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1 먹을줄만 알았지......^^;; 어린시절 큰 대도시에 살지도 않았으면서, 관심이 없었는지 나무와 꽃들에 대해서 아는게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서울 아이들은 벼를 몰라서 쌀나무라고 한다고웃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웃을일만은 아니더라구요... 저역시 참외와 호두가 어떻게 자라는지 몰랐으니.... 서른 후반쯤에 참외가 토마토처럼 달려있는게 아니라, 수박처럼 땅위에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참외밭위 땅에 있는걸 보고, 기사 아저씨께 안타까운 마음에... "참외가 전부다 땅에 떨어져서 참외를 먹을줄만 알았지..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본적이 없으니..그런말을 ....^^;; 4년전쯤엔 제가 사는 동네입구에 큰나무가 한그루 있었습니다.. 오며가며 배나무를 바라보며 다녔는데.. 이상하게..배가 자라질 않는거예요. 돌배? 가을.. 2010.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