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자투리 나무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말 그대로 작은 조각 나무자투리...^^;;
작은 소품 하나 만들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해마다 사용가능한 우드 달력 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좌우로 작은 숫자판을 이리저리 옮겨 사용할수 있고,
기념일이나 행사도 표시할수 있고,
작은 칠판을 달아 그달의 중요한일들을 메모할수 있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
대충,,,60cm+ 40cm 정도 ^^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우리집 만의 우드 달력 이랍니다..^^
만들기를 하다보면 오히려 작은 소품이 만들기가 어려워요.
손도 많이 가고, 섬세한 부분 큰 톱으로 자르기도 까다롭구요..
그림을 먼저 그려놓고 작은 나무들 이리저리 재단..
미니 어닝 자르기가 ...^^;;
오히려 큰 어닝이 쉽다는걸...ㅎ알게 됩니다..
밑판도 작은 나무들 몇개 목공용 본드로 붙여서 만들어야했어요..
큰 나무가 없어서...^^;;
대충 모양을 잡아보고...
숫자판들...
자른 나무에 칠을 하고,
숫자들은 스텐실로 ...
숫자앞과 뒷쪽입니다..
행사나 약속 날에는 숫자가 아니라 뒷쪽의 그림판을
끼워넣으려구요...
붓 대신 스폰지로 칠을 해주었습니다..
지붕에는 무당 벌레 한마리 붙여놓고...^^
그림은요,,,^^
1000원주고 구입한 문구용 판박이 ...
몇개월전 문구점에 갔다가 넘 귀여워서 사 놓았는데,
이렇게 활용이 또 되네요...~~^^
그림을 붙이고 문질러주면 그림이 붙는거 아시죠?
완성된 우드 달력,,,
'한 귀염' 합니다..
내가 만들어 놓고도 보고 있으니 웃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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