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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ve a biast

통영에서

by 다희풀잎 2020. 10. 19.

 

바닷가를 가면,남편은 회를 좋아하지만,나는 회도 매운탕도 싫어해서 잘 먹지를 않는다.

생선회를 시키고 매운탕을 먹으려니 2인분이상주문해야한다고..생선회따로,매운탕따로..

남편 혼자서 3분의1도 못 먹고 포장을했다.

나는 충무김밥을 먹었다. 왜 이곳은 포장을 이렇게 해줄까?

도시락에 담아주질않고,

꿀떡가게가 어찌나 많은지 지나갈때마다 맛보라고 주는데..

맛보다가 배불러지겠더라.계속 이집저집에서 권해서..^^

 

 

여름도 지나고,코로나때문에 호텔이 많이 비워져있을줄 알고,

예약하지않고 갔다가,낭패를 봤다.

모두 만실..

밤에 집으로 돌아올려고했다. 룸을 구할수 없어서 간신히 하나남은 방 구했는데

차라리 늦은밤에 돌아올걸 그랬나? 방이 없었는게 신의 계시였는지도...

그때 그냥 집에 왔어야했다.

아침 남편 뭘 잘못 먹었는지 장염에 걸려서 두끼를 본죽에서 죽먹고,

집에 돌아와서도 죽먹었다.

여행은 맛집탐방인데..죽만먹다가 왔다. 뭘 잘못 먹었을까? 횟집에서만 같은걸 안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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