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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6

호박고구마와 팥앙금 고추전 어른이 될때까지 나는 고추전 하면 부추에 풋고추 송송 썰어넣어구운게 고추전인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안동 놀러갔다가 먹은 고추전은 말그대로 몽땅 풋고추로만 전을 구워나왔다. 그때의 놀라움이란~~~~하하하 그후 나도 풋고추만 넣어 전을 굽는다. 이렇게 먹게 되면서 좋은점은 음식물 쓰레기가 확 줄었다. 먹을만큼만 하게 되고, 깨끗하게 그릇을 비운다. 먹고난 그릇들을 보면 뿌듯하다. 어젯밤 남편하고 야식을 먹었다. 호박고구마와 팥. 호박고구마를 선물받았는데 완전 꿀이다. 요즘과일들이나 고구마들은 왜 이렇게 당도가 높은건지 (이말을 빠트렸네요. 고구마는 밤에 먹을때 조심하셔야해요. 체할수가 있답니다. 전부터 고구마때문에 몇번 고생을 한적이 있으면서 또 잊고 먹었다가 어젯밤 ,오늘 힘들었어요. 고구마를 그.. 2020. 11. 30.
입맛 살리는 쭈꾸미 흑미 삼계탕. 결혼 해서 23년 동안 남편에게서 입맛 없다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가리는것 없이 뭐든 잘 먹고, 간장 하나 놓고도 맛나게 밥을 먹을 남편이기에 입맛이 없어 밥 먹기가 힘들다는 말은 저를 놀라게 하고,안쓰런 맘이 더 들게 하더라구요. 저녁 한끼라도 보약은 아니라도 보약처럼 먹게 .. 2013. 7. 11.
처갓집에서 씨암닭 한마리도 못 먹은 남편을 위해'토종닭백숙' 형제 자매가 열둘이나 되는 집의 막내가 저랍니다. 엄마는 초등학교1학년때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아버진 제 나이스물일곱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지요.. 엄마가 돌아가신 후 제게 엄마같았던 큰 언니 마저도 제가 결혼하고 난 후 위암으로 엄마 곁으로 떠났지요.. 장모사랑은 사위라는데... 남.. 2011. 2. 26.
쉬운 떡케익. 막내가 떡이 먹고 싶다길래... 집에 재료가 뭐가 있나 살펴보니.. 작년잔뜩 빻아놓은 쌀가루가 냉동실에 들어있어, 남은 마지막 쌀가루로 간단한 떡 케익을 만들었다... 제일 밑에는 흰쌀가루.. 중간에는 흑미쌀가루... 제일 위에는 백미 쌀가루에 녹차가루를 혼합... 쌀가루에 약간의 소금과 설탕 물 조.. 2010. 11. 2.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녹차잡과케익 멥쌀에 녹차 가루를 넣어 체에 두번 내린다음 설탕,소금을 넣습니다.. 해바라기씨,호두,깨,건포도, 대추를 준비해둡니다.. 호두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쓴맛을 제거 합니다.. 찜기에 시루밑을 깔고 쌀가루와 견과루를 고루 섞어 안칩니다.. 위에 빵가루를 살짝 뿌렸습니다... 찜기를 김 오른 물솥에 올려.. 2010. 10. 19.
한방오리백숙 이번 여름은 정말 힘들게 보냈습니다. 길고,무덥고.. 추위는 엄청 싫어하지만, 더위에는 강해서 그럭저럭 여름을 보냈었는데, 올 여름은 잠을 제대로 못잘만큼 더웠습니다.. 8월 마지막 주말...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한방 오리백숙을 준비했습니다.. 엄나무,대추,녹각,당귀,황기,오가목,마늘,생강을 넣고 1시간 가량 푹 삶은 다음 오리를 넣고 1시간 가량 또 끓이다가 누룽지를 넣어 20분 정도 더 끓여주었습니다. 누룽지를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두었더니.. 얼음과자처럼 변했네요... 오리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스테미너 식품.. 오리고기는 타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과아라키돈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역할을 하여 오리고기를 많이 .. 201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