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위해 커피를 내린다.
집안 가득 해즐넛 향으로 가득찬다..
코로만 음미할뿐 마음 놓고 마시지는 못한다.
마셨다 하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나고, 목소리가 높아진다.
커피만 그런게 아니라, 카페인이 조금이라도 들어 있는 모든것에
전부 반응한다..
커피를 마신 날은 내 스스로 마음을 잡을려고 노력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유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화를 내게 된다.
다른사람이야 가족이 전부지만....
이유없이 남편에게 삐딱하게 말을 한다.
"니 오늘 커피 마셨나?"
남편은 뒷걸음질 친다..얼른 피하는게 상책이라면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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