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을이면 남편하고 산속에 버섯따러 다녔다.
깨끗하게 손질해서 일년먹을 분량의 버섯을 저장해둔다.
입맛이 없을때나, 귀한 손님 오시면 버섯으로 요리를 해놓는데,
올해는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그러니까 이버섯은 작년 가을에 얼려둔 것..
넘 아끼다가 ....
이번 '냉장고 파먹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저장해둔거, 아끼느라 못 먹은것 몽땅 해치우리라.
버섯과 소면 ,라면,풋고추,계란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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