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창밖을 내다보니 날씨가 넘 좋았다.
이런날은 소풍가기 좋은 날~~
어딘가는 가고 싶은데 ,많이 걸었으면 좋겠는데,어딜가야할까?
어디 놀러가려고 내가 운전한적은 거의 없으니...
그러니 남편없이 이동할때는 열차를 100% 이용하는데
집가까이 ktx역이 생기면서는 놀러가는 곳은
대부분 역이 있는 대도시 중심이였다.
놀러가자고 운전하는것에 큰 용기가 필요했다.
일단 1시간거리의 갈곳을 찾아보니 문경 석탄박물관.
구경도 하고, 영화세트장구경하며 걷기도 하고~~
같이갈 지인도 한명 불러내서 소풍을 떠났다.
맘 먹고 많이 걸을려고했는데, 이런~~같이간 지인이 많이 걷지를 못하는 분,,,
아쉬웠다.
예전 탄광 직원들 사는곳 풍경을 만들어 놓았는데,왜 갈때마다 눈물이 나는지~~
꼭 탄광 살림집들이 아니더라도 1960-1970대 우리가 살던 풍경이다.
하이타이,미원,롯데껌, 지금은 사라진 초등학생용 가방 ,,,,멀리보이는 못난이 인형
1시간 운전을 했다.
다음에는 안동까지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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