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전
어른이 될때까지 나는 고추전 하면 부추에 풋고추 송송 썰어넣어구운게
고추전인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안동 놀러갔다가 먹은 고추전은 말그대로 몽땅 풋고추로만 전을 구워나왔다.
그때의 놀라움이란~~~~하하하
그후 나도 풋고추만 넣어 전을 굽는다.
이렇게 먹게 되면서 좋은점은 음식물 쓰레기가 확 줄었다.
먹을만큼만 하게 되고, 깨끗하게 그릇을 비운다.
먹고난 그릇들을 보면 뿌듯하다.
어젯밤 남편하고 야식을 먹었다.
호박고구마와 팥.
호박고구마를 선물받았는데 완전 꿀이다.
요즘과일들이나 고구마들은 왜 이렇게 당도가 높은건지
(이말을 빠트렸네요. 고구마는 밤에 먹을때 조심하셔야해요.
체할수가 있답니다. 전부터 고구마때문에 몇번 고생을 한적이 있으면서 또 잊고 먹었다가 어젯밤 ,오늘 힘들었어요.
고구마를 그래서 김치하고 먹는걸까요?)
우리집 과일 나무들은 관리를 안한다. 넘 바쁜 남편 덕에 거의 모두 바닥에 떨어져 땅으로 다시돌아가는데,
어쩌다 몇개 따먹게 된 대추맛에 깜짝 놀랐다.
이럴수가 넘 맛있다!
남편이 내년에는 관리를 해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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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글쓰기가 넘 힘들다. 인내가 필요하다. 왜이렇게 변한거니.
줄바꿈,글씨지우기 왜 이렇게 잘 안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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