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146 한 아이의 두 엄마 '칠드런스테레인 ' 1946년 이태리 남부 나폴리.신발도 신을 수 없을 정도의 가난에 시달리는 아이들안정적인 이태리 북부로 이송하는 열차가 있었는데...그곳으로 가면 손발이 잘린다, 오븐에 넣는다잡아먹힌는다는 선동에도 굴하지 않고굶어 죽는 것보다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북부로 보내는 엄마들~ 공산당원 위탁가정에 가난한 아이들을 맡겨 돌보게 하는 제도에 아들을 보내고 새로운 가정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아메리고. 따스한 위탁가정의 사람들 자신들이 입고 있는 코트를 벗어 창으로 던지는 아이들헐벗고 있는 가족이나, 팔아서 생활비에 보태기를 바라며 위탁생활을 끝내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지만,평화롭고 행복했던 위탁가정으로 다시 돌아가서 음악가가 되기까지의어린 시절 과거 이야기 전쟁 후의 상태가정의 파괴빈곤그런.. 2024. 12. 23. 힐링 영화 인생 후르츠, 모리의 정원, 타샤 튜더 요즘처럼 절실하게 힐링이 필요할 때가 있었을까? 가슴 두근으로 약을 먹고 있는 요즘 슬픈 영화고구마 전개짜증유발 억지 스토리없는 시리즈나 영화 찾기 인생 후르츠 오래 익을수록 인생은 맛있다!90세 건축가 할아버지 ‘츠바타 슈이치’와 87세 못 하는 게 없는 슈퍼 할머니 ‘츠바타 히데코’, 둘이 합쳐 177살, 혼자 산 날보다 함께 산 날이 더 긴 부부는 50년 살아온 집에서 과일 70종과 채소 50종을 키우며 살아간다. 어느 날 슈이치는 설계 의뢰를 받고 늘 꿈꾸던 자연과 공존하는 이상적인 건축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데…할아버지는 자기가 가꾼 텃밭 채소 과일 하나하나 이름표 손으로 써 만들어서 팻말을 앞에 세워놓는다 건축가이자 섬세하게 주위 사람들한테 편지 쓰는 게 취미.. 2024. 12. 21. 변할수 있을까? '나기의 휴식' 이불만 가지고 이사가는 주인공 나기 줄곧 남의 눈치만 살피며 타인에게 맞추며 살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과호흡으로 쓰러진 것을 계기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도내에 있는 가전 메이커에서 일하는 찰랑찰랑 생머리가 특징적인 28살의 오시마 나기는 날마다 아무 일도 없이 평온하게 보내기 위해 항상 장소의 분위기를 읽고 「알아!」라고 주위에 동조하는 것으로 자신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항상 남의 안색을 살피는 나기의 모습에 동료로부터 놀림당하고, "좋은 의미로" 지적받고, 그리고 불합리한 일이 계속 닥쳐오는 매일. 그런 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 가몬 신지의 말 한마디가 계기가 되어 마음이 부러진다. 그것을 계기로 나기는 인생의 리셋을 결의.. 2024. 12. 19. 나의 최애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 요즘 어느 드라마가 인기 있는지도 모른다.제일 마지막으로 본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였던 것 같다.이렇게나 TV를 안보니 인터넷만 연결하고 TV는 해지를 해야 하나 싶은데~~ 남편을 위해 넷플릭스,왓챠 두 개 구독 중 그런 내게 도대체가 몇 번을 다시 보기를 했는지 모를 (너무 여러 번 돌려봐서 ) 드라마가 있으니'슬기로운 감빵 생활'이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정주행 했다. 교도소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인데회차마다 이어지는 이야기도 있지만 길게 늘어지지 않는 전개들과악당을 응징하는 재미 시즌2가 나오면 정말 좋겠다. 응답하라 1997응답하라 1994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슬기로운 의사생활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언젠가는 슬기로울 전.. 2024. 8. 18. SPY×FAMILY 애니 《스파이 패밀리》(SPY×FAMILY)는 엔도 타츠야가 지은 일본 만화다.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2019년 3월 25일부터 격주 월요일 갱신으로 연재 중이다. 타국에 잠입한 스파이가 임무를 위해 가족을 구성하라는 명령을 받고, 암살자 여자와 초능력자 소녀와 함께 가정을 꾸려 서로 신분을 숨기고 "가족으로서의 보통의 일상"을 보내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위키백과) 어제부터 틈틈 보고 있는 넷 플릭스 애니 'SPY×FAMILY' 로이저포저,요르포저,아냐포저,본드 포져(강아지)스텔라 받으려고 하는 특훈때문에 너무 웃는다.^^ 아냐의 귀여움때문에 더위를 잊고~~~ 나는 딸들하고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하다.