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

50대부부의 '소확행'^^

꽃집에서 사온 꽃이 아니라 남편이 마당에서 가져온 장미... 라일락이 필때는 퇴근해서 집에 들어올때마다 몇송이씩 들고 오고 그때그때 우리집 마당에 피는 꽃들을 몇송이씩 가져와서 내 책상위에 둔다. 보이차 마시는 티포트에 담아서..마음이 넘 이쁜 남편.. 금요일은 친정 아버지제사여서 오빠들이 우리집에왔다가 토요일날 집으로 돌아갔다. 오빠들이 무슨 손님이냐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것저것 신경을 써야하니 돌아가고 나면 넘 피곤하다. "동생 한달뒤에 또 올께" "오빠들 이제 추석에나 보면 좋겠어." 주말도 없이 바쁜 남편 이번주말에 비가와서 이틀 쉬었다. 오늘 어디로라도 가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딜가야 할지모르겠다. 영화? 연극? 영화는 볼게 없고 지금 공연하는것은 대부분 본것들.. 대전이나 가자하고 ..

✎. Have a biast 2019.05.19

대전 이수아트홀' 연극 그남자그여자'

새일터 적응하느라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잘할수 있다고 자신만만했는데 쉽지않아 갈등이 있었지만.. 칠판 중앙에 '초심'이라고 적어두고 다시마음을 잡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요일 친구를 만나 꽃구경도 하고 공원에서 데이트하다가, 일요일 연극보러가자고약속 말끝내기가 무섭게 열차표, 공연티켓까지 예매 오늘 오전에 만나 대전 중앙시장구경하고 연극보고 성심당에서 팥빵, 죽전문점에서 팥죽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카레를 정말 좋아한다. 카레전문점 문 열면 찾아가 맛을보지만, 가는곳마다 만족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내취향은 이수아트홀 맡은편 아비꼬 카레.. 웃다가 살짝 눈물도 흘리고... 5월3일이후 토요일부터 야시장,행사도열린다고 하니 다음에는 밤에 같이가보자고 약속을 했다. 일터도 적응이 되어가고 이번주부터는 일주..

✎. Have a biast 2019.04.28

계획없이 급행으로 놀러간 대전

어제 큰딸이 집에 있기 답답하다고 어디 놀러가고싶다고...^^ 대구까지 정기권끊어 학원다니는데 이번주 학원 방학.. 나는 휴가없이 방학때도 일터로... 집에오니 12시30분... 아빠 퇴근전에 어딜가보나 검색하다가 대전으로 출발.. KTX역이 집에서 승용차로 십오분정도의 거리에 생기면서 어딜가는게 힘들지않다. 차표도 폰으로 끊어서 시간맞춰 출발하니 집에서 십오분 정도 기차타면 대전 역까지 22분걸린다.. 아이들과 쇼핑가면 대구로 많이 다녔는데, 색다르게 대전 구경이나 가보자며 떠났는데, 중앙시장,지하상가,은행동이 모두 역근처에 있다. 혹시 대전은 비오는거 아니야? 검색했더니 흐림으로.. 근데 뜨거운 햇빛이......양산이 있었으면... 중앙시장서 맛본 만두.. 부추들어간게 좋은데...야채는 별로 없는데,..

✎. Have a biast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