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점심을 먹지않는 나는 퇴근 무렵이면 배가 고파서
집까지 운전해서 오는 일이 쉽지않아,
참새방앗간처럼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 뭘 먹고오는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사람많은곳을 피하게 되어 급행으로 집으로 온다.
오늘은 김밥이 넘 먹고 싶었다.우동도..
우동하면 동대구역 기차타기전 먹는 가락국수
가락국수 먹고싶어서 기차를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대학다닐때 한달에 한번 집에 내려갈때 지금은 사라진 완행열차 안에서
꼭 삶은계란도 사먹었는데..
후후불러가면서 10분만에 먹어치워야했던,,,
가락국수라고 이름붙여진곳에 가서 먹어도 그맛이 안나더라...
그리운'가락국수'
간장,스프어묵,파..우린 얼큰해야하니까..고춧가루만 있으면 준비 끝.
얼른 쌀 부터 씻어 밥을 한다. 밥 되는 30분 동안 모든 준비를 마쳐야한다..
어묵굽고,계, 들기름에 볶은 신김치까지 준비하고
쌀눈있는 쌀이라 색이 맛이없어보이지만, 실제는 먹을만하다.
장국간장으로
저녁 먹을 양 3개만 딱 싸놓고
고춧가루 팍 넣은 육수에 각종 재료넣고
우동, 김치김밥,문어빵,감자,만두 오렌지,빠질수없는 야채튀김,
싹쓸이 했다.
.
.
.
그런데 2% 부족한 이유는 뭐지?
아~~
팥빵이 먹고싶다.
식빵 두개굽고, 팝과 연유를 곁들여 먹고 나니 100% 만족이다.
빵은 뜯어 먹어야 더 맛있다.
우리부부는 팥 들어간걸 넘 좋아한다. 영양갱,팥죽,팥빵..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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