특히 작은 딸과는~같이 있으면 심심하지가 않다.애니 보는 중에 작은 딸 전화와.. 2024. 8. 10. '샤오미 로봇청소기 화이트 X10+' 사용후기 성능이 너무 빨리 진화해서 놀랐다.결혼 32년 바꾼 청소기만 해도 기억이 안 날정도 현재도 5대가 있다.좋다는 거 나올 때마다 바꾸지만 금방 더 좋은 게 나온다.냉장고, TV, 세탁기는 오래 사용할 수가 있다. 처음 로봇청소기 구입 사용할때는 이렇게 좋은 게 왜 이제야.. 그런데 외출할때 청소모드로 해두면 침대 아래 어디선가 뒤집어져있고,건조대를 밀고 간다거나, 선 줄을 치워달라고 하고바닥에 놓여 있는 것들 전부 다 정리해야 하는 게 점점 귀찮게 되고걸레는 청소 중 3번은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 다이슨청소기, 테팔 스팀청소기 이것 소모품 걸레가격이 정말 이렇게 비싸게 받아도 되나 싶다.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샤오미의 장점은 소모품들의 가격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먼지통 비우는 것, 물 채우고 걸레세척.. 2024. 6. 18. 영화 '밀수' 코로나로 몇년 영화관 방문 뜸하다가 요즘 남편하고 영화보기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왓챠 다시 신청 70년대 배경이 나는 좋다. 여기저기 허물어버려 유년시절 분위기의 모습은 영화세트장에서나 볼수 있다. 배경을 보고 선택. 그런데 배경음악이 넘 좋았다. 잊었던 사람들 생각이 나더라. 그시절 많은 사람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2023. 7. 31. 천만년만에 ^^영화관 인디아나존스.미션 임파서블 여기 영화관을 찾을때마다 드는 생각 대도시에서 살고 싶다. 상영 영화프로가 다양하질 않다. 선택의 폭이 넘 좁다.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도 볼수가 없으니 지인은 영화보러 일본까지 갔다왔다지만, ㅠ.ㅠ 날 잡아서 서울가면 하루 세편씩 며칠동안 취향의 영화들을 보고 오리라 .... 해리슨포드 나오는 개봉작들은 전부다 본것 같다. 인디아나존스시리즈는 DVD로 구입했을정도 이제는 굳이 구입하지않아도 쉽게 찾아볼수 있어서 20대때부터 구입한 비디오, DVD, 블루레이로 소장 하지만 플레이어를 팔아야하나 ...... 말이 필요없는 영화들. 요즘 다시 남편하고 영화관 데이트를 시작했다. 오늘 밤은 '범죄도시 3'을 봤다. 남편이 보고싶다고..내 취향은 아님. 2023. 7. 15. 3월의 라이온 남편과 나는 영화를 좋아해서 하루에 상영관을 옮겨 다니며 3편까지 보기도 했다. 코로나로 영화관가기가 어려워 우연히 만화를 다시 접하면서 3년 6개월을 만화에 빠져 지내게 되었다. 남편은 티비를 나는 내 작업실에서 만화를 부부간 대화가 확실히 줄었다. 하지만 만화가 없었다면 나는 우울증에 빠져 지냈을것 같다. 너무 감사하게도 엄청나게 재미있는 만화를 보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으니 다행한 일이다. 만화를 보기 전 먼저 드라마로 만났었다. 일본은 많은 드라마, 영화들의 원작이 소설, 만화가 많다. 만화원작 영화를 보면서 실망할 때가 많았지만 '바람의 검심'과, '3월의 라이온'은 만족 만화보다 영화가 더 나은 건 바람의 검심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온다. 내용중간중간 울기도 엄청 했지만...... 2023. 7. 15. 신부이야기,엠마 작가 '모리카오루 19세기 중앙아시아 소수민족이야기신부와 그의가족,주변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만화를 보는 순간, 그림체에 감동과,존경이 한컷한컷 이렇게 그려낼수가 있다는것이 놀라웠다.월간지는 마감이라는게 있을텐데 어떻게 긴시간 이렇게그려올수가 있는건지에니로 나올수 있을까? 완전 추천 작가! 엠마 화려하며 섬세한 작화가 특징. 만화책도 화집 수준이라 "돈을 더 내야 될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인체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지금의 유려한 그림체가 정착하기 전인 초창기부터 기본기가 매우 탄탄했으며 갈수록 뛰어난 인체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기 어려운 손가락, 머리카락 묘사, 옷 주름 묘사 등이 굉장히 뛰어나다. 얼굴이 닮으면서 미묘하게 다른 부모형제들의 얼굴 묘사도 섬세하게 잘 한다. 예를 들어 엠마.. 2023. 7. 15. 타마코 식당 처음 표지 그림을 보고는 안 보려고 했다. 나는 만화를 볼 때 먼저 우선이 그림도 보기 때문이다. 선호하는 그림체가 있다. 끌리지는 않았지만, 식당에 관한 이야기라서... 