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4

설탕솔솔 뿌려진 토스트만 보면 생각나는 친구..

내 어릴때는 설탕마저 귀해서 웬만한것에 단맛은 감미료'당원'을 넣어 단맛을 냈지만, 설탕은 귀해서 먹고 싶을때마다 먹을수가 없었다. 당원의 단맛과 설탕의 단맛을 어떻게 비교할것인가?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집 방문할 때 설탕을 들고 가거나, 제과점에서 카스테라를 많이들 사가곤 했다... 지금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설탕을 멀리하라 하지만, 그때는 없어서 못 먹었다...^^ 중학교 졸업할 때 즈음에도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친구가 한반에 여럿 있었다. 그만큼 아직은 어려운 나라형편이였다. 같은 반에 집이 대형 중국집 하는 친구가 있었다. 일층 이층이 식당이니 규모가 큰 편.. 그 친구와는 초,중,고, 성당까지 함께 다녀 절친이였다. 우리에게는 짜장면은 아주 특별한 날 먹는 음식이지만, 그 친구에게는 ..

✎. Memory story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