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들었지만,
아침에 내리는 눈을 보니..
넘 좋다는 생각이~~~
사람이 이렇게 간사하다.
출근할때는 이 눈이 좋지않더니, 쉬는 날에 눈이 내리니 왜이리 즐겁고 좋은건지..
마당에 나가서 발자국을 찍고 다녔다.
남편하고 눈 싸움도 하고~~~
지금도 펑펑내리는 눈 내 발자국을 덮고 있다.
눈구경하려고 현관문을 여니 문 앞에 택배상자가 와 있었다.
직장에서 일본 갔다가 아빠,엄마가 좋아한다고 곤약젤리와 곤약비누,바나나빵을 딸이 보낸 것..
금방 먹어치울 양이다. 하하하.
간만에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는데
"지금행복해 엄마?"
물질적인 풍요를 떠나 스스로 만족해하며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마음과 싸우지 마라. 다만 마음을 옆으로 내려 놓아라.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살아야할 신비다.
_오쇼라즈니쉬-
'✎. So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근 하면서 (0) | 2020.01.18 |
---|---|
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 (0) | 2019.11.24 |
아니 잊을까 아니 그리울까... (0) | 2017.07.02 |
때로는 삶에 힘들고 지쳐도..... (0) | 2016.05.25 |
비오는 날.. (0) | 2016.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