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2

어느 왕 초보 보일러 수리기사의 황당한 실수

어젯밤의 일.. 얼마전 기름을 새로 넣고 난뒤 보일러 점검에 불이 들어와 인근 대리점에서 수리를 받았는데, 큰 고장은은 아니라면서 금방 먼지같은걸 닦고 가셨다. 그런데..같은 곳에 계속 반복 점검불이 들어와서... 다시 수리를 요청했다. (기름이 불량인가? 가짜기름인가? 기름을 넣고 난뒤 이런일이 생기니 의심이 되기도 했다.) 수리할게 넘 밀려서 밤 8시가 넘어서 오시겠다는 전화를 받고, 기다리던중 밤 9시가 가까운 시간에 기사분이 방문하셨다.. 보일러를 보던중 어딘가로 끊임없이 전화를 하며, 어디를 들여다봐야 되나?, 어떻게 수리를 하나?.. 거실에서 들어보니..그런 내용들.... 왕초보 수리기사 셨던 것.... 이리저리 해도 생각대로 고쳐지지가 않아, 식은땀을 흘리는 눈치.. "저기요.오늘 바쁜것 같..

✎.Cooking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