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부모1 치매로 몸도 못가누는 할머니께 손주를 맡기는 이기적인 부모. 오늘은 일요일 이른 아침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블로그에도 몇번 글을 올린적이 있는 자신 한몸도 보살피지 못하는 치매할머니와 사는 아이들집에서.... 일어나서 물 마시려고 주방에 간 큰 아이가 할머니가 주방에 쓰러져계신것을 발견하고 연락을 해온것입니다.. 일요일이라고 정신없이 잠을 자고 있다가, 전화내용에넘 놀라서 정신없이 달려가는데 다리가 얼마나 떨리던지.. 아직까지 한번도 누군가가 쓰러진 모습을 본적없어서.. 그리고 건강하지 못하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혹시나..하는 맘도 있었겠지요, 주방까지 들어가는데, 솔직히 넘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생각해서 용기내어 가까이 가서 모습을 살펴보니 의식은 없지만 숨은 쉬고 계시더라구요. 얼른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대를 기다리는 7-8분이 어찌나 길게.. 2012.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