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밥1 저녁식사준비,먹고정리하는시간&배추밥 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맞벌이 부부인데 퇴근후 집에와서 밥 먹고 치우는 정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5시30분에 집에 들어와서 밥먹고 정리하고,소파에 앉아 시간을 보니 7시3분이였다. 나는 집에와서 연장근무 1시간 30분 했다고... 십여년전!!! 남편이 뜬금없이 농사를 짓겠다고 했다. 오천평 정도되는 땅에서 2년동안.. 농사'농'자는 모르는 사람이 농사라니.. 잘되면 수십년 일한 농부들 욕 먹이는 거다. 우엉을 심어 캤더니 살다가 무처럼 생긴 우엉 처음 봤다. 내가 살면서 본 우엉은 길다란데 남편것은 굵고 짤막했다. 감자 심으면 감자폭락, 배추심으면 배추가격폭락.. 배추밭 갈아 엎을때 우리는 겨우내내 배추먹었다. 마당에 개들도 배추 끓여먹였다. 하하하 천만다행스런것은 남편이 농사가 전업이 아니.. 2020.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