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2 사진기만 들이대면 경직되는 포즈 저녁마다 남편과 밖에서 식사하고 테이크아웃으로 차 한잔 들고인근 공원을 간다.이번 여름은 밤 마저 외출할 엄두를 못 냈다. 너무 더워서 이제 밤은 견딜 수 있는 기온 김천 우각정남편이 좋아하는 육회비빔밥, 나는 늘 국밥 퇴직전 4시 30분 내 퇴근시간에 맞춰 이른 저녁 식당에서 만나 저녁해결하고 따로 집으로 각자 퇴근시간에 자차로 만났으니~~ 나와 없을 때도 그런가?남편은 비벼먹지를 못한다.비빔밥, 짜장면, 카레 등등 내가 비벼주지 않으면 밥, 면을 따로 먹는다.짜장면 섞는건 기본일 텐데도 항상 그냥 대충 먹어서 내가 아니면, 큰딸이 비벼줄 정도 "나는 못해" 여행 가기전 세탁기,식기세척기 사용방법을 알려주었으나 돌아오니 빨래 산더미씽크대 그릇들 ㅠ.ㅠ로봇청소기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도 한번.. 2024. 9. 12. 5월 마지막 주말 5월 2일 두 딸들 이사 후 주에 1-2회 서울을 오고 가고 있는 중 두 딸의 집은 해결되고, 이제 우리 부부가 살 집을 구하느라 집 구경 다니고, 일중독 남편 결혼 후 30년 만에 여유가 생겨, (그동안 주말을 온전하게 함께 보내기가 어려워서 일 년에 두 번 정도 함께 여행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이제는 매주 4인가족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큰 변화다. 엄마의 손맛은 사라지고 늘 아이들 만나면 먹방투어 매주 주말은 남편과 한잔 시골집에서는 운전 때문에 마실 수 없어 포기했었지만, 주말 서울행이 되면서 빠지지 않고 저녁은 딸 집 근처에서 한잔 남편하고 한병 둘이 나눠 마시면 딱 기분 좋은 ~~~~~ 비가 와서 실내에서 '이케아'에서 구경하고 산 것은 딸 집 거실에 둘 화분 두 개 우리 .. 2023.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