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8 계속 공사 중인 집 이틀 동안 작업창문 설치내 전용 사다리 올라가서 유리창 닦기. 나의 휴식은 어디에? 이사온지 16년동안 끊임없이 손을 움직여야 유지되는 집.해야할일이 너무 많다. 창문 손잡이 붙이고 나면 다시 바닥정리 , 물건 제자리로 원 위치 이것은 십여 일 뒤로 미루기로 하고 ~ 여행에서 돌아오면 또 해야할일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겠지. 2024. 11. 18. 땅콩 라면 사진만 보고 주문 땅콩인줄 몰랐다.전부다 맛나게 먹었는데 이 라면만은 취향이 아니였다. 셀카봉 문제로 인해 내 사진이 별로 없다. ㅠ.ㅠ 혼자 떠난 여행이여서 사진찍어 달라고 부탁 하기가~~~용기 내 몇장은 부탁했지만...블루투스기능 셀카봉 사야겠다. 항공기 연착 인천공항에서 딸집까지 또 택시 이번 여행은 택시로 시작해서 택시로 끝이 났다.딸들 만나자마자 얼큰이로 마라맛이다.나는 아직까지 거부감이 있는데 딸들은 엄청나게 좋아한다. 출발전과 마찬가지로 여행 끝내고 또 큰 딸과 맥주와 치킨 맥주집에서 마시는 치킨에 빠져서 딸 만나면 꼭 밤마다 먹는다. 그리고 물만 먹어도 피와 살이 되는 나여행 끝나고 나니 몇키로 불어서 ㅠ.ㅠ큰 딸이 사가지고 온 '.. 2024. 9. 8. 자유로운 삶~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딱 1주일 어제는 후임을 위해서 내 일터 사물함이며 주변 정리 하느라 몸을 바쁘게 움직였더니 집에 와서 곧장 잠들었다.아무리 피곤해도 일찍 잠들 수 없는 불면증인 내가 일찍 잠을 잔다는 건 몸이 아프다는 신호 잠에서 깨고 나니 12시 30분 위의 사진은 작은딸 우리 집 지붕 위에 앉아 있을 때 담은 이름 붙이길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남편을 만나 내 편한 대로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친구의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배려와 응원 우리는 부부가 되면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으로 바뀌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있는 그대로를 봐주는 게 아니라 ,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는 남편은 그런 점이 없는게 장점 9월~10월 9개국의 해외여행 일정을 앞두고 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멀리 , 길게 여.. 2024. 8. 24. 건강한 맛 ' 방울 토마토 국수 간장 소스' ^^ 어제 퇴근 후 방울토마토에 국수간장 얹어 먹었더니 맛있어서오늘 아침 비 오는 마당에서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 방울토마토 따서 어제처럼 먹었다. 텃밭에 뭘 키우지 마라고 당부해도 남편은 별의별 여러 종류를 키운다.집에서 많이 먹지도 않기도 하지만 퇴근 후 피곤한 몸으로 밭에서 풀을 뽑고 있는 남편 걱정에(나는 풀 뽑는거 싫어하고 그냥 사 먹는 거 좋아한다. ㅠ.ㅠ)하지만 키워서 먹기보다 남편은 자라고 있는 식물을 보며 하루의 피곤을 잊는다니....어쩔 수 없다. 비가 자주 많이 내리는 날이 길어지니 마당의 순수 땅힘으로만 자라는 나무와 야채들이 엉망이다.성한 게 없다! 판매용도 아니고 내 입으로 들어갈 것남편이 피곤한 몸을 이끌면서도 풀 뽑아 키운 토마토 유튜버에서 보니 풀 걱정없이 키우는.. 2024. 7. 20. '연휴' 자식 기다리는 것 보다 '연휴' 자식 기다리는 부모 씁쓸 이런 기사 볼 때마다 나는 답답함이 밀려온다. 일 년에 몇 번 밖에 못 보는데 꼭 명절에 어디 놀러 가야 하나 부모집에 안 오고? 매번 명절이나 연휴 앞두면 나오는 기사들 그러면서 섭섭하다는 부모의 인터뷰 보고 싶으면 부모가 얼굴 보러 가면 되는 거 아닌가? 왜 어른이 되면 바라고 받으려고만 하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이야 많이들 사라졌지만 생신날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주들 등등 생일은 챙겨준 적 없으면서 (대단한 선물을 말하는 게 아니라 먼저 전화라도 해서 오늘 생일이니 즐거운 시간 보내라. 맛있는 거 많이 먹으라는 다정한 말 한마디 ) 본인들의 생일이나 명절은 왜 그리 집착하는지 왜 안 오느냐, 전화는 왜 안 하느냐 하면서 섭섭해 한다. 주변에 아직 어른들 생신.. 2023. 9. 2. 길을 떠나는 이유 육하원칙이 지배하는 삶 왜 이런 행동을 해야하며 어떻게 했으며, 언제 어디를 갔는지 설명할수 있어야 하는 일상 "하고싶어서 저질러 버렸어." 란 말을 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그건 용납안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도 벗어나고 싶은 이유는 세상이라는 수면 아래에는 일탈을 꿈꾸는 욕망들이 가라앉아 있기때문이 아닌지.... 