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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of my Life

베란다 창문 교체 중~

by 다희풀잎 2024. 11. 17.

 

 

 

남편과 둘  함께 집을 짓고 난 후 

 

 

한 번만 다시 집을 짓는다면 그동안 살면서 불편했던 여러 가지를 

보완할 텐데~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절대

 

 

집을 짓는 건 고사하고 보수도 이제 힘이 들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살기로 하고 집을 지을 때

딸 둘때문에 

밖에서 안이 훤하게 보이면  불편 할거라고 (이런 시골에서 처음 살아 보기에 ) 창 유리를  전부 불투명으로 

그리고 창을 높은 곳에 달았다.

 

.

.하지만

안에서도 밖을 볼 수 없다는 걸 몰랐던 것

감옥!

 

 

 

 

 

 

 

 

우리 집은 창문이 정말 많다. 

열어둔 창문  잠그는 것도 일이다.

 

요즘에야 자동으로 창이 잠기지만...

 

불투명을 다시 

거울 유리로 교체 

하지만 

거실에 앉아 있으면 창이 높아서  누가 오면 일어서서 내다봐야  하니 답답

왜 그랬을까!

 

커튼을 치거나 블라인드를 내리면 될 텐데

그런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

그저 모르는 사람이 우리 집을 들여다본다는 것 자체만 걱정

 

 

 

 

 

베란다에 둔  나의 미니어처들

남편이 들고 나오다  하나 부서짐

 

 

 

 

여기서 이사를 갈 계획을 가지고 있기에 참고 살았는데

다른 곳은 두고라도 거실 쪽 창이라도 아래로 내리자고 작업하고 있는데

벽이 너무 단단해서 

4시간째 벽체 작업 중

 

 

내일 저녁이면 집을 나서야 하는데 

 떠나기 전 

할 일이 너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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