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6

나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산산조각 난 믿음

어쩌다 돌린 케이블 방송에서 나쁜 남자?란 프로를 보게 되었다. 젊은 이들의 사고방식이 넘 신기해서 그 후 몇번을 더 보았는데, 볼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여자들의 심리상태에서 답답함을 느껴던것 같다. 출연자는 여자. 100%를 자신이 만나는 남자를 믿고 있다고 시작하지만, 항상 믿음은 산산조각이 난다. 아니면 산산조각나는 것만 모아 보여주거나... 100%믿는다는 남자뒤를 몰래 카메라가 따라다녀보면, 애인 있는 남자가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 싶을만큼 실망스러웠다. 하나같이 복잡한 여자관계에 처음 만난여자에게 자신의 애인에 대한 험집내는 악담까지.. 나중에 방송카메라가 몰래 따라다녔다고 남자에게 말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용서를 구한다. 여자는 용서를 해줄것인가? 헤어질것인가? 대부분 여자들은 용서를..

✎. Clumsy love 2011.02.26

흔히들 만난 시간 만큼은 지나야 잊혀 진다고 하지만

사람을 사랑할 때는... 누구나 헤어질 것을 미리 두려워합니다. 흔히들 만난 시간 만큼은 지나야 잊혀 진다고 하지만, 누굴 만나서 헤어질 때... 정말 만나왔던 기간정도는 지나야 비로소 웃을 수 있는 기억이 있는가하면.... 헤어진 후...어느 순간 다른 사랑이 찾아와 잊혀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누굴 만나고... 사랑하고...이별 후 .... 1년..2년 3년...4년. 5년,,6... 그 이상의 해가 바뀌어도....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그 어느 누구를 만나더라도....... 지워지지 않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누구나 사랑을 할 땐 진실로 사랑한다고 믿지만, 그 진실은.... 정작, 헤어진 후 시간이 흐를만큼 흘러야 더 정확히 알 수가 있더라는것 ..

✎. So happy 2011.02.09

이제 떠난 사람은 그만 잊어라...이별 1

이제 떠난 사람은 그만 잊어라... 엄마의 죽음 이후 우리집은 굿을 했다. 내 건강이 굿에까지 메달릴만큼 죽음을 앞두고 있었나보다.. 이유없이 쓰러지고.. 더 이상 희망을 걸 것들이 남아 있지 않았는지.. 마지막 수단이였다고 했다.. 엄마는 독실한 카톨릭신자였다.. 우리 형제 자매들 모두 엄마의 영향으로 성당엘 열심히 다녔다.. 그런데도 굿까지 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나를 살려 내고자 했던 아버지의 의지였다.. 굿을 했던 무당의 요지는 이랬다.. 돌아가신 엄마가 내가 넘 불쌍해서 내 곁을 떠나지 못하고 나를 어루만지고 있다고.. 불쌍해서 자꾸 어루만지고 있는 그 손이 가시손이라고.. 죽은 사람이 어루만지면 산사람은 고통을 당한다는.. 이제 있어야할 곳이 여기가 아니라 또 다른 세상이니 ..

✎. Clumsy love 2010.11.24

많은 사람들이 왜 결혼생활이나 만남에 실패할까?

사람들이 왜 결혼생활이나 만남에 실패할까? 만남에 잘못된 기대를 가지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하나는 처음 만남을 시작할 때 갖고 있었던 감정이 평생동안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둘째는 평생동안 갈등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연애 감정은 결혼의 동기가 될수는 있지만 그것이 평생동안 지속되기를 기대하는건 무리한 요구이다. 왜냐하면 연애감정은 '남'에 대해서만 느낄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남을 '나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지는 욕망이 연애감정이다. 그러므로 그 상대가 '내 사람'이 되는 순간부터 연애감정의 할일이 모두 끝나버린다. 결혼은 연애의 연장이 아니고 그것의 발전으로 보아야 하고, 연애 감정이 성숙한 사랑의 감정으로 승화 되어야 한다. 연애 감정을'소유하고 싶은 충동'이라고 한다면 '성숙한 사랑은..

✎. Clumsy love 201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