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정도 천을 가지고 놀았더니 집에 자투리천이 정말 많다.
옷장 한 가득 채운상태..
한동안은 남은 천으로 조각이불을 만들기도 했는데..
얼마전 집에서 몰두할 취미가 없을까 하다가 생각해낸게
인형 만들기..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고,
선물하기도 받는이도 부담스럽지 않고,
손이 큰가?
뭘 하면 자꾸 큰 느낌...
70cm크기로 도안을 해놓고^^
어제 종일 만들었다.
시간이 어찌나 잘 가는지...
한동안 또 이러구 놀고 있을 것 같다..
반죽 잔뜩 해 놓고
어제 오늘 아침까지 수제비만 먹었다.
그런데 질리지가 않는다.
국물에 밥 말아먹어도 좋고...
도토리가루..작년 풍년 들어서 몇 자루 주웠는데
올 가을에도 도토리 많이 주워다 놓아야겠다.
발 색칠해서 걸레위에 발 올려놓고..
인형이 표정 만들기가 어렵다.^^
저번 고딩 막내딸 인형이 넘 큰 사이즈라서 기숙사 못 가져갔다고
올때마다....음,,
이제 마음 놓고 기숙사 들고 가렴~~~^^
이름을 뭘로 할까?
하다가 남편과 내이름으로,,,
ㅋㅋ..
화니와 다이,,,,
'✎. Interior &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내딸 헌양말로 만든 건방진 토순이^^ (0) | 2015.07.14 |
---|---|
니가 인형이라는 남편의 농담 (0) | 2015.07.13 |
블라인형 만들었더니 기숙사는 금지품목? (0) | 2015.03.16 |
한번 더 집을 짓는다면 정말 잘 지을수 있을텐데~~ (0) | 2014.06.19 |
자투리 합판 모아서 분리수거함 만들기. (0) | 2014.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