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

난폭운전은 자신이 최고라는 잠재적인 우월감때문..

시골에서 살다보니 어쩌다 서울처럼 대도시도 아닌 소도시 외출 한번 만으로도 피곤 하다 조용한 시골길이 아닌 번잡한 도시의 중앙통에 다녀오면 더 하다.. 몇초를 기다려주지 못하고 빵빵 울려대는 경적소리며, 휙 하니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앞지르기를 하고 가는 차들.. 앞에 차들이 잔뜩 있는데 어떻게 가라는건지 뒤에서 경적을 울리고, 차문 내리고 침 뱉고,욕하고, 손가락질까지.... 운전대만 잡으면 달라지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평상시 말이없고 조용한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운전대만 잡으면 쉴새없이 지나가는 차들의 운전 방식을 탓하고, 거침없이 욕을 하는걸 보고 놀란적이 있었다. 많은 이들이 차안에서는 마음 씀씀이가 줄어드는지 난폭해진다. 한번은 운전을 하고 가는데, 갑자기 앞지르기를 하며 쏜살같이..

엄청 비싼 돈 지불하고 먹은 붕어빵 몇개.

단거리용.(난 아직 장거리 운전이 겁난다.) 40키로- 안쪽으로만 달리는 --- 내 차. 멀리갈때는 기차를 이용하거나, 남편과 함께 남편 차를 타고 다닌다. 내가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남편이 내 차를 바꿔보라고 하길래 어떻게 할까 생각중이다. 매일 차를 운전해야하게 되었으니, 지금 차 보다 더 나은 차를 구입하기를 권하지만, 난 폐차 시킬때까지 타고 다닐 마음이였기에,망설여진다. 그래도 열심히 새 차 구경은 하러다닌다..^^;; 내 차를 바라보고 서 있다가 한 사건이 생각나 웃음이....~~~ 막내가 엄마 학교 꼭 와야 한다고 여러번에 걸쳐 말을 하고, 그렇게 했는데도 믿음이 가지 않았는지...^^ 아침 학교 가서도 전화를 했다. "엄마 오늘 학교 꼭! 꼭!꼭! 와야 해요." 학교 가는걸 무척 싫어해서 ..

✎. Memory story 201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