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2

왜 시작했을까! 현관문 만들기.

남편이 문을 닫는 걸 못한다. 30년을 문단속을 내가 해야 함. 번호키로 바꾸고 싶어도 집 지을 때 현관문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두꺼운 두께때문에 달수가 없어 아쉬웠는데 한 달 전쯤에 바꾸기로 결심 했다. 밖에서 볼때 안에서 볼때 낡았지만 남편은 만든 현관문을 좋아해서 뜯어내는 걸 망설였다. 문을 잠그지 않는 습관 때문에 나혼자 여행을 떠나거나, 서울집에 있을 때는 남편 출근 시 문을 잠그고 나갔는지 걱정, 열어놓고 늘 전화 그냥 출근한 남편에게 스트레스, 화가 겹쳐서 잔소리대장이 되어간다. 방화문 사 와서 유리문 자리 타공 비 오고 바람 불고 날씨는 왜 이리 추운지 하필이면 왜 덜덜 떨면서 50%는 했다. 모둠전 봉평메밀가루에 동그랑땡, 배추 전, 두부 굽고, 요건 뭘까? 열무????? 마당에서 뜯어나 ..

✎. Interior & DIY 2023.03.13

비싼 수업료 지불하고 알게 된 가족의 소중함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오랫동안 하면서 가끔 아이들에게 '자라서 뭘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봉사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의사나,긴호사,판사....등등..이 많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면 아픈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힘없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라고 말을 합니다.. 나역시 초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 간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픈사람곁에서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에...... 중.고등학교를 다닐때는 수녀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유없이 막연하게 그냥 학교 졸업하면 수녀원엘 가야지 생각했었지요..^^ 옆짝꿍과 진지하게 수도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친하게 지낸 친구 두명은 수녀원엘 갔지만, 나는 수녀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를 두고 갈수가 없었습니다다...

✎. Think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