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1 미니어처를 하면서..... 나이가 들면서? 여러 생각들이 많아진다. 전에는 방학이 오기 두어 달 전부터 여행 갈 생각에 일정 짜기 바빴다. 하지만 이번 방학에는 예약한 해외여행을 날짜 임박해서 취소를 할 만큼 기분이 바닥.. 만들어 둔 미니어처나 정리해 볼까? 했던 것이 점점 일이 확대되더니 집을 3채나 만들었다. 그리고 또 준비하고 있는 우리 집을 미니어처로 만들기를 시작해 볼 참이다. 하루 12시간 이상 미니어처를 가지고 놀았다. 무리하지 마라고 하는데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너무 빠져서 잠들기도 싫었다. 오래간만에 푹 빠질 대상이 생긴 것..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시간이 길었지만, 지루할 틈이 없었다. 만약 취미가 없었다면? "엄마 어째 미니어처 집이 우리 집과 비슷해져 가" 역시 취향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이제.. 2024. 3. 1. 이전 1 다음