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4

땅꼬마 막내를 위해 준비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반찬 몇가지

아담한 사이즈가 사랑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제가 자랄때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평균 신장이 많이 큽니다. 땅꼬마 막내 초딩6학년 이랍니다. 학교 학년 중에서 젤 작습니다. 키 떼문에 대학병원에서 검사까지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자라면서는 작지만 제키에 불만이 ..

✎.Cooking 2011.10.13

호호불어먹은 여러가지 맛 다색 찐빵 *^^*

큰 딸이 기숙사에서 집으로 오는 토요일은 큰 딸이 좋아하는걸 만들게 됩니다. 추운날은 찐빵이 인기가 있답니다.^^ 어린시절 가마솥에 찐빵을 쪄서 설탕 솔솔 뿌려주면, 정신없이 호호불어 가며 먹었는데, 사실 요즘 색색으로 이쁜 빵들이 나와도 어린시절 먹던 그 찐빵맛을 잊을수 없습니다. 소풍날 엄마곁에 서서 김밥 자르고 남은 꽁지김밥 먹던 맛도.... 세월은 변해가는데, 제 입맛은 어린시절 그맛을 찾아갑니다. 제빵밀가루,,우유,이스트, 버터,설탕,소금,,베이킹파우더,바닐라향, 석류가루반죽..이상하네요.석류가루는 아무리 넣어도 색이 흰색.. 할수 없이 나중에 체리가루를 넣어 색을 냈답니다. 보라색은 자색고구마가루 노란색은 치자,녹색은 녹차가루 를 넣어 반죽 했습니다. 반죽을 해 놓고 아이들과 몇시간 밖에 나가..

✎.Cooking 2010.11.13

먹을줄만 알았지......^^;;

어린시절 큰 대도시에 살지도 않았으면서, 관심이 없었는지 나무와 꽃들에 대해서 아는게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서울 아이들은 벼를 몰라서 쌀나무라고 한다고웃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웃을일만은 아니더라구요... 저역시 참외와 호두가 어떻게 자라는지 몰랐으니.... 서른 후반쯤에 참외가 토마토처럼 달려있는게 아니라, 수박처럼 땅위에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참외밭위 땅에 있는걸 보고, 기사 아저씨께 안타까운 마음에... "참외가 전부다 땅에 떨어져서 참외를 먹을줄만 알았지..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본적이 없으니..그런말을 ....^^;; 4년전쯤엔 제가 사는 동네입구에 큰나무가 한그루 있었습니다.. 오며가며 배나무를 바라보며 다녔는데.. 이상하게..배가 자라질 않는거예요. 돌배? 가을..

✎. Memory story 201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