지극히 감미롭고 순수하며 때론 추억에 잠길수도 있고, 아니면 가슴 설렐수도 있고, 한껏 밝은 마음으로 미소지을수 있는 그무엇이 필요해서 길을 떠나는걸까???? 여행은~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 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 차례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 -간디 청춘은 여행이다 찢어진 주머니에 두 손을 내리꽂은 채 그저 길을 떠나도 좋은 것이다 -체 게바라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 2022. 10. 11. 호기심은 공부를 하게 한다! 울집 강아지 토리군 성은 도 얼마전 집에 오니 사라지고 없었다. 남편과 목이 터져라 돌아다니며 이름을 불렀지만 .....ㅠ.ㅠ 오래전 20년도 더 전의 일.. 친구가 메일에 음악을 같이 보내왔다. 세상에나........................... 넘 신기해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 가 출발이였다. 독학으로 컴 공부하고, 동영상 만들기..단계가 점점 나아지더니 포토샵 전문에서 홈페이지제작까지 .. 그러다 홈페이지 만들어주는 직업을 가지기도 했었다. 생각지도 못한 직장 생활 십년에 점점 사용할일이 없어,토토샵기능, 홈피만들기는 거의 잊었다. 사용안하니 그럴수밖에.. 개인 홈페이지는 사용기간 금액 지불을 2026년까지나 내놓았는데, 2013년에 멈춰있다. 삶이라는게 빈둥지 증후군 증세가 시작되니, 무기력.. 2021. 4. 23. 사랑은 모든것을 이겨내준다는 환상 청춘시절 함께 공부한 친구들과 장래 남편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나와는 한참 동떨어진 느낌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선을 보는 친구들은 상대방의 인품보다 상대방 부모의 재산이나, 사귈 남자의 직업,경제적인 조건이 앞섰다. 그런데,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사랑은 모든걸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준다는.... 대학을 졸업하고 도심에서 학원을 운영하였다. 그때는 결혼은 별 관심이 없었고, 그저 틈만나면 여행다니는게 가장 큰 즐거움이였다. 많은 형제자매들중 막내로 자라다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다. 중학교 다닐때쯤에는 내 형제 자매 반 이상이 직장 다녔다.^^ 주변 환경탓인지, 많은 자리에서 결혼 상대에 대한 소개가 있었지만, 아무리 좋은 조건에도 별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2021. 1. 15. 작은딸과의 일본여행 열흘넘게 감기로 고생 했다. 처음엔 목만 조금 아팠는데, 병원에 다녀오고 약을 먹으면서 더 심해졌다. 기침이 심해서 잠을 잘수도 없고, 약을 먹으면 나아져야하는데 , 점점 더 심해져서 이병원,저병원 약을 바꿔가며 먹었다. 그런데 나중약은 먹으면 잠이 쏟아져서 직장갈때는 약을 먹.. 2019. 2. 1. 왜 서둘러 여행을 떠나야 했는지.... 이번 주말은 시어머니 생신축하로 가족들 모두 모인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토요일에 모여서 저녁 다음날 아침상..점심은 외식 저녁은 집에서 1박2일 행사로 .. 상차리는게 뭐가 대단하다고 그걸 못하나 할수도 있겠지만 ,20년 반복해서 하고 나니 이게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 2017. 6. 2. 여행은 가슴이 떨릴때 떠나는거라고... 누군가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떠나는거라고.. 다리가 떨릴 때가 아니라......... 여행계획을 세워도 맘이 편치않다. 해외여행은 계획을 몇 달전에 세워놓고 예약해두는데 시어머니께서 여행임박해서 병원에 입원을 하시니 여행날짜가 다가오면 즐거운 마음이 아닌 혹시 또 무슨일이 생기는게 아닐까 불안해진다. 그러면 안가면 그만이지 꼭 가야하나? 라고 생각하는사람들도 있겠지. 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전에 나도 그랬을 것 같다. 여행을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 살다보니 이게 쉽지가 않았다. 이제 시간도 경제적인 여건도 허락하는데 이제 건강이.. 내일 죽더라도 해보고싶은걸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떠나게 된 것이 여행이다. 다행히 떠나기전까지 별다른일이 생기지 않았다. 아주 최소한의 짐을 꾸렸다. 백팩에..내가 메고 .. 2017. 5. 25. 