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넣기1 인생의 2막이라니 나하고는 관계없는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오늘 너무나 쑥스러운 정년 퇴직 행사를 했다.이런 분위기가 싫어 그냥 인사겸 티타임 시간만 가졌으면 좋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렸는데도 ~~~ 세월이 정말 빠르다. 지나고 나니 화살 같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 것도 같다.자영업자일때는 퇴직이라는게 없어서 남의 일이라고만 여겼는데.... 학원을 이십년정도 하다가(도자기 공방도 겸업으로) , 쉬고 싶어 3년을 놀다 프리로 몇 년 아이들 미술,공예 지도 하다가 직장생활 5년 반 1년 고비를 잘 넘기고 나니 직장생활이 재미있고근무 시간이 정말 나하고 맞았다. 일찍 출근하지않고 칼퇴근에 4시 30분이면 퇴근 더구나 아이들과 함께하니 내 나이도 어려지는 듯 내 수준이나 아이들이나 같다.어느 때는 아이들이 나보다 훨씬 어른 같다고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 202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