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Review

캔 맥주 하나와 팝콘 한봉지를 안고 소파에 몸을 기대어

by 다희풀잎 2010. 11. 19.







지금 당장 이유 모를 불안감 때문에
괴롭다면..어떻게 해야할까..
일시적인 감정이라면 그냥 잊는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생각이라는게 그런가 어디....
안할려고 하면 할수록 더 집요하게 붙어 늘어지는걸...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불고 내일은 태양이 떠오른다..
그런것쯤은 스칼렛 오하라가 아니더라도..
헤밍웨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냥 오늘 밤엔 모두 잊어버리자..
그러기 위해서 좋은 방법중  하나는 영화를 보는것..
이럴때일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봐야 한다.

괜히 시간만 때울 생각으로 대충 아무거나 보다간
오히려 꿈자리만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영화는 어떨까...

 

 

후라이드그린토마토....두 여자의 우정에 마음이 푸근해진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다...나도 모르게 미소짓는 나를 발견하게 하는....

 

파니핑크...절로 미소가 피어난다..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 빌려보지 않은지가 10년은 된것 같다...

영화를 골랐다면..
캔 맥주 하나와 팝콘 한봉지를 안고  소파에 몸을 기대어 영화에 빠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