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1 "아직 늦지 않았으니 아들 낳으세요~~" 내가 아이들을 낳기전에 시댁에는 벌써 손자 다섯만 있었다. 그렇기에 내가 낳을 아이의 성별에는 스트레스가 없었다. 시댁에서는 이왕이면 손녀도 안아보고 싶다고, 딸을 낳기를 바랬고, 나역시도 첫 아이는 딸을 낳고 싶었다. 두 딸을 키우면서, 아들에 대한 열망이라 해야하나? 남자보다 같은 여자들이 더 강한것 같았다. 내 느낌에.. 시어른들도, 남편도 한번도 아들을 낳으라는 말을 한적이 없었는데, 이런 말들은 이상하게 별로 친하지 않은 여자들에게 들을때가 많다. 한 동네에 사는 할머니부터 우리아이 친구엄마들이거나...... "남편이 말을 하지 않아 그렇지 속으로 얼마나 아들을 원하는데요~~" "남자는 아들이 없으면 허전해서 바람을 피워요." "남자는요 아들 없으면 괜히 기가 죽는데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 2010.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