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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호박고구마와 팥앙금

by 다희풀잎 2020. 11. 30.

호박고구마,팥소

 

고추전

 

어른이 될때까지 나는 고추전 하면 부추에 풋고추 송송 썰어넣어구운게

고추전인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안동 놀러갔다가 먹은 고추전은 말그대로 몽땅 풋고추로만 전을 구워나왔다.

그때의  놀라움이란~~~~하하하

 

그후 나도 풋고추만 넣어 전을 굽는다.

 

이렇게 먹게 되면서 좋은점은 음식물 쓰레기가 확 줄었다.

 먹을만큼만 하게 되고, 깨끗하게 그릇을 비운다.

먹고난 그릇들을 보면 뿌듯하다.

 

어젯밤 남편하고 야식을 먹었다.

호박고구마와 팥.

호박고구마를 선물받았는데 완전 꿀이다.

요즘과일들이나 고구마들은 왜 이렇게 당도가 높은건지

 

(이말을 빠트렸네요. 고구마는 밤에 먹을때 조심하셔야해요.
체할수가 있답니다. 전부터 고구마때문에 몇번 고생을 한적이 있으면서 또 잊고 먹었다가 어젯밤 ,오늘 힘들었어요.
고구마를 그래서 김치하고 먹는걸까요?)

 

 

 

 

 

 

우리집 과일 나무들은 관리를 안한다. 넘 바쁜 남편 덕에 거의 모두 바닥에 떨어져 땅으로 다시돌아가는데,

어쩌다 몇개 따먹게 된 대추맛에 깜짝 놀랐다.

 

 

이럴수가 넘 맛있다!

남편이 내년에는 관리를 해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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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글쓰기가 넘 힘들다. 인내가 필요하다. 왜이렇게 변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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