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

어느 왕 초보 보일러 수리기사의 황당한 실수

어젯밤의 일.. 얼마전 기름을 새로 넣고 난뒤 보일러 점검에 불이 들어와 인근 대리점에서 수리를 받았는데, 큰 고장은은 아니라면서 금방 먼지같은걸 닦고 가셨다. 그런데..같은 곳에 계속 반복 점검불이 들어와서... 다시 수리를 요청했다. (기름이 불량인가? 가짜기름인가? 기름을 넣고 난뒤 이런일이 생기니 의심이 되기도 했다.) 수리할게 넘 밀려서 밤 8시가 넘어서 오시겠다는 전화를 받고, 기다리던중 밤 9시가 가까운 시간에 기사분이 방문하셨다.. 보일러를 보던중 어딘가로 끊임없이 전화를 하며, 어디를 들여다봐야 되나?, 어떻게 수리를 하나?.. 거실에서 들어보니..그런 내용들.... 왕초보 수리기사 셨던 것.... 이리저리 해도 생각대로 고쳐지지가 않아, 식은땀을 흘리는 눈치.. "저기요.오늘 바쁜것 같..

✎.Cooking 2012.11.14

중앙선 침범 내차 박은 기사분이 쌍방 과실이라고 우기면~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지금 이시간 강풍이 붑니다. 어제 대형 트럭과 사고...심하게 놀랐는지 잠을 이룰수 없어 컴 앞에 앉았습니다. 어제 아침.. 아침부터 가을비 같지않게 비가 내리더군요. 아침 출근시간..같은 동네 결손 가정의 아이들을 제 차로 등.하교를 시켜주는데, 매일 만나는 장소에 아이들이 없더라구요. 10여분을 기다려도 오지 않길래,먼저 갔구나 하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학교 도착하니 어두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친하게 지냈던 5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서울 병원 의식불명 상태로 계시다는... 쿵 하고 가슴이 내려앉아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나..어쩌나만 하다가 도서관으로 가서 짐을 풀고 앉아 있으니, 교무실에서 전화가.. 제가 데리고 오는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수영장 가는 날..

✎. Memory story 201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