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개장..
좋아하는 국중에 하나..
어린시절
장터 천막아래 앉아 먹던 얼큰 닭개장맛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당에서 뛰어놀고 있는 닭한마리 남편이 잡았습니다.^^;;
말린 무청을 삶아내고,
핏물을 뺀 닭을 마늘을 넣어 두어시간 푹 고았다.
살점이 모두 떨어지면,
살을 찢어 준비 해 놓고,
준비해둔 씨레기와
무와,파ㅡ마늘을 고춧가루,소금,무청을 넣어 끓여줍니다.
육계장,닭개장은 오래 끓여야 제맛이나고,
특히 마늘을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끓으면 들깨가루를 넣어주고..
먼저 시부모님 갖다드리게 한냄비 담아두고...
(매운걸 잘 드시지 못하는 부모님을 위해 고춧가루는 많이 넣지않고,
시원하게 끓여냈습니다.)
막둥이 닭개장....
총각김치가 넘 맛나게 익어서 요즘 김치대신 이것하고만 먹게 됩니다.*^^*
우리부부는 얼큰한걸 좋아해서 양념을 더 넣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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