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5

남편의 애정반찬 1위 '고추간장'

저녁 8시부터 잠을 자고는 12시쯤 일어나니 식탁위 남편이 고추를 다져 놓았다.^^ '고추간장'을 해달라는 신호 나는 이 나이 먹도록 늘지가 않는게 칼질 이다. 채 썰기,다지기..... 할수는 있지만 빨리 못 한다. 나도 알수없는 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항상 조심하며 천천히 어제 주방일 배운 사람처럼 ~~~ 그래서 남편이 먹고 싶으면 다져둔다. 먼저 남편이 다져둔 고추에 멸치가루,와 멸치 약간의 물 마늘,진간장 그리고 끓여줌 엄청 간단하다. 남편은 이 반찬을 엄청 좋아한다. 국수에 넣어 먹기도 하지만 밥을 비벼먹기도한다. 이 반찬이 남편의 밥도둑이라니~~~ ^^

✎.Cooking 2022.10.24

영화볼때 먹기 좋은 양배추양파볶음

영화를 볼때면 습관적으로 먹을게 필요하다. 필수로 팝콘에 탄산음료,나는 한가지 더 버터오징어... 먹으러 갔는지....원 영화를 좋아해서 학창시절에 혼자서 4곳의 상영관을 돌며 영화를 보기도했다. 지금은 영화관 한곳에서 시간을 달리해 여러영화를 돌아가며 볼수 있어 편리해졌지만, 영화관을 갈수 없으니.... 나름 생각해서 영화보면서 먹을 먹거리를 생각해냈다. 건강우선으로 하하하 양파,양배추,마늘 약간의 소금을 올리브기름에 살짝 볶아서 화사랑언니가 보내준 뽕잎차를 가루를 부셔서 위에 뿌려 먹어보았다. 양파가 달달하고,양배추,올리브유도 몸에 좋고,뽕잎가루까지.. 생각이상으로 맛이 있었다. 입도 심심하지않고...... 다음부터 영화볼때 필수.... 어제 저녁 화사랑언니가 보내준 청국장을 먹었다. 아주 심심하게 ..

✎.Cooking 2021.01.31

좋은 시절 다 갔다~

이제 모든 생활패턴을 바꾸어야한다. 밥도 적당하게 먹고,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3시30분.. . . 배가 고파서 깬것 같다. 허기 져서..호두,땅콩 몇개 먹고 일어나 앉았다. 아무것도 할게 없는데 이렇게 이른새벽에 혼자 뭐할건가.착잡. 건강검진 결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어제 오전 병원가서 약 받아오고, 퇴근길에 이제 좋아하는것들을 전부 멀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자..미친듯이~더 밀가루음식이 당겼다. 딸들에게 이제 국수를 못 먹는다는 생각이 드니 스트레스 받아서 더 국수 생각이 난다고 했더니 딸이 웃는다. 먹고 싶은거 안먹고 길게 살건가.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고 짧게? 남편이 잠에서 깨서 잠을 한숨도 못잔거냐고 묻는다. 배가 고파서 깬것 같다고 했더니 웃는다. 이틀전 같으면 ..

✎.Cooking 2021.01.15

밀가루는 기분좋게하는 세로토닌을 분비 한다네요..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큰 딸이 한달 만에 몸이 엉망인 상태로 집에 왔습니다. 학교기숙사가 넘 건조해서 많은 친구들이 감기에 걸렸고, 제 딸은 장염까지 걸렸더라구요. 어제 개인 병원 갔더니, 입원해야하니 큰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해서 급하게 인근 소도시 병원에 입원을 시켰습니다. 작은 아이는 평상시 인근 도시로 열차 통학을 하기에, 주말엔 쉬게 해주어야하는데, 토요일 우리 세모녀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침 9시에 출발 여러가지 검사하고, 오후에 입원실에 큰 아이 눕히고 나니, 침대앞에서 제가 쓰러질것 같더라구요. 작은 아이도 넘 힘들다고 하고... 오후 병원 바로 앞에 사는 시누이에게 도움을 요청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쉴때는 괜찮지만, 직장 들어간지 한달.. 결근을 하기에 눈치가 보이고..

✎.Cooking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