요리, 식당스토리를 좋아해서 드라마, 영화, 만화 가리지 않고 보는 편 오래전 어느 부부가 아이들 대학 입학금만 내주고 정신적, 경제적 독립시키고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걸 티비에서 본적이 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그 까페를 동네 사랑방처럼 운영 물론 노후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천성적으로 나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 아닐까)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주인장처럼 작은 식당을 해야겠다고.............. 지금은 자유롭게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한 곳에 메여있지 않고... 걸.. 2023. 6. 11. 용기를 준 '80세 마리코' 올봄부터 몸에? 정신에 문제가 있는지 아무리 먹어도 늘 허기가 지는 이유 퇴근하면서 식당에서 많이 먹을 수 없어 옆집으로 옮겨가며 먹는 일이 늘어난다. 비빔밥, 옆집에서 라면, 부족해서 옆가게 빵집에서 빵을 사서는 운전하면서 먹고 오는 1시간 안에 엄청나게 폭식을 한다. 그런데 집에 있으면 반대로 식욕이 없어서 하루종일 굶고 있다. 집 밖과 안이 이렇게 차이가 심하게 난다. 집 문제로 고민을 하면서 생긴 건지.. 딸이 엄마 혹시 우울증 아니야? 나름 즐겁게 산다고 생각하며 지내는데 뭐지? 요즘 부쩍 보게 되는 힐링에 관한 만화들 힐링한다고 보면서 엄청 우는 건~~~ ********************************* 16권 완결작 만화 80세가 되는 '코다 마리코는 작가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아.. 2023. 6. 11. 오카자키 마리-소란스럽게 밥 오카자키 마리(おかざき真里, 1967년 나가노 현 출신)는 타다 미술대학 졸업 후 광고회사 제작국에 입사해 CM 플래너와 디자이너로 일하며 집필활동 인생의 쓴 맛을 보고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살며 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이야기들 그림체,글도 취향출간된 만화책을 전부다 찾아보고 읽는중.딸에게도 보라고 권함.소란스럽게 밥계속 독신으로 살거야?시부야 마루야거리앤드친구이상 2023. 5. 27. 우리들의 식탁 코로나 초창기 외출이 자유롭지 않았던 그때 작은딸이 꼭 보라고 권해준 만화 가 출발점 그 후 몇 년 현재도 진행형이지만 만화를 보고 있다. 한국에 정발 되었지만 아직 뒤편은 원서로만 나와 있으면 정발 될 때까지 뒷이야기 궁금 직구로 원서 구입해서 번역기 힘으로 보기를 몇 년째 학창 시절 즐겨보던 만화를 나이 들어 다시 즐겨보다니... 세상 행복이라면서 음식, 요리, 육아물 그중 아이들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웃으면서......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 힐링은 만화로 잠자기 전 웃을 수 있는 걸로 찾아서... 일본 드라마로 나온 '우리들의 식탁' 원작은 미타오리의 만화 다. 아마도 10번 이상은 다시 보기를 했지 싶다. 혼자서 밥을 먹는 유타카 재혼한 가정의 환경에서 5살 많은 형에게 인격적으로 상처.. 2023. 4. 9. 클린트 이스트우드 93세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쥬어러2'로 연출 복귀한다는 소식을 듣고 과거 작품들을 다시 찾아 정주행중이다. 네버 세이 굿바이 Never Say Goodbye 전함 발진하라 Away All Boats 해군 의무병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이름 없는 남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독수리 요새 -초등학생시절 티비에서 보여준 서부극을 엄청 즐기며 봤다.- 이때부터 팬이엿다는^^:: 켈리의 영웅들 Kelly's Heroes 켈리 이등병 매혹당한 사람들 The Beguiled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 더티 해리 Dirty Harry 해리 캘러한 평원의 무법자 High Plains Drifter 더티 해리 2: 이것이 법이다 무법자 조시 웨일즈 The Outlaw Josey Wale.. 2023. 4. 1. 도예와 회화 결합-이흥복 작가 초대전 대학 동기이며 지금까지 연락을 하며 지내는 과 친구 2명 중 한 명 이흥복 작가 비슷한 시기 결혼 ,서로의 신혼기간 100M 거리 안쪽 주택에서 같은 동네주민으로 살기도 했다. 그러다 뉴욕으로 공부하러 간 이후 어찌 지내나 소식만 알고 있었다. 한국에서 전시회도 하더니,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터를 잡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친구? 대학졸업 후 나는 운영하던 미술학원 귀퉁이 공간에 조그만 도자기 공방과 학원 병행 미술지도와 도자기 취미반 수강생 지도 내 작업과 전시회도 참석했지만, 아이들 키우며 공방은 정리 이후 학원만 20년 정도 했다. 주택에 살게 되면 다시 가마를 설치해서 도자기 작업을 해야지 생각했는데 환경은 갖춰졌음에도 실행은 못하고 있다. 노년에 할게 왜 이리 많은 거야. 사진도, 도자기도, .. 2023. 3. 22.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