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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of my Life

이른 새벽

by 다희풀잎 2017. 7. 6.

 

 

 

 

오늘  새벽  시부모님을  모시고 집에서 일찍 출발  열차를 타고 병원엘 가야한다.

내가 운전해서 갈수도 있지만,

오후에 직장 출근을 해야하는데

병원이 도심지에 있어 차가밀리는 변수가 생기면 시간맞춰 일을 하러 갈수가 없어

10시 예약 진료받고 나는 곧장 일터로 달려가야하는~~~

이렇게 바쁠때는 운전보다는 열차와 택시가 안전할수 있을것 같아

출발지인 역까지만 내차로 이동 하기로 했다.

내가 사는 곳은 열차도 하루에 3번 다녀서 인근 도시까지 나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전에도 생각했지만 나이들어서는 병원가까운데 살아야겠다는 ~~~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이들어 시골로  이사한다는 분들 말리고 싶다.

건강하게만 산다면야 어디가서산들 뭐가 문제일까

건강하지 못한 시부모님을 보니   오히려 나이들어서는 큰도시가 낫다는 생각이다.

 

 

 

 

 

어젯밤 혹시 못 일어날까 5분간격으로 알람을 맞춰놓았는데,

4시에 잠이 깼다.  조금 더 잘려고 했지만 잠이 오지않고 정신이 맑다.

늘 새벽에는 비몽사몽인데 오늘은 다른게

아마 생각이 많아 그런게 아닐까 ~~~~

 

 

 

오늘 병원에 모시고 가면 입원을 시켰으면 좋겠는데,

완강히 반대하시는 시어머니

지금 식사를 잘 못하시고 누워만 계시면서도 병원은 가기싫은 것..

몇년을  입원,퇴원을 반복하셨으니..

나 였어도 병원이 싫을것 같다.

 

 

이런일이 시어머니문제뿐만  아니라 미래의 나의 문제가 될수 있으니

착찹하다.

누구나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그게 마음처럼되는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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