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재 들꽃이라는 다음 까페의 정가네 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9년 만에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하게 했던 글. 산골짝 촌놈 친구의 글이 책으로 엮여져 나왔습니다. 충청도 괴산군 청천면의 두메산골에 살던 내 좋은 친구 #이종옥의 어린 시절 이야기. 1960년대 그 어렵던 시절의 이야기. 찢어지게 가난했던 그 시절의 삶이 무슨 자랑거리가 될까마는 배고팠던 그때의 얘기들이 전혀 구차하게 보이지 않고 유머 가득한 속에서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착한 친구의 글이 드디어 책으로 나왔습니다. 『몽당연필은 아직 심심해』 나는 이 친구의 글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어서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하여 페친을 최대한으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2019년 초부터 60회에 걸쳐 친구의 일기를 소개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