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도넛은
30여년전 그때는 길거리 간식거리도 다양하지 않을때,
어느 포장마차에서 팔던 유일한 도넛이다..
맛탕,어묵, 만두,튀김,그다음 도넛...
100원에 열개..
친구는 도넛을 튀겨내는 아주머니곁에 서 있다가
뜨거운 도넛을 종이봉투에 담아
한걸음에 달려와 맛보라고 건네주던...정이 가득 들어있는 도넛이다..
남편과는 코흘릴때부터 친구였기에
공유하고 있는 추억도 많다..
눈내리고, 비내리는 오늘
나는 남편에게 어린시절 추억을 선물해주었다...
유효기간 만료된 우유에..^^
계란두개,설탕,버터,베이킹파우다,소금,넣고,
요즘은 밀가루 종류가 다양해서 좋다.
고구마 다져넣고,밀가루 넣고 반죽...
어린시절처럼 설탕도 뿌리고....
남편과 막내딸...좋아라 한다..*^^*
밀가루음식 대부분 그렇듯,,
뜨거울때 불어가며 먹어야 제 맛이다... 모양은 못난이지만,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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