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1 기절한척 누워있는 새 아침 새소리에 잠이 깬다. 행복한 지저귐이다. 새들이 우리집 창에와서 자꾸 부딪힌다. 거울 같은 창이니 자신의 모습과 뒷 배경 숲이 창안에 있다는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집안에서 지켜보자니 넘 안타깝다. 퉁퉁 와서 부딪히고 날아갔다 다시날아와서 부딪히고....집요하게 창안으로 들어오려고 날아든다. 안타까워했지만, 똑똑한 아이들이다. 누가 '새대가리'라고 했을까? 이제는 와서 부딪히는 일이 없다. 기절한척 누워있는 새 어느날 어떻게 들어왔는지 새가 들어왔다. 넘 작은 새다. 아무리 밖으로 내보낼려고 해도 재주가 없다. 딸하고 소동을 벌리다가 결국 친구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내 보냈다. 집 주방 수리를 하려가 발견한 새집... 꿀병 뚜껑 크기보다 살짝 더 큼..우리집 후드 돌릴때마다 얼마나 놀랐을까? 이런.. 2020.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