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여행-1 여행일정 이틀전 시어머니께서 또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퇴원하신지 이십여일만에.. 늘 같은 병명... 일정이 임박해서 취소를 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위중하거나 그런게 아니니 이번엔 갔다오라는 남편말에 떠나기로 했다. 번번히 여행 에약 취소를 반복.. 이제 마음놓고 어디갈려고 예.. 2017. 4. 27. 남편하고 둘이서만 떠난 제주 여행 큰아이가 태어나기전까지 우리 둘은 정말 열심히 다녔다. 틈만나면 여행.. 시간이 넉넉치않으면 늦은밤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서 놀다오곤 했다. 큰 아이가 태어나고 둘째가 생기면서 우리는 늘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을 두고 둘이서만 간다고는 생각해본적도 없었다. 아이들이 자라면 둘이서 많이 자주 다닐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들이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하면서는 남편 사업이 번창 함께 여행다닐시간이 점점 더 없어졌다. 남편하고 같이 가는거 포기하고 딸들하고 다니게 되더라.. 이번에 반강제로 남편 일을 쉬게하고 ^^ 제주도로 떠났다. 떠나기전 날씨를 보니 남해쪽은 물 폭탄이.. 친구는 날씨가 안좋으니 해약하고 다음을 기약하라고하는데 남편과 나는 떠나기로했다. 남편이 넘 바빠서 정말이지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2016. 9. 6. 딸들과 5일 휴가.. 학교봄 운동회,소풍,임시휴일 5일동안 휴일.. 마침 딸들도 중간고사 끝내고 맘 편하게 여기저기 놀러 다녔다. 일요일은 어버이날이라 시부모님과 보내야해서 토요일날 돌아와야했는데 아쉬웠다. 아이들 어린시절 함께다닌 추억의 장소를 갔는데 마침 대구 축제기간 볼거리가 많았지만 집으로 돌아와야해서... 대구 달성공원 .. 대구에서 이사온지 이십년 가까이.. 큰딸 어릴때 자주 데리고 갔었는데.. 아빠에게 안겨서 다녔던 아이들이 이렇게 자랐다. 대구 여기저기 다니며 어린시절 추억담을 이야기 하고.. 몇개월동안 살정리가 아이들과 며칠 맛집탐방으로 2키로 불었다. 맛나는게 넘 많다. 다이어트중에는 여행을 삼가해야할듯 ~~~~ㅎㅎ ᆞ 2016. 5. 9. 여행을 떠나기 전 주부의 4일간의 일정^^;;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영어마을 입소로 집을 떠나게 된 막내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큰아이도 없기에 남편은 며칠동안 시댁에서 출퇴근 하기로 하고.. 그 며칠동안 저도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모든 대부분의 주부들이 그렇듯, 가족들 식사준비 때문에 하루이상 집을 비우는 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낳고 한번도 혼자서 여행을 가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누가 데려다주어야 움직이는 성격탓에 .. 친구들 조차도 내가 사는곳에 와야만 내 얼굴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가족모두 함께 하는것이기에 남편과 둘만이 여행을 한적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이들을 시댁이나,친정에 맡기고 부부 두사람만 여행을 가기도 하던데 우리부부는 아이들을 떼 놓고 어딜 간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가 없어 .. 2011. 8. 23. 겨울바다는 살아있다. 동해 여행을 떠나기전..준비 과정이 전과 달라졌다... 무작정 떠나서...마음닿는곳에 머물다 오던것과 달리.. 출발하기전...인터넷검색부터... 어디에서 출발해서..어디까지... 식사할 식당이며...머물 숙소까지... 어느곳이 맛있으며..친절한지... 가족과 여행을 하다보면... 꼭 기분 상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인데.. 식사하러 들어간 식당이 음식맛은 제로인데,,,가격은 바가지... 숙소를 찾았는데..밖과 다르게 속은 청결하지 못할 때..등등.... 미리 다른사람의 여행담을 읽어보고....추천하는 식당을 가면... 60%이상은..만족수준... 이번 여행은 출발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물론 그런것 없이 그냥 가서 느끼는 즐거움도 있지만...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여행을 그런일들로 기분 상하고 싶지 않았다... 2011. 1.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