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2

올빼미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요즘은 신기하게도 눈을 뜨면 새벽 5시30분에서 6시30분 사이.. 일찍 일어나니 하루가 길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은 겨울에는 6시,여름에는 5시30분이면 출근한다. 현장이 집과 가까우면 1시간 더 집에 머물다 나가지만.. 그래서 늘 밤 9시면 별일 없는 한 잠을 잔다. 남편이 잠들면 그때부터 나는 투명인간처럼 조심하며 밤 시간을 보냈다. 티브이 소리는 무음.. 자막을 통해서 보고, 폰도 무음으로.. 남편이 갱년기 증세가 있는지 자다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고 해서, 더 조심하며 생활.. 정확하게 1월 14일 내가 다시 태어난 날? ^^이다. 무절제한 생활에서 벗어나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선 게..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집중도 밤 시간 때가 더 높아서 밤에 했고, 먹는 것도 낮보다 밤에..

강렬한 의지를 가진 사람의 열망을 꺾는 특효약은..

처음엔 지극히 작은것에 불과하지만, 바로 버리지 않으면 산꼭대기에서 눈을 굴리는 것처럼 순식간에 큰 눈덩이로 변해버립니다.. 현실을 색안경을 쓰고 보게 만들고, 가슴속에 희망을 싹을 싹둑 잘라 내버리고 맙니다.. 희망을 가진 이에게 절망을 선물하고, 기쁨을 가진 자도 불행한 자로 만드는데 특출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렬한 의지를 가진 사람의 열망을 꺾는 특효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70%는 일어 나지 않은 것.. 20%는 이미 지나가버린 것.. 9%는 아무리 생각한들 바꿀 수 없는 것임에도 자꾸 하게 되는 것.. . . . . 그것은 바로 걱정 입니다...

✎.Cooking 201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