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5

좋은 꿈들 꾸셨나요? 김장&조청,떡

김치가 한포기가 남았을때, 담아야하나,사서먹나 고민을 한참 하다가, 절임배추를 31일날 도착하도록 주문해놓았더니, 시간 맞춰 집으로 배송되었다. 퇴근후 후다닥 저녁 먹고 김치를 담았는데, 20K가 이렇게 조금 이였나? 세어보니 딱 배추6개.. 김치통 3통 딸 둘,우리집 나누면 딱이네..한통씩.. 이것도 일이라고..하고 나니 너무 피곤해서,정신없이 잤다. 하루종일 피곤한걸 보니,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걸 새삼 느끼고..... 낮부터 눈이 내렸다. 평일에 눈이 내리면 출퇴근 걱정이 먼저 앞서 눈을 즐길수가 없었는데, 쉬는날 3일이니, 얼마든지 눈을 즐길수 있어 행복했다. 내일 아침까지 눈이 내려서, 눈사람도 만들고 싶다. 갑자기 떡 생각이 났다. 겨울철 집에서 절편이나,가래떡을 하면 아랫목에 앉아, 꿀,조청..

✎.Cooking 2021.01.01

농사지은 배추가 별로 좋지않아 작년과 비교 3분의1..'김장금치"

날씨가 더 추워지면 땅이 얼어 배추 뽑기가 힘들어질것 같아 김장을 하기로 하고 김장을 서둘러 했다.. 금방이라도 눈이 쏟아질것 같았지만, 반년 이상은 먹을 먹거리를 장만 하는 날.. 기분은 좋았다.. 막내 며느리지만, 어쩌다 보니 맏며느리 역활을 해야 하는 나... 작년까지는 200포기정도 김치 담아서 시어른들 시누이 둘,아주버님,우리집 이렇게 나눠 먹었는데, 올해는 배추알이 차지도 않고,배추상태도 좋지않아 많이 모자랐다.며칠뒤에 배추를 30여포기 사서 담기로 하고일단 있는 배추와 무우로 김치를 담기로 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김장담기로 날 받아 놓은 주말어찌나 추운지마당의 수도까지 얼어있었다.. 하지만 어쩌랴...시작했으니 끝을 맺어야지....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맛있게 먹어..

✎.Cooking 2010.11.30

배추한단에 15000원씩이나?뽑아갈지 모르니..보초서고 지켜야 할까?

많은것들을 자급자족 하는 시골 살림 시중에 야채값이 치솟고 있다고 하지만, 실감을 못하며 살아간다. 어느식당은 김치를 먹으려면 2000원을 내야한다니 얼마나 야채들이 올랐으면... 삼겹살을 상추에 사 먹는게 아니라, 상추를 삼겹살에 싸먹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만큼.. 금야채들이 되어가고 있다.. 어제는 누가 텃밭에 심어놓은 상추를 죄다 뽑아갔다는 하소연도 들었다. 작년 김장철에 농사지은 배추와양념으로 김장을 할때 내가 선견지명이 있었나?? ^^;; 조금만 담자는 시어머니를 설득해서 확실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200여포기 담은것 같다. 3대의 김치냉장고에 나눠넣고, 마당 땅파고 단지속에 넣어 묻었다. 올 김장때까지는 김치걱정 없이 먹을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시골살림 1년3개월 시간이 갈수록 이곳으..

✎.Cooking 201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