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1 시골에서 12년 행복한일들이 많았다. 12년전 시골로 이사한다고 말을 꺼냈을 때 주변의 지인들은 이구동성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시골로 벌써 내려갈 필요가 있을까? 라고 했다. 아이들 학업 마치고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남편과 나는 결혼생활할때부터 꿈이 있었다. 마당 넓은 집에서 둘이 집을 지어보는것,,, 그런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꿈을... 아파트에 갇혀 살다가 우리집 아이들은 여기에서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알게 되고, 작은 풀 하나에도 사랑의 눈길을 보낼줄 알게 되었다. 집만 시골에 있지 우리부부는 여기에서 농사를 짓는건 아니다. 도시에서의 삶은... 돈이 부족하면 넘 힘이 든다. 시골도 마찬가지지만,,,,여기에선 작은 텃밭에서 집에 먹을 야채들은 얼마든지 자급자족하고, 닭 몇마리 키우면 최소한의 영양소 보충은 .. 2020.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