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4

초스피드 볶음밥& 계란 국

중문을 열자마자 반겨주는 고양이 ^^ 큰딸과 오사카 여행중이였다. 창문을 바라보는데 고양이들이 쭉 있는게 아닌가. 엄청 귀여워서 집으로 돌아와 산 고양이쿠션이다. 꼬리가 귀엽기도 하지만,엄청 부드럽다. 안고있으면... 오늘은 볶음밥이다. 혀는 50년전의 맛도 기억한다.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먹으면 어린시절 그맛이 아니다. 비슷한 맛을 찾아 다녀도 없었다. 10년전쯤인가? 직장 근처를 지나다 허름한 중국집을 발견했다. 손님도 올것 같지 않은 식당 분위기. 주인장이 나오는데 60-70세쯤 보이는 할머니였다. 여태까지 살면서 중국집 주방장분이 할머니는 처음 만났다. 볶음밥을 시켰는데, 눈물이 쏟아질뻔.. 어린시절 먹던 딱 그볶음밥이였다. 그자리에서 40년을 부부가 중국집을 했는데, 농사를 지어가며 시간날때만 식..

✎.Cooking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