람에 글이 여러 개 올라가기도 했습니다.마음이 바쁠 때는 이런저런 실수를 하게 되는데, 요즘 들어 그런 실수가 조금 잦아지고 있네요. 우리 마당의 대추,밤 모양은 뭐… 예쁘다고 하긴 어렵지만맛 하나는 완전 꿀대추! 생긴 건 투박해도먹어보면 “오~ 이 맛이지!” 싶은 그런 대추예요.밤도 깨끗하게 씻어서삶아놓고 하나씩 .. 2026.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