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노동1 '더는 못참겠다'..추석·설 이후 이혼 급증한다는데... 추석이 다가온다. 많은 주부들이 추석에 대한 부담이 큰것 같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 지나면 가사일 분담 등 부부갈등이 심화돼 이혼건수가 껑충 뛰어오르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나는 감사하게도 명절 주부의 스트레스가 없는 편이다..지금은.. 식구가 넘 단촐하고,찾아오는 손님도 많지 않고, 더 중요한건 남자들이 일을 많이 도와주는 편이다. 집 여기저기 청소도 해주고, 명절 상차림 후 설겆이도 도와주는 편.. 사실 신혼에는 그렇지가 않았다. 손위동서가 있었는데, 그렇게 얌체짓을 할수가 없었다. 시어머니 계실땐 일을 하는것처럼.. 어머니가 외출하시면 작은 방에 들어가 잠을 자다가 나와서 일을 한것처럼 행동하니 짜증이 어찌나 나던지... 나중에는 사이가 틀어져 일년을 말도 안하고 지낸적이 있었다. 그러다 시.. 2013.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